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매일 실수하는 나 멘탈이 걱정입니다

전 얼마전 이직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중인지 2달정도 됐는데요 아직 파견직이고 정규직 평가중인데 아직도 매일 실수해서 상사한테 지적받고 혼나고를 반복하니 제자신이 능력없고 바보같아서 자존감과 자신감이 낮아져서 자꾸 위축되고 멘탈도 걱정이 되는 상황인데요 일하면서 상사에게 지적받고서 멘탈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계속 이러다간 잘릴까봐 두렵고 걱정됩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긴장되고 더 실수가 잦은 느낌도 있구요

전문가 썸네일
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은 시간이 조금 필요한 과정이에요. 실수 후에는 구체적인 피드백을 요청해 보면서 실수를 발전의 기회로 삼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또한, 매일 작은 성과도 긍정적으로 인식하면서 자신감을 서서히 회복해 나가는 것도 중요해요.
부당한 퇴사압박, 신입 트라우마

안녕하세요 저는 1월 입사해서 어제날짜로 수습기간을 마치고 사직서 내고왔습니다 수습기간이 일주일 쯤 남은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정규직 전환 불가 통보로 인해 많은 상실감과 우울감에 시달렸습니다. 제가 못했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실제로는 이미 기업에서 제 작업물로 이익을 취하기도했고 제 작업물로 인해 매출도 늘었습니다 그런데 불가 사유가 사수,윗선임의 매우 주관적인 판단 위주로 작성되었고 팀장면담시엔 두루뭉실하게 열정이없어보인다, 일시키기가 미안하다더라, 야근을안해서(심지어 정시퇴근한 날짜가 손에 꼽습니다) 등등 저의 노력이나 성과, 사실대로 객관적 능력으로는 평가된게 하나도없었습니다.. 심지어 사수가 어떤 악감정이 있는지는 모르나 다달이 종합 평균점수는 오르는데 그냥 작업물에 대한 혹평만 남겼습니다 금전적 이익을 취한거면 혹평받을 작업물이 아니었을텐데 말이죠 이때문에 팀장은 사수와 친해서 제가 싫다하니까 내쫓고싶었나봐요 별별 이유를 다 대면서 대놓고 면박을주니까요 부당해고같아서 그럼 중간에 신입교육을 제대로 한적도없고 중간고지(개선의지) 를 한번도 안하고선 이제와서 맘에 안든다 하는것은 납득할수없다는 입장을 내비치자 본인들도 법적으로 문제될걸 알았는지 그냥 정규직 전환을 시켜주되 강제인사이동을 시키더군요.. 이또한 납득이 안가고 제 의견은 싹 무시한 느낌이 들어 또다시 문제를 말씀드렸습니다만 “회사는 직원을 납득시킬 의무가없다” “우리는 평가가 원래 이렇게 진행되고, 우린원래 돌려서 말을하고 직접 말해주는 상사는없다(이거진짜 무슨 헛소리일까요?..사람이 텔레파시라도 쏴서 신입이 알아차리나요)“ “우리는 원래 이렇다” “평가가 객관적이지 않은게 아니라 사람의 시선, 이게 평가 그 자체다” 라는 등의 헛소리만 나열합니다 그냥 신고 마음먹고 있다가 노무사님께 문의해도 이미 전환확정 고지를 한 상태면 저는 그냥 자진퇴사 해야한다고 하네요 해고예고수당도 못받구요 더러워서 그냥 나왔어요, 3개월 신입 쓰다 버리는 악질회사에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첫 직장이었고 취준기간이 8개월정도였어서 뭐라도 잡는 심정으로 붙은곳이라 그만큼 간절했어요 너무 우울하고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밑바닥까지 갔습니다. 특히 근무환경이 신입임에도 경력직정도의 업무량과 제대로 진행되지않은 교육체계 , 바로 실무투입 등 문제가많았으나 제가 솔직하게 건강에도 무리가되어 업무조정이 가능할지 조심스래 여쭤봤으나, 사수는 제가 문제라고 가스라이팅을 해댔습다. 그럼 일을 안받느냐 못하면 야근을해라 힘든이유는 니가 야근을 안해서다 .능력을 키우려면 야근을해라..이런피드백만했어요 이런 가스라이팅 식 업무방식에 저에게 모든잘못을 덮어씌우는 행동때문에 내잘못인가 하면서 점점 불안에 떨며 공황증상이 있는 상태로 출퇴근했어요 게다가 힘들면 진작말하지그랬냐면서 이미 인사평가에 혹평을 줬다고 대놓고 말하는겁니다.. 이게 제잘못인가요? 본인들이 신입 포지션을원해서 뽑아놓고선, 선임이 있는데도 자기일 던져주기만 하고 방치하다시피 3달동안 피드백 요청해도 겉으론 괜찮은 척 쉬쉬하며 보내놓고 이제와서 자긴 최선을 다했는데 제가 폐급이라 힘들다고 기술해놨습니다 친구들이나 주변 어른들 얘기 들어보니 사수는 아마 능력이 없어서 이런방식으로 열심히 하는 신입을 내쫓고싶어했을것같다네요 너무이런 얼토당토않는 일을 겪으니 더이상 사회생활을 못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냥 다 무서워요 재취업해도 또3달쓰고 버려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들것같구요 무엇보다도 이제 사람을 못믿겠습니다 사회라는게 무조건 믿는건 위험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비즈니스적 신뢰가있어야 저도 불안하지않을것같은데 앞으로 만날 직장 사람들은 저에게 거짓말을 할것이고 가짜감정을 갖고있을거란 확신도 듭니다. 뒷통수 당하는 미래밖에 그려지지않아요 제 성격상 싸바싸바는 잘 못하지만 업무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제 업무능력으로만 지내면 잘될줄알았어요 그런데 사회라는게 정치질로 먹고사는게 더 유리한걸까요? 외향적이지 않고 직업의식을 갖고 정직하게 임한 사람들은 결국 정치질을 통해 희생당하는 쪽인가요? 제 사수처럼 히스테리적인 사람이 널렸을것같아요 아무리 노력해도 기질은 바뀌지않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기질을 바꾸려 노력을 안해서 벌을받는걸까요 아니면 저의 타고 태어난 기질이 직장관련된 사회생활을 살아갈수없도록 만들어진게 아닐까싶기도합니다 이 자괴감과 우울감을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기존에있던 우울증이 더 악화됐어요 그냥 저는 사회에서 뜯어먹히는 포지션이 아닌가싶어요 진지하게 직장생활과는 다른 유형의 새로운 직무(미술선생님 등) 해볼까 하는 생각도들었으나 어딜가나 똑같을것같아요 극복할방법을 알고싶어요

