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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냥 죽고싶어요

26살 취준생입니다 10개월째 인턴에 지원했는데 면접 10번 다 탈락했습니다. 면접 스터디도 하지만 인턴 면접도 이렇게 안되니 그냥 제가 할수 없는 일이란 생각이 들어요. 실무경험을 쌓아야 하는데 실무경험이 없으니 절 써주질 않습니다. 공백기도 늘어나면서 그냥 제가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져요.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이제까지 이것만 해왔는데 이제는 힘도 없고 그냥 죽는게 편할 것 같습니다. 아무런 생각이 안들어요. 그냥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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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현재 취업 시장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마카님의 어떠함 때문에 계속 떨어지는 것이 아닐 수 있지요. 지금껏 면접에 참여하신 모든 노력이 쉽지 않았을 텐데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부모님 눈치와 스스로를 향한 실망감이 마카님을 많이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네요. 현재 상황이 매우 어렵고 지치셨겠지만, 마카님은 절대로 쓸모없는 사람이 아니에요.

오늘따라 너무 힘들고 외롭고 우울하다 그나마 연락 하던 사람들도 이젠 없다

난 대체 뭐하고 있는거지

위로해즈게요제발 지금울고잇어요 너무힘들어요 그냥 힘내라고 위로해주세요 가끔은 무너져도관찮다고해누세요 혼자가아니라고 말해누세요 그냥 위로해주세요 너무외로워요 죽곳피어요 제발도오ㅓ주시요

오늘도 혼자입니다.

(\---(\ („• - •„) ┏∪∪━━┓ ┃ 화이팅┃ ┗━━━━┛

사랑할 누군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더 좋아해주고 표현도 잘해주고 나를 기다려주고 믿어주고 내 옆에 항상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항상 표현해주고 믿음을 주고 변함없이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도.. 찾으면 없다. 사람도, 사랑도. 울고 싶은 날, 위로 받고 싶은 날, 이상하게도.

큰일났다 잠이 아예 안 와 잡생각 그만 해 ㅠㅠ

제 자신을 사랑하는법을 모르겠어요

아무리 제 자신을 사랑해보려고 해도 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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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에게 진심으로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자신의 장점과 성취를 일기에 적어보면서 작은 것들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세요. 매일 자신에게 격려의 말을 건네는 것도 자신감을 키우고 자기 사랑의 좋은 시작점이 될 거예요.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행동이나 에너지를 밖으로 분출하기 보다 오롯이 나의 정서적 신체적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에게 말을 걸어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취업때문에 죽고싶습니다

작년에 채용연계형 인턴 탈락, 최종탈락 총 세번 겪은 이후부터 우울증,불안이 너무 심해져서 죽고싶다는 생각뿐입니다. 아무리 노력했어도 결론은 공백기있는 백수일 뿐이고 올해는 서류도 안붙어서 이제 취준자체가 두렵고 하기싫어요 나는 쓸모없는 존재고 이 사회에서 도태된 쓰레기라는 생각뿐이고 이제 뭘 하고 살아야하는지 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취준기간동안 거식증, 폭식증걸리고 하루에도 몇번을 우는건지 억지로 산책하러 나가봐도 내 자신이 초라해보이고 길가는 사람들은 다 즐거워보이는데 나는 너무 비참하게만 느껴져요 이제 다 포기하고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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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까지 겪은 경험과 느끼는 감정들이 정말 힘든 과정이었을거에요. 지금 이 순간은 많이 어렵고 힘들지만, 자신에게 조금씩 친절하게 대해 보는 건 어떨까요? 나에게 맞는 속도를 찾아 나아가는 것도 좋고 자신만의 작은 성취나 즐거움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죽고싶어요 살고싶지않아요

