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 달~반 정도 된 것 같아요.. 이유없는 공허감과 우울감이 밤이나 새벽마다 찾아옵니다 그런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정말 재밌게 놀고, 친구들이랑 얘기도 잘 하고 직장도 잘 다니는 편인데, 우울감과 함께 뭔가 공허합니다.. 특히 우울감은 정말 심할 때면 하염없이 눈물이 나고 좋지 않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어서 다시 눈물이 나는 증상이 반복돼요. 그래서 머리가 아플 정도로 울게 됩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요즘은 공허감은 조금 사그라든 것 같은데, 우울감이 너무 심해요. 가족들과 있을 때에는 평소 활발한 저를 볼 수 있는데, 꼭 혼자 새벽에 깨어 있을 때마다 찾아오는 우울감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왜 그러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서 더 답답해요.. 혹시 이런 증상을 겪고 계시거나 알고 계신 분이 있을까 하고 찾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