전문가 썸네일
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회사 많습니다. 마카님의 능력이면 다른 회사 얼마든지, 충분히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버리세요. 그 회사를. 마카님께서 나오세요. 마카님의 능력과 인정해주는 더 좋은 곳에서 마카님의 꿈을 펼치시길 추천드립니다.
회사***시ㅂ******ㅅ

************************************************************************************************************************ㅂ************************************ㅅ************죽던가 죽이던가 ***것들아

직장에서 사람 때문에 너무 힘들어 공황,우을증을 겪고 있어요

2년동안 잘 참고 다니고 있었는데 신체화 증상은 처음이로 3월 중순쯤 겪게 되었고 처음에는 지하철이나 사람많은 곳에서 만 나타나던 증상이... 자다가도 일어나고 눈뜨자마자 또 공황이 이고... 저저번주 까지는 길어도 30분이면 공황이 사라졌는데 ... 최근에는 1시간 가까이 가기도 하고 질식 감이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를 더 받아요ㅠㅠ 직장 상사가 말도 막하고, 또 책임이 없어서 일이 꼬이거나 문제가 생기면 저에게 전화소 소리 지르시면서 너때문에 다 망했다 그러니 니가 알아서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하거나 일을 한번에 끝 낼 수 있는 일처리를 굳이 2~3번 하는쪽으로 바꾸자고 하고.. 제가 여기서 한가지 일만 하는게 아니고 일이 많은데 저보고 모든걸 다 하라고 넝겨 버리고는 손하나 까딱 안하네요 ... 결국 이 분 때문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같이와서 지금은 병원 다니며 치료받고 있는데 대표님한테는 자꾸 본인이 피해자라며 저와 다른 직원이 묻지마 왕따를 시켰다고 피해자는 본인인데 왜 가해자 편을 드냐고 그러시네요... 대화하자고 사람 불러놓고 본인 이야기만 하시고 .... 상대방 말은 듣지도 않으며 제가 지금 병원다니고 약먹는것이 다 쇼라고 생각하신데요 진단서 받았냐부터 시작해서 저사람 지금 연기하는거다 라고.. 저는 저분 이름 3글자만 봐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사무실에 들어오면 또 공황이 갑작스럽게 시작되고 대표님은 저분이 가정사가 안타까워서 짜를 순 없다고 하시고 저는 이 직장에 저분만 없으면 편ㅎㅏ게 그리고 지금 하는 일이 재밌어서 계속 다니고 싶고 그런 상황이예요 ㅠㅠ 지금처럼 그 분을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게 좋은지..아 그리고 저분은 12월에 정리해서 다른곳으로 이직한다고 했어요 제가 8개월을 더 버틸 수 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그 분을 피할 수 있는 상황이면 최대한 피하면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실천해보세요. 그리고 가끔은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전문가의 상담이나 진료를 받아서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공황증상을 느냥 넘기기는 쉽지 않아서 신체적인 심리적으로 고통을 주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운동, 유산소 운동을 매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신체로 오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항우울과 항불안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너무 힘든 직장 생활에 공황장애까지 겪고 있어요ㅠㅠ

