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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내일은 일교차가 15도 이상 난다고 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친구들과 계속 지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중 2 여아 입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같이 다니는 저 포함 4명인데요, 한 명은 전학온 모델 친구고 두명은 공부를 안 하고 이미지가 별로 안 좋은 친구들입니다. 초반에 같이 디닐 때는 재밌고 학교생활에 대한 걱정도 없었는데 1달 지나니깐 저희 무리에 대한 소문도 안 좋아지고 선생님들도 안 좋게 보시고 선배들도 저희를 찾아 온 적이 있습니다.. ㅠ 이럴 수록 학교생활에 댜한 걱정이 커질수록 그 친구들과 멀어져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근데 멀어지면 누구랑 다녀야 할지도 모르겠고 티 안나게 멀어지는 방법도 모르겠어요 ㅠ 알려주세요 ㅠㅡㅠ

자살하겠습니다.

고2입니다. 중간고사를 봤는데 정말 상상도 못한 점수더라고요. 분명 중학교까진 괜찮았는데. 전 공부한걸까요? 잘하는게 없어서 공부했는데. 그것마저 다 없어져버렸습니다. 아빠는 공부를 잘하세요. 아빠는 저보다 더 힘들게 공부했고 좋은 성적을 늘 얻으셨어요. 아빠는 목표가 있으셨을거에요. 제 목표는 뭘까요? 오늘 성적을 말씀드렸어요. 크게 혼났습니다. 이제 더 이상 떨어질곳이 한군데 남았어요. 사람들이 말하길 사회에서는 대학가야 겨우 인간취급 해줄거라네요. 솔직히 모르겠어요. 전 꿈이 뭐였을까요? 공학자입니다. 공학자가 꿈이에요. 뭐였을까요 꿈이.. 과연 진짜로 공학자일까요... 언제부터 공학자가 '꿈'이 됐었지? 무엇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왜 또 혼나는건지도 모르고, 왜 사는지도 모를 지경에 다다랐습니다. 혼나고 싶지 않아서 공부했어요. 왜 혼나지 않기 위해 공부했죠? 왜 혼나지 않는것이 삶의 행복이 됬을까요. 왜 도대체 시험을 잘봐도 기쁘지가 않을까요... 진짜... 왜... 알고싶어요... 제발.. 내 친구들은 공부를 못해도 부모님이 뭐라하지 않는데요.. 진심으로 부러워요. 핑계처럼 들리지만 공부를 할때 나도 순수하게 성적 올리는 재미로 공부해보고 싶어요. 더 이상은 도저히 실망하시는 부모님 얼굴을 뵐수가 없어요.. 제 성적을 올릴 자신감은 더더욱 없어져버렸고요.. 제가 없으면 그나마 좀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나머지 성적 듣고 부모님이 또 불행해질 일은 없으니까 약한소리 맞고, 당연히 한심한거 알아요. 그래서 죽는겁니다. 우리 부모님은 절 잘못만나셨어요. 제가 그렇게 만들어버렸거든요. 미안해 엄마아빠

상황파악을 빨리 못하겠어요

말 그대로 그 순간의 상황대처를 빠르게 하지 못하겠어요. 상대의 의도나 생각을 늦게 알아차리는거 같아요. 그로인해 저도 상대도 답답할때가 많은데 어떻게 하면 상황파악을 빨리하고 말을 최대한 오해없이 잘 전달할수 있을까요?

불규칙한 수면패턴 ㅠㅠㅠㅠ 교대근무로 너무 피곤해요

교대근무자 분들 불규칙한 수면 패턴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 않나요? 자도자도 피곤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기에 무기력하지 않나요? 저 또한 교대근무자로 너무너무 힘듭니다 ㅠ 초반에 적응이 힘들어 힘들게 취직 했는데 퇴사를 고민할 정도였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T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다면 설문 부탁드려요~ 서비스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3분 정도만 시간 내주세요! 서베이에 참여해주신 분께는 감사의 의미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발송해 드립니다. 👇👇 하단 링크에서 설문 참여 가능합니다. https://forms.gle/K65vPJc6pkmHkYkD7

