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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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일 년 전
무기력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부정적이라기보단 긍정적인 편이고 자신감은 조금 부족해도 자존감이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고민이 생겼습니다 제 사고 방식도 생활 양식도 그대로인데 하다못해 카톡 답장하는 것조차 싫어질 정도로 무기력해졌고 언제나 머리 한 켠에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류 탈락을 했다하면 생각자체는 에이 실제로 날 봤으면 생각이 달랐을텐데 라고 하지만 죽고싶어요 사실 서류 제출할 마음도 들지 않고요... 무기력 해져서 발전을 멈추니 오히려 이게 더 스트레스네요...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7개,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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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멈추는 순간들에서 흘러가는 생각 살펴보기
#멈춤 #두려움 #자기이해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이렇게 글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평소 긍정적인 면도 있고 자존감이 높다라고 자신을 인식해왔는데 최근 들어서는 죽고 싶을 만큼 무기력해지는 마음을 느끼고 계시는군요. 전에는 속상해할 상황에서도 다르게 생각을 해볼만큼 에너지가 있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 시작조차 버거워진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혼란스러우신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아마도 사고방식이나 생활 양식도 그대로이고 외적으로는 달라진 것이 없기에 지금 상황이 더욱 막막하실 듯 싶어요. 언제부터 이런 마음이 드셨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전과 다른 내 모습이 확연하게 내 생활에 영향을 끼치고 있고 거기에 대해 이전의 방식대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내가 비교되면서 더욱 마음이 깊은 우울감으로 빠지시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편으론 혹시 마카님이 여러 활동들로 마음이 지쳐있으신 건 아닌지 맡은 역할들이 많지는 않을지 궁금도 하면서 이로 인한 소진감이 큰 것은 아닌지 살펴보실 필요도 있을 듯한데 마카님의 상황이나 생각은 어떠실까요? 또는 안 좋았던 경험들이 반복적으로 생각나면서 마음이 해지는 건 아닌지도 고려해보셨으면 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무기력해져서 발전을 멈추니 오히려 이게 더 스트레스다’라고 하신 부분에서 아마 이전에는 뭔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부지런히도 달음질해오던 마카님이 아니실까 짐작해보았어요. 그런 가운데서 뭔가 원인이 되는 사건이라도 떠오른다면 그것을 평소의 마카님처럼 생각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시도해보려 할텐데 이번엔 그 원인의 알맹이마저 보이지 않으니 더 혼란한 마음이 드실 것도 같구요. 이전의 열심히 해왔던 내가 보이고 또 어쩌면 당장 해야할 것들을 한가득 눈앞에 두고 있기에 흘러가는 생각들, 예를 들어 ‘어? 내 마음이 왜 이러지? 이러다 다시 시작하려면 힘들텐데? 혹시 시작도 못하는거 아냐? 정말 큰일이다’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런 순간에 마카님의 생각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무기력함이 곧장 죽고 싶다라고 연결되지 않도록, 무기력함으로 생각에 오류가 생긴 건 아닌지도 살펴보면서 그 연결 과정을 끊는 연습을 해보셨으면 해요. 연습 중에 글로 써보면서 찾아보신다면 내 생각에 거리를 두고 자세히 살펴보는데 도움이 되실 거에요.
지치는 순간에 혹여라도 나 왜이러니 자책이 된다면 더욱 우울감을 느끼게 되고 그 우울감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계속 들수 있어요. 때문에 이런 시기에는 주변에 지지받을 수 있는 사람이나 전문가와 나눠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런 과정에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마인드카페의 전문상담도 찾아주세요. 지금의 혼란스러운 쉼 가운데서도 조금이나 마음 편히 지내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akavud
일 년 전
무기력함에 더 적응되기 전에 일상에 변화를 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무기력도 습관이 돼서 나중엔 회피하고 싶을 때 무기력 속으로 숨으려 드는 제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전 게으른 완벽주의자 성향이라 평소에 쉽게 좌절하고 일어서고의 반복에 지쳐있는데 이젠 벗어나려 노력 중이에요! 부디 삶을 돌아보고 가치있는 삶이 무엇인가 고민해 보셨으면 해요:)
jjingji
일 년 전
구체적으로 어떤것이 문제인건지 그문제의 중심에 뭐가 있던건지 회피하고 싶은 마음으로. 막연하게 잘될거라 믿었던 그실체가 실망으로 다가오니… 감당이 안되는 시점까지 온것은 아닐까요… 제가 지금 거의 같은 마음이라 느껴져 글을읽다가 마음이 아팠읍니다 . 분명 실체를 직면하게되면 ! 해결책이 나올거고 잘 해결해내실수 있을거예요. 그건 본인만이 할수 있어요. … 그리고 그런 무기력증 벗어날수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