2년동안 잘 참고 다니고 있었는데 신체화 증상은 처음이로 3월 중순쯤 겪게 되었고 처음에는 지하철이나 사람많은 곳에서 만 나타나던 증상이... 자다가도 일어나고 눈뜨자마자 또 공황이 이고... 저저번주 까지는 길어도 30분이면 공황이 사라졌는데 ... 최근에는 1시간 가까이 가기도 하고 질식 감이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를 더 받아요ㅠㅠ 직장 상사가 말도 막하고, 또 책임이 없어서 일이 꼬이거나 문제가 생기면 저에게 전화소 소리 지르시면서 너때문에 다 망했다 그러니 니가 알아서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하거나 일을 한번에 끝 낼 수 있는 일처리를 굳이 2~3번 하는쪽으로 바꾸자고 하고.. 제가 여기서 한가지 일만 하는게 아니고 일이 많은데 저보고 모든걸 다 하라고 넝겨 버리고는 손하나 까딱 안하네요 ... 결국 이 분 때문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같이와서 지금은 병원 다니며 치료받고 있는데 대표님한테는 자꾸 본인이 피해자라며 저와 다른 직원이 묻지마 왕따를 시켰다고 피해자는 본인인데 왜 가해자 편을 드냐고 그러시네요... 대화하자고 사람 불러놓고 본인 이야기만 하시고 .... 상대방 말은 듣지도 않으며 제가 지금 병원다니고 약먹는것이 다 쇼라고 생각하신데요 진단서 받았냐부터 시작해서 저사람 지금 연기하는거다 라고.. 저는 저분 이름 3글자만 봐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사무실에 들어오면 또 공황이 갑작스럽게 시작되고 대표님은 저분이 가정사가 안타까워서 짜를 순 없다고 하시고 저는 이 직장에 저분만 없으면 편ㅎㅏ게 그리고 지금 하는 일이 재밌어서 계속 다니고 싶고 그런 상황이예요 ㅠㅠ 지금처럼 그 분을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게 좋은지..아 그리고 저분은 12월에 정리해서 다른곳으로 이직한다고 했어요 제가 8개월을 더 버틸 수 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여기서는 저의 경험을 동원하여 현실적인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치료를 병행하시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자면 - 현재의 압도되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빠져나오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심사를 만드시거나 지금보다 다른 환경에 나를 집어넣는 것이 다소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산책, 여행, 새로운 운동의 시작, 새로운 만남, 동호회에 가입하여 취미활동 시작, 요리공부, 그림공부등등입니다. 일단 24시간중 일과 상사를 생각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는 상사와 건강한 관계를 설정하는 법을 배우고 시도하는 것이에요. 지금의 관계와 대화패턴으로는 관계를 변화시킬수 없습니다. 특히 상사인 남을 변화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요. 상사를 고정변수로 두시고 상사와의 관계에서 나의 행동, 나의 대화패턴을 변화시키면 도움이 되지요. 변화된 나의 형동과 대화를 대하며 그도 똑같은 방식의 행동을 하기는 어렵답니다. 내가 지금의 패턴에서 다르게 해 볼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상사가 말도 안되는 행동, 책임회피, 전가를 할 때 이제까지의 나의 반응과 다르게 한다면 어떻게 해 보겠는가? 만약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어떻게 해 보겠는가? 그것을 망서리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 안의 진짜 두려움은 무엇일까? 지금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회사, 이 일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가? 상사는 나의 미래, 성장, 목표에 어떤 가치가 있는가? 나의 성장과 꿈을 접으면서까지 피해야 할 존재인가? 그가 퇴사를 하는 8개월까지 나는 버틸수 있는가? 그것이 나에게 의미가 있는 시간인가? 차분히 하나하나씩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상사의 이와같은 역기능적 리더십은 이미 대표님과 동료들도 충분히 인정하고 있는 상황인것 같군요. 마카님에 대한 말없는 지지와 이해는 충분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직장에서의 심리적자본은 매우 중요하답니다.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힘이 되지요.
제가 하는 업무든, 처리하는 능력이든 무시하는 것 같아요

