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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다 봤는데 뒤에 문법이랑 여러 파트 보려니 힘드네요 ㅠ 원래 이틀에 나눠 보던 양이였거든요 본문이 이번에 유독 길었어요 컨디션 안 좋았는데 억지로 붙잡고 하니까 힘들어요 양이 정말 너무 많아요

담벼락 아래 살고있는 너를 내가 손 뻗어.. 줄수없어, 그래.. 한번 너를 보고나면 내 이몸으로는 안간힘을 쓰겠지, 너의 애절한 눈빛도 고개도 나를 향해 넘어오는 듯 하구나, 사랑.. 진심.. 보살핌... 나는 널 그것으로 반길수 없구나, 아픔.. 고독.. 원망... 나는 참아 널 도와줄수 없구나, 너의 차갑고 어설픈 손에도 내 마음을 향해 오는듯 하구나, 나도 부수지 못할 이 담벼락을 너는 부술수 있음에도.. 너는 내가 널 잡아준다면.. 부수지 않아도 이 담벼락 너머 나에게 갈수 있단걸 알아서, 점점 단단해지는 담벼락과 달리 너는 점점 헤져가는구나, .. 불행히도 너가 바란 나는 널 잡아줄.. 그만한 용기가 없어, 나역시 너가 오기만을 기다렸어. 저리 큰 담벼락이 있는 줄도 모르고.. 지금 내가 너를 도와주기엔 너무 늦었어.. 염치없이, 하지만 널 지금이라도 안 보면 언제까지 외면하고 있어야 하는걸까, 내가 이 담벼락을 언제 세웠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때쯤엔.. 너는 나를 못만나 슬퍼하고 있었겠지, 내가 널 찾아서고 포기할때엔.. 넌 나를 실망하고 잊혀가고 있었겠지, 하나뿐인 너를 버린것만 같아서.. 이제야 마주하는데. 나는 너에게 상처만 주는구나 어둡게 자리잡은 자리엔 꽃이 피고 풀이 자랄 터인데 지금은 새싹조차 시들었구나.. 너조차 죽어가는 모습을 보는 나는.. 맹인이다, 눈이 시려 보질 못하는 눈을 뜨며. 자신조차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눈을 감아도 바라보게될 자신이다, 지금에라도.. 손을 뻗어라. 또 다시 마주할때는 더 힘겨울테니. 할수있어. 그리 믿는거야 자신을 바라보고 손을 내미는 거야. ..두려워 하지마, 자신은 그걸 원해. 자신도 너와 같으니 괜찮은 거다. .. 다가가 봐,

자신의 가능성이요..? 믿으라고요..?

최종탈락....서류부터 그 지옥같은 과정을 다시 밟아야하다니 그냥 죽고싶다

팀플이라는게 너무 너무 싫어요 회사생활이 대부분 팀플이잖아요 너무 싫어요 저랑 안맞는 스타일로 따라가야 하는것도 싫고 제 잘못 아닌데 제가 잘못한것처럼 혼나는것도 싫고 제 노력으로 남이 이득보는것도 싫고 그냥 너무 싫어요 요즘 사람들이 딱딱 나누는 갠플하는거 이기적이라는데 전 너무 좋아요 약은 사람만 이득보는구조 사라져야 해요

힘든시기가 왜 있어야하는데

내 인생은 실패로 가득차있어. 안될거라고 생각하는 나를 탓하지마

나는 왜 언제나 새드엔딩인걸까. 내 인생은 해피엔딩이란 허락되지 않은걸까?나는 그림을 그리면 안되는거야? 나는 하고싶은걸 하면 안되는거야?

전부 포기하고 싶어진다

살면서 한 번도 나지 않았던 코피가 날 정도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왜 시험 점수는 이따구인 걸까? 그동안 내가 했던 노력이 허무해진다

분명 세상은 넓고 사람들은 많은데 나 빼고 다 드라마인 걸까

오롯이 이해할 수는 없어도 오롯이 사랑할 수는 있다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완전한 사랑을 줄 수 있다 대홍수로 만들어진 강은 아주 먼 옛날부터 바위를 타고 흐른다. 어떤 바위는 끊임없이 비를 맞았다. 바위 아래에는 말씀이 있고, 말씀의 일부는 그들의 것이다. 난 강물에 사로잡혔다. 흐르는 강물처럼.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실패가 두려워서 경험 자체를 포기했다 아니 어쩌면 '피했다'가 맞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엔 피할 수 없이 겪게 된 뒤늦은 경험에서 쌓였던 실패가 쏟아져 나온다 이 버거움과 괴로움을 어떻게 해야 할까

요즘 무엇을 하든 내가 잘하고 있나 싶고 무기력하기만하고 하고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뭘 좋아하는지 조차도 모를 정도로 내 상태를 아무것고 모르겠고 내가 조금이라도 틀리면 진짜 왜 살지 싶을 정도로 불안해 지눈데 어떡하죠..

나는 네게 기대하고 , 또 기대고. 또 실망하고, 다시금 혼자있길 청하고.

섭식과스트레스성만성폭식을 달고사는 사람입니다 30대후반을 바라보는데도 부모님의 억압봐 통제로 스트레스받다보니 모든건 단식후 폭식으로 돌아오는데 이부분은 어디서 상담받아야하는지 알수있을까요

사랑받고싶네 오늘따라 더 보고싶네

세상아 나한테 왜그러는 거야

. 잠시 떠나고 싶어. 마카도 당분간은 들어오지 않을거야.

지난 인생을 통째로 잘못 살았다면 앞으로의 인생은 잘 살 수 있다라는 소수점에 불과한 확률에 희망을 갖는 건 너무 무의미한 것 같다 차라리 앞으로의 인생도 포기해버리고 다음생을 기다리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전문가 썸네일
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까지의 경험은 앞으로 나아갈 때 귀중한 교훈이 될 수 있어요. 어떤 시작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조금씩 발걸음을 내디딜 때 변화의 기회가 열린답니다. 돈주고 못사는 경험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많은 돈을 주더라도 지금 느끼는 힘든 감정에서 그 경험은 반복되지 않았으면 할 거에요. 지난 시간들이 지금은 힘들게 느껴지시겠지만 앞으로 마카님의 삶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한 걸음씩 나가는 마음을 갖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