옛짝녀한테 선팔 왔어. 혹시라도 의미가 있는걸까

대략 8-9년 정도전 중딩때 티도 못내고 몇년동안 혼자 짝사랑했던 여자애가 있어. 그땐 워낙 쑥맥에 공부만 하던 범생이였어서 티내볼 엄두 조차 못냈었지. 그렇게 중학교 졸업하고 몇년이 지나고 잊혀질때쯤 문뜩 생각이 나서 인스타로 검색해보니까 그 여자애 계정이 있더라고. 그래서 선팔을 걸었는데 슬프게도 팔로우만 받아주고 맞팔은 안해주더라고… 거기서 난 또 찌질하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팔로우 취소 했다가 나중에 또한번 걸었는데 그때도 똑같이 맞팔은 안해줬어. 나도 그땐 자존심이 상해서 그냥 팔로우 취소하고 관뒀지. 그렇게 몇년이 더 흐르고 입시도 끝나고 대학 들어가서 운동도 열심히하고 외모나 인스타도 좀 가꿔서 여자친구도 사겨보고 잘지내고 있어. 그런데 얼마전에 그 여자애한테 선팔이 오더라고. 평소 같았으면 인스타 선팔 정도로 이렇게 의미부여하진 않았을텐데 짝사랑이고 또 첫사랑이여서 그런가 괜히 자꾸 관심이 생기네. 그 여자애 팔로잉 목록 봤을때 여전히 아무나 팔로우 해주는건 아닌거 같더라고… 혹시라도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연락이라도 해볼까?? 참고로 지금 2년 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어

같은 실수를 계속해요

그렇게 큰 이르은 아닌데 작은 실수가 계속 반복돼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도 한 두 번 넘어가다가 점점 짜증내고 뭐라하게 돼요. 왜 그런 걸까요. 이르이 요즘 고되긴 해요. 너무 하기 싫고 다 놓고 떠나가고 싶어요. 저렇게 작은 실수들 하면 분명 저 없을 때 사람들이 저를 두고 욕할 거 같아서 또 불안하고 힘들어요. 원래 성격이 꼼꼼한 편인데 이상하게 자꾸 작은 실수들를 하게 돼요...

귀가 어릴 때부터 너무 민감해서 좋아하던 음악도 포기하고 다른 사람들도 굉장히 불편해해서 결국 오늘 병원 가서 진단을 받았습니다. 너무 심각하게 그러다보니 부모님께서 엄청 걱정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신경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하셔서 청력 검사를 했습니다. . . . 그냥 귀가 엄청 밝은 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달팽이관이 아직 덜 성장했대요. 기다리면 된답니다. 👍

기억력이 떨어짐

요즘 정신건강이 많이 안좋아진건 느꼈는데 기억력이 점점 안좋아져서 내가 약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도 헷갈리고 밥을 먹았는지 안먹었는지도 잘 모르겠다. 뭘 시키면 뭐였는지도 잘 모르겠고 우울한 이유는 어느순간 생각이 안난다 그냥 우울만 남아있다. 병원에 가는날짜에서 오늘날짜를 세보고 약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약먹으면 안졸려야되는데 자꾸 졸리다 다 두고 도망치고싶다 잠으로 도피하고싶다

제가 많이 심한편인가여

전 마음이 너무 힘들면 메모장을 켜서 제 감정을 마구마구 적어내려갑니다. 그러면 기분이 좀 나아져여.근데 보통 안이러나여. 넘 답답하면 걍 네이버 지식인에도 가끔 글을 올렸었습니다. 근데 누가 신고해서 집에 경찰이 와가지곤 살아있냐고 하더라고요. 약도 지금 9년째 잘 먹고있고 힘든날음 있지만 진짜 힘들땐 아무말도안하고 걍 입닫고있가든요… 그냥 네이버지식인에 올리는정도는 걍 엄살부리는건데 글케 심각해보이나 싶어서… 이것도 사실 엄마한테 얘기하면 엄마도 힘들다고하고 원래 다 그렇게 힘들대서 딱히 도움도 안되고… 난 나름대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힘들어서 그러는건데도 엄마는 제가 엄마를 감정쓰래기통인줄아냐고 그러네여. 그래서 말 안하고 지식인이나 그런데에 올리게된건데 왜 이제와서 뭐라고 하는지 몰겟어여. 엄마도 맨날 돈없다고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는 말만 하는데 왜 전 안돼나여. 걍 저도 엄마가 돈없다 하는거란 똑같이 힘들다 하는건데…도대체 어느장단에 맞추란건지… 저도 그냥 알아줬음 좋겠는 맘이 더 큰데말이죠. 사실 오늘도 너무 힘들어서 메모장에 마구 적어내리고 스스로 못살게 굴다가 문득 내가 심한편인가 싶어서 앱 깔아봤어요. 글고 진짜 막 죽고싶은건 아니에요. 진짜 힘들었으면 말도안하고 걍 홀연히 죽을텐데 아직 좀 살고싶은가보네요.