회사 업무가 많다고 느끼는데 남아서 할 수 없는 일정입니다. 저녁엔 육아, 밤엔 개인업무를 해야하는데 피곤하니 개인업무를 못하고 잠드는 날이 매일입니다. 제가 다 커버하고 싶은 일정이지만 놓치는 부분들이 있고 그래도 문제를 해결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는 상황 공유는 해야하니 문제가 생기면 상사에게 알리는 편인데 또 실수? 라는 말이 나오곤 합니다. 어떤 업무를 하는지,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모르시는 것 같고 제 업무 능력이 느리고 필요없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본다, 그와중에 실수한다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직원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고(한번씩 멘트들이 무시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누구라도 알 법한 주제에도 아.. 이거 아세요? 같은 질문을 함) 이런 상황들이 스트레스 받고 자존감이 떨어지며 다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도 없는 곳 구성탱이에 박혀서 아무 생각 없이 지내고싶습니다.

전문가 썸네일
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업무량과 육아, 개인업무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육아는 너무나도 중요하고 힘든 일이지요. 그러니 업무와 개인 생활 사이에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그에 따라 시간을 조정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스스로를 너무 혹사시키지 않고, 작은 성취에도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려 노력해보세요. 마카님도 몸과 마음이 재충전될 수 있는 쉼이 필요합니다.
시작

다음주부터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시작하기도전에 그만두고싶어요 과거에 선배에게 당했던 트라우마때문에요 그래도 언제까지 피할수는없으니까요 그래도 불안해요 미래가 그려져요 하지만 계속피하기만은할수없어요 그래도 자꾸 무서워져요 못하겠다고 해야되나 아니 이렇게 돈벌어야되긴하는데 두렵다 걱정되서 잠이안오네요,,, 그냥 다 걱정되요 지금이라도 안간다고 말할까,,,,,

전문가 썸네일
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환경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상상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스스로를 위한 작은 목표를 세워, 하루하루 달성해 나가는 성취감을 느껴 보는 것도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일상에서 작은 성공 경험들을 쌓아가며 자신감을 조금씩 회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생활하면서

제대로 된 사회생활 안해서 그런 건지.. 거의 1년 가까이 회사 생활을 했지만 아직도 적응하기 좀 힘드네요.. 세상이 이렇게 혹독 하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책임 지려 하지 않고 정도 없고.. 원래 그런 걸까요?  멘탈이 쉽게 무너지고 누군가한테 기대고 싶어 하고 그렇습니다.. 제가 주변으로부터 너는 사회나가서 어떻게 할지 좀 걱정이 된다. 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제가 사실은 부모님 밑에서 곱게 자랑 케이스라고 하는데.. 남들은 이게 복에 겨운 소리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부모님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애처럼 보여져서 싫습니다.. 그래서 누군가한테 기대고 싶어도 그러지 못 하는 거 같애요.. 그리고 나 자신이 단단해 지려면 남한테 의존 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쉽게 털어놓지 못한 것도 있는 거 같애요.. 세상과 마주하고 싶지 않아 하는 제 모습을 보고 이겨내고 싶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행복하지가 않거든요.. 이제 무엇을 위해서 살아 가야 되는 지도 모르겠고 제가 하고 있는 일도 대학생 때부터 이 직업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경험 쌓고 그랬었는데.. 일하는 게 재미 없어요.. 세상과 계속 마주 하기가 무섭고 꺼려집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또한 마카님의 감정과 경험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건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에요. 일상에서 작은 성취를 찾고 그것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자신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새로운 취미나 관심사를 탐색해보는 것도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에요.
도망가고싶다..

