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참자기’를 찾는 과정은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는 누구인가?'라는 숙명적인 질문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 질문에 정답을 찾고, 진정한 나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스스로를 잘 안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겠지만, 진정한 나를 마주하고 만났을 때 우리는 여태껏 누리지 못한 희열을 맛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리지널 나를 잘 사용하기’ 위한 매뉴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참자기’를 찾기 위해 우리는 당신의 강점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강점은 억지로 노력하고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의식하지 못하지만 항상 꾸준히 잘 활용하는 특화된 심리적 자원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강점을 찾아내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사용했던 당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잘 활용한다면, 당신의 성장을 도울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코칭에서 저는 여러분께 다양한 질문을 할 것입니다. 이 질문들은 여태껏 생각해보지 않았던 내용일 수도 있고, 이미 생각하고 있었지만 정확하게 정리해보지 않은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코치의 질문을 통해 '참자기’를 찾는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질문에 답하면서 자신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생각하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특히 긍정적인 경험과 성공적인 경험, 그리고 작은 성취들을 통해 여러분은 사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나보다 훨씬 멋진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반복하면 나중에는 스스로를 코칭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힘을 갖게 될 것입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피드백이 있는데 사실 코칭 회기 끝나고 바로 받은 피드백은 아니고, 1년쯤 지난 후 연락을 주신 고객님이 계셨어요.
그 고객님은 코칭 당시 대학교 1학년 신입생이셨는데 코칭 참여도 적극적이셨고, 자신에 대한 탐색에도 열정을 가지고 있는 분이셨어요. 하지만, 실상 본인은 스스로를 자신이 만들어 놓은 틀에 넣고 ‘나는 이런 사람이다. 그러니까 나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 하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살펴봐 주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와 코칭 5회기를 통해 스스로의 모습을 찾아가고 또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가며,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알아가는 과정을 신기해하셨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모습 또한 나의 모습임을 알아가는 과정을 경험하였다는 이야기로 코칭을 마무리했는데, 그 후 1년쯤 지나 연락을 주셨어요. 코칭 이후 달라진 자신 모습과 그 간의 해왔던 다양한 노력과 그에 따른 행동을 저에게 전해 주더군요. 제가 그 전화를 받았을 때는 4월이었고 동해의 어느 바닷가였는데 아직도 그 고객을 생각하면 그날의 반짝이는 윤슬과 푸른 바다색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