인생헛산것같다 ........ 스물일곱인데 겁나 비관적이네....

저 어때요?

얼굴 :안경쓰고 피부 까맣고 여드릉 조금 흉터 ㅠㅠ ... 생긴거? 몰라용..ㅋㅋ 키 : 170 ~ 175 몸무게 : ? 중간 ㅎ 직업 : 자영업 사장ㅋ 성격 : 활발 ~?

피부vs외모

어디가 더 중요할까?

난 다른이들과 달라...

니가 다르다메 니가 나한테 다른 사람과 다르다메 다른이들과 다르니깐 비교하지말라 했잖아 근대 왜? 왜? 왜 나한테 다른사람을 비교하는거야? 비교 하고 살지 말하해놓고 니가 먼저 처 비교하면 난 어째야 하는거야? 진짜 미치겠어 진찌 난...달라 다르다고 힘든게 맞아 아니? 진짜힘들어서 잠시 쉬겠다 하는데 왜 ***이야? 니가 일이냐? 공부냐 상사냐...

하 진짜 오늘도 힘드네요 오늘은 활동지원팀에서 근로했어요 오랜만에 3시간 30분동안 앉아서 하는거 없는데도 버티는거 견뎠네요 오늘 관광공사에서 새로 올라온 서포터즈 대외활동 하려고 자소서 첨삭받았는데 실적을 쌓으라네요 그걸 자소서에 적음 된다고, 팔로워 수 늘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카드뉴스도 만들어보라구요 근데 무슨 팔로워는 개뿔 어디서 만들라는지 모르겠어요 친구도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고 게시글 많이 올리고 해시태그도 많이 달았는데 팔로워수가 4명인가 밖에 안돼요 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여자친구고 사촌동생이고 주변에 팔로우 할 수 있는 사람은 다 찾아서 팔로우 수 늘려놔서 100명은 다 넘어가는데 저만 혼자 한자리수예요 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 다들 어떻게 그렇게 팔로워 수 늘리는지 서포터즈 하려고 팔자에도 없는 인스타 팔로워 수 늘리기나 하고있고 게시글 많이 올리고 해시태그 많이 달아놓고 최근에 게시글 그래도 꽤 올린 편인데도 전혀 지인 말고는 팔로우를 안하고 12일 전까지 유의미한 성장이라도 해야하는데 너무 기간이 짧아요 이번에도 대외활동 떨어질것 같아요 ㅋㅋㅋㅋ 청주여기라는 앱 관련해서 홍보하려고 회사에 전화해서 앱에 있는 사진 첨부해서 써도 되냐고 허락까지 받고 하지도 않았던 카드뉴스 제작까지 했는데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될지는 매일 12일까지라도 2개씩 작성해보려구요 청주여기 앱에 있는 것 가져다가 그걸로 적극성이라도 어필해야죠 뭐... 참 취업하기 너무 힘드네요 ㅋㅋㅋ 고딩때도 sns 할걸 그랬어요 그땐 친구들 있었는데 ㅠ

하 진짜 버스 너무 짜증난다.. 여기는 도시 아니라서 그냥 자기 맘대로 운행하는데 시간 좀 잘 지켰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역이름을 잘 못 표시해서 못타게 만드는 건 또 뭐냐 .. 진짜 스트레스네

친한 친구와 손절하고 싶습니다.

친한 친구와 손절하고 싶습니다. 그 친구는 저와 손절은 커녕 같이 살고 싶다고 하는데 저는 그 친구가 싫습니다. 우울한 사람과 같이 다니면 저조차 우울해진다는 걸 배운 기회가 되긴 했네요. 우울한 사람과 친해지고 싶지만 제가 그 아이의 우울함을 감당할 자신이 없습니다. 저는 너무나 나약하고 그 친구의 우울함은 너무 큽니다. 정신과에 가보라고 병원에 가보라고 몇 번을 해도 말은 듣지 않습니다. 저보고 어떻게 하라는 걸까요.