선생님은 아주간단하게 잘했어요 라고 얘기해주셨다 내가 도망치고싶었던 그 상황을말이다 내가 먼저라고 얘기해주면서 회사보다 상사보다 중요한건 나라고얘기해줬다 눈물이났다.. 왜 나는 나를 감싸주지도못하고 그게옳은 감정인지도몰랐을까 너무스트레스받아서 힘들어서 도망쳤어요 근데마음한켠에선 나약하다고 저를 나무랬어요 같은상황이었어도 많이는 1개월버티고 도망쳤을거같은데 왜 난 나를 이해해줄수없을까요

퇴사자 때문에 피해를 보니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근무처에서는 6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적성에 잘 맞는 일은 아니라 제 행동이 너무 신경쓰이고 힘들었지만, 모든 일이든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나 자신을 다잡으면서 근무해왔는데.. 연 초에 중도퇴사자가 생겨서 그 뒷감당을 제가 해야했습니다. 그 뒷감당이 제몫이 되고 10시간에서 7.5시간으로 어렵게 줄였던 근무시간이 다시 늘어나버리니 기분은 안 좋았지만... 저를 안타깝게 여겨 도와주시려고 하는 동료분들의 마음이 느껴져 최대한 상대를 이해하려고 하면서 후임자가 들어올 때까지 뒷감당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중도퇴사자가 또 생겨버려서.... 또다시 저 혼자서 그 사람의 뒷감당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번엔 도움을 받을 수도 없고, 오롯이 제 혼자 견뎌야만 합니다. 항상 좋으시던 분이 개인적인 일이 터지시고 나서는 제게 심한 감정기복을 보였기에 예감은 하고 있었지만... 심리적인 이유다, 저 사람도 그러고 싶지 않을 거라고 제 자신을 며칠째 다독여봐도 대체 왜 제가 이 사람들 뒷감당을 해야하는지, 나는 왜 저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봐가면서 근무를 해야하는지... 최소한 후임자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근무를 하는 것이 예의라고 배워왔던 제 자신이 바보 같기도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전문가 썸네일
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상황을 용기 내어 표현해주셔서 감사해요.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조직 내에서 해결 가능한 균형점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상황을 공유하며 기대와 가능성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조직과 가져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월요일 잘 버텼군요 모두!

쉬고 난 다음날 출근은 역시 부담이 커요 ㅎㅎㅋㅋㅋ가기도 싫고… 그렇지만 잘 버티셨습니다 저도 여러분도😃

질문이 공격적인지 내가 예민한건지..

저는 현업을 많이 요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일을 할 때 저에게 오는 질문들이 가끔 공격적으로 들릴 때가 있어요. 제가 예민해서 그 질문들을 공격적으로 느껴지는 건지, 그 질문들이 공격적인 건지 아니면 그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어요. 질문들이 올때마다 머리가 아파 오고 화가 나고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그런 일들이 계속 발생되니까 회사도 가기 싫고 그렇습니다. 계속 이런 상황들이 발생 된다는 건 제 자신을 되돌아 봐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떤 마음 가짐으로 바꿔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예민해진 제 모습도 너무 낯설고 싫습니다... 도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문가 썸네일
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이 많이 힘들어 보여요. 일단, 의도치 않게 공격적으로 들리는 질문들을 만날 때, 자신의 반응이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면서, 조금씩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ㅎㅏ...

오갈데없는 나인데,하루아침에 나가라고하면 어떻게해야 하나요.....?

