나는엄마를 떠났다 처음에는 미안하다며 그래도 엄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임신|히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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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나는엄마를 떠났다 처음에는 미안하다며 그래도 엄마인데 잘해달라 했다 난 그냥 서로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며칠 후 엄마가 말했다 자기가 나를 너무 사랑하고 생각해서 잘해줬지만 말로 정떨어지게 한 것 같다 했다 진심 황당했지만 그냥 답장 안하고 무시했다 내가 그렇게 엄마의 행동으로 상처받았다 수년간 말해왔는데 역시나 안듣고 있던 모양이다 일주일 후 또 연락이 왔다 본인 사후 상속을 해주려고 한단다 본인 사후에 집이 팔리면 동생이랑 반반 가져가란다 분명히 남편불러서 엄마가 따로 얘기했을때 내 의사를 남편이 같이 전달했기에 필요없다고 했다 엄마는 나에게 욕을 보냈다 진심으로 황당했다 내가 달라지도 않은 돈으로 안받겠다는데 임신중에 내가 ***을 저리 먹어야 하나.. 미안하다 해서 안되니 돈으로 회유해보려 했던 모양이다 또 욕문자 받을까 겁나서 결국 차단을 했다 그런데 새아버지에게 내 욕을 엄청나게 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본인이 욕한건 쏙 빼고..ㅡㅡ 곱게 키우고 공부에만 전념하도록 일 하나도 안시켰더니 내가 이런다고 괘씸하다 한단다 새아버지께 할 수 없이 사연을 들려주니 무지하게 혼란스러워 하신다 본인이 들은거랑 너무 다르단다 그래도 다행히 내 말을 믿으시는것 같다 그럴수밖에.. 엄마의 그런 이중적이고 이기적인 행동에 지금 엄청 질리셨으니 오죽하실까.. 이혼도 못하시고 엄마의 그 모든 짜증과 히스테리를 다 받고 계셔서 힘드시단다 새아버지 입에서 이상한 사람이란 소리가 나온다 나한테 하던걸 남한테 하나보다 역시 잘 떠난것 같다 내 생각처럼 본인 잘못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하루종일 나를 원망하며 저주하고 욕한다는걸 보니 정말 잘 떠난것 같다 저러다가 새아버지도 질려서 엄마 곁을 떠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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