눈물이 안 멈춰요 왜 이런 걸까요

우울증, 무기력 때문에 정신과를 다닌 지 한 달 가량 됐고 그 동안 아무런 문제도 없었는데 최근 며칠 동안 자꾸 너무 심적으로 심각하게 아파서 병원에서 약을 조금 타왔거든요 그거 먹으니까 이제 아픈 건 괜찮아졌는데 눈물이 나는 건 멈춰지지 않아요 하루 종일 울고 있는 건 아닌데 갑자기 있다가 막 서럽게 울게 돼요 뭐가 그렇게 서러운 건지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막 서러워서 눈물이 뚝뚝 흘러요 좀 울고 있다보면 다시 괜찮아져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구요 컵에 물이 조금씩 채워지면 울어서 비우는 느낌이에요 지금도 쓰면서 울고 있어요 이런 적이 태어나 한 번도 없었는데 제가 왜 이러는지 답답하고 힘들고 제가 자꾸 우니까 가족들도 답답해 하는 거 같아요.. 혹시 하루에 한 번만 먹는 약이 아침약인데 밥을 꼭 먹고 먹어야 하는 약이라 첫 끼를 저녁 즈음 늦게 먹고 덩달아 약도 너무 늦게 먹어서 부작용이 난 걸까요...

내 자신에게 불이익이 올까 걱정돼요

저는 고1 여자이구,남들에 비해 아직 친한관계도 아니지만,너무 저 자신에 대해서 많이 말하는거 같아요. 내가 무슨 생각을 가졌는지,뭐했는지,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성격이라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려는 습성이 있는거 같아요. 상대는 짧게짧게 얘기해도 저는 길게도 말하고,대화가 툭툭 끊어질때면 나에게 관심이 없나? 내가 뭐 잘못말한게 있나? 라는 생각도 종종 들고,많이 예민하고 사람이 고픈사람 같아요. (사람을 쉽게 좋아하고 또 쉽게 싫어지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나에 대해 너무 많이 말하면 상대가 나에게 흥미가 떨어지고 절 만만하게 볼것도 알지만, 자퇴하고 나서 친구들과 연락도 끊기고 타지로 이사도 와서 많이 외로운거 같아요. 늘 그랬고요. 친한친구도 없는데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재회 , 꼭 하고싶습니다