착하고 싶어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어 익명 게시판을 통해 글을 남겨봅니다.. 착하고 싶어요. 근데 저는 화가 많은 것 같고, 이기적인 것 같아요. 근데 또 눈치를 많이 보는 타입이라 걱정도 달고 삽니다. 회사에서 일을 할때, 손님들한테 제 기분대로 하고 집에 돌아와 후회하고.. 참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제 자신이 창피하고 회사이미지에 먹칠하는 것 같아 후회스럽습니다... 저는 서비스직 종사자입니다. 제가 화를 내는 순간은 돌이켜보면 다른 사람들이 저보다 일을 안하는 것 같을 때, 즉 내부사람들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외부사람(=고객)에게 행동하는 것 같아요.. 정말 죄송합니다... 지점을 옮겨도 개선되지 않고 계속 피해를 준다는 생각에 퇴사도 하고 싶습니다. 현실적인 이유에서 그러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구요.. 참 어렵습니다. 이 글을 읽고 그럼 성격을 고치면 되는거 아냐? 라고 답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게 답이라고 생각하는데 왜이렇게 쉽지 않을까요... 저도 친절하고 잘 웃고 리액션 잘하고 그러고 싶어요... 저 나쁘고 *** 없고 그렇게 막무가내, 민폐 아니고 싶어요.. 진심입니다...

전문가 썸네일
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힘드실지 조금은 이해가 돼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작은 순간에 집중하며 자신을 진정시키는 명상이나 호흡법을 실천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고객 서비스 시 상황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대화 기법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대처 방안을 배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정신적 괴로움과 낮은 성취감에 인턴을 중도퇴사한 나약한 제가 싫습니다

청소년기부터 많은 고민과 불안함 속에 보내다, 대학 입학과 동시에 학교에서 자살위험군 진단을 받고 정신과 치료를 병행했습니다. 그렇게 7년, 결국 아직도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금방 나아지고 싶어 입원까지 하였지만 여전히 완치되지 못했습니다. 항상 '뭐라도 해야 한다'는 불안감이 있어 이번에도 전공과 관련이 없는 업무에 인턴 지원을 해 3개월 근무했습니다. 계약은 6개월이었습니다. 면접 시에는 분명히 많은 일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했는데.... 3개월동안 거의 방치를 당했습니다. 사수는 초반에만 요청한 것들을 조금 봐주는가 하더니... 2달째 교류가 아예 없습니다. 있긴 했습니다. 전혀 관련 없는 자기 서포트 업무를, 아주 무리한 걸 주긴 했습니다. 이틀 정도에 전화 200통을 돌리고 결과를 기록하라고 했거든요. 그 일을 제가 항의해서 관계가 틀어진 건가 싶기도 합니다. 팀원들과는 당연히 교류가 없었습니다. 저는 팀원이 아니었습니다. 인턴인 제가 적극적으로 새로운 업무를 만들고 프로세스를 만들어 업무를 했으나, 회사 내에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성취감과 대인관계에서 오는 만족감 모두 0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다 팀장이 2달 전에 제가 일을 시작했을 시점의 실수를 언급하며 왜 여태 이렇게 일했냐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큰 소리로 지적했습니다. 물론 처음 있는 일은 아닙니다. 담당자로 뽑아 뒀더니 담당자가 없는 때보다 더하다면서, 왜 일을 마음대로 처리하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제가 실수했다고 죄송하다고 하며 일이 마무리되나 했지만... 뭔가 여태 보낸 3개월이 허무했다는 것을 동시에 깨달았습니다. 억울했기도 했고요. 두 달 전 일을 지적할 정도로, 모든 일이 처음인 저를 방치했으면서... 아무것도 안 했다는 말과 네 마음대로 했다는 말이 동시에 성립할 수 있을까요? 불안정한 상태로 오열하며 퇴사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제가 원하는 퇴사일로 조율하지 못했고, 급하게 무급휴가 퇴사일까지 무급휴가를 신청했습니다. (이틀) 퇴사 사유에 대하여 묻지 않는 것도 허탈했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라고 설명했지만... 제 정신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된 탓은 회사에 있는데도요. 결국 필요하지 않았구나.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었구나 하는 제 피해망상이 확신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올 때 없었던 인수인계서를 아주 길게 쓰고, 다음 주 업무까지 마친 상태라 그냥 앉아 있기만 하면 되는데도 회사가 지옥처럼 느껴져 갈 수 없었습니다. 최근 몇 주 거의 매일 토하고 울면서 잠도 설쳤습니다. 금요일이 되어도 기쁘지 않았어요. 월요일이 시작되니까요. 항상 식도가 따갑고 어지러운 채로 앉아 겨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은 괴로웠습니다. 치료를 거듭해 자살위험군에서 경도 우울증까지 호전되었던 저는 다시 중등도 우울증까지 갔고, 지금은 조울증 약을 먹고 있습니다. 뭐라도 열심히 해보려 애쓰던 시간들이 독이 된 건가 싶기도 합니다. 차라리 노력하지 않았더라면 나았을까요? 나약한 제 탓인지 고민과 자책을 거듭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왜 그 회사는, 그 회사 사람들은 나를 이렇게 대했을까. 내가 크게 잘못했을까. 잘못하지 않았다면 왜 나를 괴롭혔을까. 생각해도 답이 없는 문제라는 걸 알면서 그저 괴로움에 빠져 있습니다. 어쩌면 괴롭힌 것도 아닐 겁니다. 그냥 모두가 말을 걸지 않았고, 업무를 주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뭘 해 보려고 하면 지적했을 뿐입니다. 3개월간 받은 연차는 모두 병원에 사용해 상태가 안 좋아도 쉴 수 없었습니다. 첫 회사도 아니고, 직장에서 이런 일을 겪은 건 이번 단 한 번뿐인데도 '항상 내가 하는 일은 이렇게 된다'라는 자책감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직장생활은 다 이런 건데 제가 버티지 못하는 걸까요? 나약한 제가 너무 싫고, 어떻게 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람 혐오