내일은 반드시 더 행복해질 거예요

35살인데 잘하는게 뭔지 아직도모르겠어요

인생은 길고 재벌2세도 아녀서 돈은 벌어야하는데ㅠ 지인 도움으로 일반 회사직무에서 영업관리랑 영업지원 업무해봤고 영어학원강사해봤는데 다 좋은 평이없었던거같아요 재능을 찾는 좋은방법있을까요? 하고싶은것과 잘하는것 둘다없네요 고학벌 집안에서 자라서 공부만 잘시킬려고했는데 어느 선까지만 잘했던거같아요 공부잘하는 머리가 아닌데.공부잘해야했어서 고생을 많이했네요 문과 대학원을 졸업했는데 표절은 아니지만 그런종류 글쓰기를 잘하는거같아요 과제하기귀찮아서 위키백과에 있는 글을 풀어썼더니 박수받았던 경험이 ㅋㅋ 광대한범위의 공부하는것을 좋아하지않고 수학 산수 공포증이있습니다 취미는 수용형이여서. 보고 듣는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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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제가 커리어 코치로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보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을 가장 많이 만나는 것 같아요. 우리는 자라면서 좋아하는 일을 해라, 잘하는 일을 해라 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기에 반드시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찾아야 하는 강박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면 행복감을 느끼기 쉽고 일에서 성과를 달성하고, 개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효과적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런데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분명한 사람들도 있지만, 딱히 그것들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싫어하지 않으면 큰 불만 없이 지속하실 수 있는 강점이 있더라구요. 열정적으로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지 않고, 적정한 선에서 경제적인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소소한 행복들에 집중하시는 분들도 많이 뵈었던 것 같아요. 일을 하면서 큰 성취는 없지만 적당한 만족을 가져가며 삶을 풍성하게 만드실 수도 있어요. 70억 인구의 인생이 어디 한 방향만 옳은 것은 아니니깐요. 나는 나에게 맞는 방법과 과정이 있겠지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내가 하는 일에 더 만족하고 근로조건 등에 개선을 원하신다면, 지금까지 일 혹은 활동 중에서 내가 편하게 했던 것, 좋은 평을 얻진 않았더라도 나쁜 평을 얻지 않았던 일들을 해보면서 그 주변의 영역으로 일을 확장해나가시길 추천드려요. 그 일들을 해보고 그나마 마카님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서 진행하신다면 지금보다는 편안하시지 않을까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사람들과 섞일수없는 물과기름같은 느낌이예요 겉도는 느낌 혼자길을 걷는데 길가 식당안에 웃고떠드는 사람들보면 다른세상 사람들같고 저만 외계인같은 저 세상사람들은 뭐가 그렇게 행복할까. 뭐 이런생각 이건 티비를봐도 유투브를봐도 그렇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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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느낌에 대한 깊은 근원감정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그러나 모든 사람은 마카님과 같이 순간순간 이런 깊은 소외의 감정을 느끼면 살고 있답니다. 그러다 사람속에 살면서 잊어버리기도 하고 또 다시 문득 소외와 외로움을 느끼는 것을 반복하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타인과 연결이 되기를 열망하지요. 우선 주변에 믿을 만한 친구, 지인과 솔직히 이야기 해 보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래요. 마카님의 관심사를 함께할 커뮤니티를 찾아 활동하는 것도 좋구요. 관련 책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 책을 읽으면 자신의 감정, 상황을 관조할 수 있게 되는 객관적시각이 생기지요. 그러면 비록 혼자여도 지금과는 다른 감정이 들수 있어요. 고독은 우리의 사고를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평생 고생만 하시고 몇년전부터 병마에 시달리다 돌아가셨습니다.. 2년전엔 뇌졸증에 결국 혈액암으로 고통스럽게 가셨어요.. 너무 아파하시다가 돌아가셔서 아직도 가슴이 짓눌린거처럼 아프고 죄송스러워요... 잘못한것만 떠오르고 제가 뭘 했는지 모르겠어요... 아빠가 저를 만나 행복하셨을지 불행했을지 물어보고싶은데... 힘들어하셨을까봐 겁이나고 무서워요... 아빠... 저 때문에 힘들고 괴로우셨죠... 죄송해요... 이제 편히 쉬세요...

나는 언제쯤 꽃이 필까?

도대체 언제쯤.. 내 인생에 전성기가 오긴 올까?

힘을 주고 용기를 주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심지가 굳고 마음이 단단해서, 내가 의지할 수 있는, 나를 다시 일으켜세워주는..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