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빨리 뛴다. 숨이 가쁘고 토할것같아 땅 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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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심장이 빨리 뛴다. 숨이 가쁘고 토할것같아 땅 밑으로 가라앉아 버릴 것 같이 축 처진다.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뱉으면 좀 덜해 근데 그것도 얼마 안 간다. 다들 이렇겠지 나만 이런게 아니겠지 이유없이 깊은 우울감에 빠지고 외로움에 시달리고 내 자신이 혐오스럽고 죽고싶고 다들 그런거겠지. 난 가정사가 막장도 아니고 오히려 행복해. 난 다이어트 성공해서 158/53면 보통이지 나쁘지 않거든 왕따를 당하는 것도 아니야 친구 많아 정말 평생 갈 친구도 몇 있고 날 좋아한다 해주는 친구도 몇 있어. 근데 왜 가끔 이렇게 지독하게 우울하지? 다들 그런건가? 누구한테 물어봐야하지? 그냥 19살 10대의 마지막이라 싱숭생숭해서 그런건가? 친구들에게 물어보기엔 걔들도 똑같지 않을까? 엄마아빠한테 어떻게 물어봐. 아니 뭐라고 물어보지? 나는 정신병잔가? 우울증환자? 헛것이 보이진 않아 환청이 들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끔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로 우울감에 빠질 뿐이야 이런 나는 ***인가? 이걸 우울증이라고 봐야할까? 아니야 다른사람들도 이정도의 고민은 가지고 살아가겠지. ***로 볼까 두려워 말 못하겠다. 근데 너무 힘들어 너무 외롭고 어두워, 근데 혼자 있고싶어 난 어둠이 잘어울려. 뭘 먹으면 살이 붙는 느낌이야. 그래서 먹고싶지 않은데 배가고프면 어쩔수가 없어 다른사람 시선 신경 쓰고싶지 않아. 근데 그 시선들이 두려워. 고민 있는 사람에겐 충고를 해주지만 정작 내 고민엔 충고를 못하겠어. 난 답을 알고있을까? 난 왜 이런 모순 속에 살***?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해? 다들 이런 생각을 하며 살아 가는거지? 나는 그냥 정상적인거잖아 일반적으로 그냥 청소년기라서 남들 다 하는 생각 하는 거야. 행복한 날도 있잖아. 난 행복한거야 행복에 겨운거야 엄마가 그랬어 난 복에 겨워 그런 소리 하는 거라고. 내 절친도 그랬어 다른 애들도 다 이렇다고. 내가 이상한 거 아니라고 지구는 아직도 잘 돌아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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