같은 직장 동료의 무책임한 행동이나 기분에 따라서 말투가 달라지는 사람들을 보면 정이 떨어지고 회사에 가기 싫어 집니다. 누구나 완벽할 순 없지만 자꾸 그 사람들의 언행들을 볼때마다 저를 괴롭게 만드네요.. 그 사람들을 바꿀 수 없으니 제가 생각을 다르게 해야 될 거 같은 데요. 회사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필요 까진 없고 그냥 원만하게 회사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사회초년생이라 그런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지친 걸까요? 사람들 때문에 저의 꿈을 포기하기도 그렇고 회사 가기 싫은 마음을 조금 없애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요?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문가 썸네일
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경험하고 계신 직장 내 불만족과 스트레스는 굉장히 힘들고 고통스럽게 느껴질 수 있어요. 동료들의 행동으로 인해 생기는 심리적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자신의 욕구와 기대가 무엇인지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것이 가장 중요할 수 있어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직장 생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찾아가며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거에요. 회사에서 마주치는 여러 인간관계로 인해 지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상황이에요.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 중 하나로, 무책임한 행동이나 기분에 따라 말투가 달라지는 동료들의 행동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정적 거리를 두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직장 내에서의 소소한 성취와 자신만의 작은 즐거움을 찾으려는 노력도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것들이 바로 스트레스를 다루고 회사 생활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 될 거예요.
상사분이 너무 싫어요

3개월 되가는 신입입니다.상사분이 완벽주의+강박증이세요. 신입이라서 이해하고 남한테는 자존감이 떨어질거라고 말하시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신입인 것을 이해하는 척 하시는 것 같고 오히려 상사분 때문에 자존감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실수하면 한,두대씩 장난식으로 때리시는데 언제는 몇번 알려주셨는데 디테일한 거 놓쳤다고 연속으로 10번 때리셨어요. 몇 번 알려줘도 어려우면 모를수도 있지 억울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세상에 장난식으로라도 때리는 사람이 어딨나요; 그리고 디테일한 거 잡기 힘든 신입한테 이것도 확인했어야지? 그리고 의문을 가지고 나한테 물어봤어야지? 이런식으로 말하시는데 짜증나더라고요. 이런 일들이 많으니까 저는 점점 대화를 안 하게 되고 물어보는 것에 답만 하게 되네요 그만두는게 답인가요? 매일 출근하는게 힘듭니다

