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의 마지막이네요. 벌써 19년의 반이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자괴감|자기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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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dam06
·5년 전
벌써 6월의 마지막이네요. 벌써 19년의 반이나 지났네요. 정말 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6월이 지나고 7월달이 시작이에요. 친구들이랑도 꾀나 친한것 같아서 되돌아보면 겨우 3달정도 같이 있었던 친구들이에요. 뭔갈 한것도 없는데 저는 19살의 반이나 살았고, 6달이 지나면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가겠죠. 아직 아무것도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성인이 그렇게 되고싶었고 고등학생이라는 로망에 빨리 되기를 바랬었는데. 지금은 이제 학교를 떠나야 하는게 조금은 아쉽고 생각이 나요. 고등학생의 나에게 학교는 지옥과 핏빛이면서도 괸히 아쉬워요. 지금도 학교가 아닌 학원을 대신해 다니지만, 뭔가 아쉽고 씁쓸해요. 무서운것 같기도 하고. 괸히 나 혼자인것 같고. 7월달이면 저는 이제 이것저것 바빠지겠죠. 마음만 생각만 바쁘지 별 다를건 없을것 같기도하고. 하고싶은게 많아요. 매번 우울하니까-라며 모든걸 미루고 모든걸 핑계쳐놓고 혼자만 고개끄덕이며 수긍할 핑계거리들을 늘여놔요. 이젠 그만하려고요. 이제, 아마도요. 뜬금없이 오늘 아침에 들은 노래가,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 노래가, 가사들이 괸히 마음을 찡-하게 하고 깨닫게 되더라구요. 이제 그만 해야할때가 온것 같아요. 많이, 아주 많이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몸이 많이 힘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란 의미는 뭘까요. 나에대한 믿음이 가지 않기 때문이겠죠? 나자신도 나를 못믿는다라, 사실 여기서 생각을 더 한다면 나에게 드는건 이것뿐이에요. 자괴감에 자기혐오와 증오심이 나를 집어삼키죠. 내가 나를 사랑할수 없다라.. 이미 더럽혀진 것들이 깨끗해지기 까진 오래 걸릴꺼고 힘들겠죠. 더럽혀지는건 쉬울까, 쉬웠나, 기억이나지 않아요. 아직 깨끗해지길 굳이 바라는것 같지도 않고.. 밤만되면 나도모르게 자연스럽게 우울에 빠져 허우적거리는데. 아직 많이 두려운건가. 여기저기서 다가오는 불안함과 두려움,공포심이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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