일단, 저는 지금 고3이고, 제가 재회를 웒하는 상대방은 제 첫사랑으로, 저랑 같은학교, 같은아파트, 같은학원인 친구입니다. 중3때 처음 사귀게 되서 1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총 70일을 사귀었고 헤어졌습니다. 이별의 원인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음... 연애 하기 전 제 목표는 "상대방을 정말정말 사랑해줘서 행복하게 해야겠다"였고, 그 생각으로 상대방을 대했지만, 둘이 동시에 고백하고 사귀게 된 이후로 점점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 커져서 어느새 목표가 "헤어지지 않기"로 바뀌었어요. 근데 그당시 제가 자존감이 매우 낮은 상태여서 끊임없이 상대방 주변 친구들과 저를 비교하면서 열등감 느끼고 불안해 하면서 정말 과할정도로 잘해주거나 계속 옆에 있으려 하는 등 집착을 해서 결국 상대방이 지쳐서 떠났습니다. 그래도 상대방과 싸우거나 그런건 없었기에 상대방은 헤어지자고 말하면서 울고, 미안하다고 말했으며 헤어지고 나서도 잘 지냈었습니다. 한동안은요. 그러나, 제가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자존감 바닥이라서 계속 상대방과 저를 엮으려 연락했고, 또, 그 이후로 학교 학원 집에서 계속 마주치는바람에 상대방은 제가 스토킹했다고 생각하게 되어 정말 겉잡을수 없을정도로 악화 됬지요. 그 이후로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계속 마주치는것 때문에 전여친과 서로 스트레스 받아서 학교에서 약속해서 만나서 이야기도 해보고, 전 또 미련이 남아서 다시 시작해보자고 문자 보냈다가 거절당하고, 전여친이 저인줄 모르고 제 비밀계정 팔로우 하고 톡하다가 저인거 알아서 전여친이 저한테 엄청 실망했던것, 전여친의 sns를 제가 발견하게 된걸 전여친이 알아낸것, 제 친구가 제 sns를 해킹해서 전여친 게시물에 좋아요 눌렀다가 사건 해명하고 싸운것 등등...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일들이 작년 1학기 기말 전까지 있었던 일이고, 기말 후에 다른반 아이들과 다같이 모여 하는 프로젝트를 같은반에서 하게 됬는데 전여친이 제 발표를 보면서 갑자기 귀를 막고 고개를 숙인체 부들부들 떠는 트라우마 증상이 나타났었습니다. 그 이후로 정말 죄책감 느껴서 전여친과 최대한 안마주치도록 노력했고, 연락도 안하고 이미지 관리도 했습니다. 제가 분리수거 봉사활동을 했는데 마침 전여친이 전여친 반의 분리수거 담당이라 계속 마주쳤는데 제가 전여친에게 신경 안쓰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조금조금씩 저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줄어들도록 노력한 결과, 그해 말 12월 동아리 발표회날엔 제 이름이 걸린 부스에 찾아와서 저한테 제 동아리 결과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저랑 즐겁게 체험하고 갔습니다. 올해는 프로젝트 활동을 같이 하게 됬는데 제가 전여친이 조장인 조에 늦게 참여하게 되어 전여친이 저를 못하게 막을수 있었지만, 저한테 "하겠다면 말리진 않겠다"라고 대답했고, 결국 제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4월 초에 만나서 회의를 했는데 그때 전여친과 저하고 혼자 있을때 전여친이 저 어떻게 지냈냐고 먼저 안부를 묻더라고요. 그래서 대충 잘 지낸다고 말도 하고, 그냥 모르는 사람과 처음 대화할때 같이 대화를 한 다음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 관련 아이디어 내면서 제가 챗봇 이용계획에 대해 설명하면서 전여친이 제 아이디어 좋다고 칭찬하기도 했고요. 확실히, 작년에 정말 안좋았을때에 비하면 그래도 관계를 어느정도 많이 회복한것 같긴 합니다만, 아직은 그게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에 전여친과 헤어진 다음 체육대회 같이 할때 비오는날에 계주를 뛰고 전여친이 혼자 운동장 한가운데 쓰러져서 비맞고 있는걸 제가 안좋은건강상태 때문에 쓰러지거나 크게 다칠수 있음에도 운동장 끝에서부터 뛰어와서 전여친을 들고 비 안오는곳으로 가서 대신 비맞아준 일, 전여친과 횡단보도까지 달리기 하다가 전여친이 버스 부딫힐뻔한거 제가 온몸으로 막아준것 등등 정말 어떻게 보면 별일 아닌 일들이지만 전 제 모든걸 걸고 전여친을 위한 선택을 했지만, 이걸 제가 말한적이 없어서 아마 전여친은 모를거고, 지금도 아마 어느정도 저에대한 반감이 있을것 같아요. 다다음주에 13,14일 그리고 20,21일에 또 프로젝트 회의가 있는데 연락하거나 개인적으로 뭔가를 말하는건 불가능한 상황이라 이때가 유일하게 대화할수 있는 때 입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 안만나고 온라인으로 회의할수도 있어요. 물론, 일이 많아지면 15일날도 만날수도 있고, 저랑 상대방이 아파트가 같기 때문에 저랑 서로 집을 오가면서 회의하고 자료확인할수도 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연락을 하려면 더 할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올해도 기말 끝나면 교과융합 프로젝트라고 해서, 다른반 애들과 같이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그걸로 제가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거고 준비까지 다해놨다고 알려줬으며, 시험끝나고 한번 다시 들어보겠다 라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에 잘하면 그것도 같이 하면서 제가 더이상 집착하지 않음을 보여줄수 있긴 한데 흠...지금 이거까진 힘들것 같네요. 앞에 같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제가 너무 열심히 하는 바람에 상대방이 "같이 하는 프로젝트인데 너무 앞서가는것 같다", "우리 버스태워줄 필요 없으니 같이 하자"등의 답변을 했기 때문에 제가 또 집착하는거로 생각할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 전 정말 재회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이 유일한 기회인거 같은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