전문가 썸네일
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건 마카님의 안전과 정서적 건강이에요. 마카님이 겪고 계신 상황은 직장 내에서 받아들여져선 안 되는 행위들이에요. 새로운 환경을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겠죠. 당장 그럴 수 없다면 마카님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고 돌보는 방법들을 찾아야 해요. 마카님의 실수에 대해 때리는 것을 상사분은 단순한 장난 행위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마카님이 이런 행동에 상처를 받고 자존감이 하락된다면 상사분에게 정중하게 멈춰줄 것을 요청하셔야 돼요. 그런데 3개월 된 신입이고 상사인데 그런 말을 하기가 쉽지는 않을 거예요.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표현들은 피하고 마카님의 입장과 느낌을 솔직하고 건설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요.
알바세금문제에 관해 물어볼 어른이 없어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처음 세금이란걸 내보는데 좀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작년부터 알바를 해서 월급을 받았고 세금은 3.3으로 떼였는데 곧 5월이라 세금신고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 (환급받을수도 있다고 들어서 그것도 알아볼겸) 홈택스를 둘러봤어요. 그런데 지급명세서 관련해서 의문점이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요.. 1. 알바한곳들 중 한곳에서 아직 지급명세서가 올라온게 없는데 5윌중 아무때나 올라올까요? 그럼 저는 그거 올라오는거 기다렸다가 세금신고(?) 하면되나요? 2. 23년도 지급명세서가 올라온 알바중 한군데에서는 명세서에 지급총액 267만원이라고 적으셨는데 저는 아무리 계산해봐도 총 227만원 받은걸로 계산이 돼요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되나요?

직장상사만 보면 가슴이 답답해져요....

정말...요즘 많이 힘드네요...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분들과 전에 오해가있었는데 알고보니 그분들이 저를 오해한거였고 제가 가서 해명도하고 그분들은 다풀었는데 뭔가 억울한마음이 계속 마음속에 남아있다보니 그분들을 볼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요..근데 이번에 센터장까지 바뀌었는데 전에 제가 매일 야근하면서 노력했던것들이 한순간에 없던일이 되어버렸어요...심지어 은근한 차별도 느껴지면서 점점 회사생활이 허무하고 센터장님을 볼때마다 화도 많이나서 피해다니고있는데... 제가 예민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컴퓨터를 볼때나 뭔가이야기할때 옆에 찰싹 달라붙어서 한다던지.. 집에 데려다 준다고하는게 너무 징그러워서 계속 피하고있어요... 조금만 침으면 센터장 또 바뀐다는데... 이러다 제가 정신병에 걸릴거같아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전문가 썸네일
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처음에는 오해로 인한 감정이 있었던 것처럼, 지금 느끼시는 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현재의 상황에서 거리를 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려는 시도가 필요해 보여요. 센터장님과의 관계에서 불편함이 있다면, 가능하다면 직접적으로 대화를 시도하거나,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마음의 평화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병가 사용 후 복직

병가 사용 후 복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너무 두려워요. 그냥 이 기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너무 두렵습니다. 복직 후 상사에게 가서 인사를 하는 것도 동료들에게 인사하는 것 동료들의 관심 모든 것이 다 두렵습니다. 단체 카톡 방에 복직했다는 인사를 보내는 거조차 정말 속이 미식 거리고 구토가 올라올 것 같습니다. 긴장해서요. 물론 압니다. 그런 관심들이 스쳐 지나가는 인사치레라는 것을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분명 제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리고 저는 숱한 다른 사람들의 평범한 인사들은 잊고 그 상처받은 말만 계속 곱씹으며 지옥 속에 살 것 같습니다. 인사치레라는 인사인 걸 알지만 다가올 그 시간들이 괴롭고 어찌 반응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제 머릿속은 걱정과 불안 혼돈 그 자체입니다 심장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날뛰고 하루 종일 저런 생각들로 잠을 제대로 자지도 무엇을 먹지도 못하고 쉬지도 못합니다. 이제 제가 들어갈 수 있는 직장 내 공간은 없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이미 저 없는 3개월 동안 생겼을 그 사람들의 유대관계 속으로.. 업무를 제대로 해결 못할 시에 들리게될 그렇게 쉬고 왔으면서도 일 하나 제대로 못해내냐 이런 말들을 들을 것 같아 너무 무서워요 너무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돌아가야 하지요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 절 갉아먹고 있어요. 정말 너무 힘듭니다

전문가 썸네일
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복귀 첫날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시고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마카님은 어떻게 대처할지 간단한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마카님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 소소한 활동이나, 짧은 휴식시간을 하루 일정에 포함시켜보세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