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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으면 가위에 눌린다 무섭다 싫다

빈자리

빈자리가 커 연락이 왔으면 좋겠어 이미 날 지워서 그럴일 없겠지

자존감이 바닥을 쳐요…

저는 불안증, adhd, 조울증을 겪고 있는데… 여자앤데 남자애랑 섞여노는 걸 좋아해서 그렇게 많이 같이 노는데 진따 같다고 못생걌다고 하는 말이 장난인 거 아는데 심장이 덜컥하고 너무 초조해지고 얘들을 어떻게든 웃겨야 한다는 강박이 생겨요. 아이들은 제가 자존감이 하늘을 찌른 다고 하는데 사실 그거 다 허세에요. 공부는 좀 하는 것 같은데 약간 나는 다른 건 다 못 해 라고 생각하면서 공부에 더 매달리는 거 같아요 근데 공부할 때도 왜 난 아직 이걸 하지? 난 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지? 그러면서 자괴감이 들고 계속해서 난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거짓말을 늘어놓아요 언제가부터 그게 너무 자연스러워저서 하루에 몇 번씩 계속 하게되고… 그냥 이제 죽고 싶을 때도 있는데 이게 너무 힘들어 죽고 싶어가 아니라 왜 살아야 되지? 굳이? 학교에서는 세상에 나라는 존재가 하나밖에 없다는 희소가치를 논하지만 희소가치는 공급이 적고 수요가 많을 때인데.. 난 뭐지? 이런 느낌이어서

평생 비밀로 해야하는 상처를 이야기로 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조울증, 애정결핍, 가정에서 학대받고 자람등을 겪은 사람입니다. 저는 평생 비밀로 안고가야하는 행동들을 했습니다. 일상 생활을 하다가도 그때 당시의 기억들이 생각나요. 그냥 나쁜 기억이 나타났구나하고 넘기려고 노력하는데. 트라우마 다큐를 보고 있는데. 깨달았어요. 그 일들이 트라우마라는 걸. 그래서 내가 힘들어 한다는 걸. 그걸 깨닫고 나니까. 평생의 상처들을 글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생각의 시작은 처음 상담 치료를 받던 시절에 상담사분이 하셨던 너의 이야기를 글로 써보라는 농담이었습니다. 그 뒤로 몇년이 지났지만 계속 글로 쓰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상처를 글로 적어내려가면서 다시 상처를 받고, 후회합니다. 하지만 계속 글로 적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결론: 과거의 상처들을 이야기로 쓴다면. 글을 쓰는 과정에서 상처 받더라도 결론적으로 제 자신이 치유가 될까요?

혼란형 애착인 것 같아요

보통 혼란형 애착은 학대나 트라우마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저는 그러진 않았어요. 굳이 생각해보면 언니랑 엄마랑 좀 진창 싸웠어요. 언니는 굽힐줄 모르는 성격이고 엄마도 감정 기복이 심한 우울증이었어요. 그래서 언니는 맞기도 하고 며칠 집에서 쫓겨나기도 하고 학원도 다 끊고… 문제집도 다 찢고 그랬어요. 또 유치원에서 집으로 왔는데 언니가 우산으로 손을 맞는데 우산이 부러진 적도 있어요. 언니랑 저랑 굉장히 친했는데 그래서 그 때 엄청 미안했어요. 엄마가 무서워 끼어들진 못하겠고 언니가 너무 좋은데 언니가 다 혼난 다음에 얘기해봤자 언니는 저에게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았냐고 화만 냈어요. 애착유형검사를 했는데 회파점수가 상위 5% 불안점수가 상위 1%였는데… 물론 좀 부정확하겠지만 그래도 특징이 너무 저와 비슷한 거예요. 사람을 만날 때 좀 읽히기 쉬운 사람을 골라만나고, 사람이 없으면 질척하게 매달렸다가 걔가 저에게 다가오기 시작하면 밀어내고… 제가 사람 단점을 일부러 보고 싶은 건 아닌데 계속 꿰고 다녀요… 그러면서 맨날 사람한테 매달리고…

이런것도 공황증상에 포함인걸까요?

저는 네이버 카페에서 스탭으로서 관리 및 활동하고 있는데 몇달 전 그런 문자가 왔어요 [제발 스탭이면 스탭답게 나대지 좀 마ㅋㅋㅋ 카페 매니저가 친목질을 하면 어카냐] 같은 제 직급과 함께 저를 까내리는듯한 문자요 제가 관리 중인 카페에서는 친목이 금지시항이라 해당 규칙에 대해 조심스러운 마당에 이런 문자를 받으니 어이도 없고 헛웃음만 나왔습니다 근데 순간 제가 정말 친목을 하고 있어서 저런 말을 했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카페에 [제가 친목 하는것처럼 보이시나요?] 라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였어요 왠지 모르게 한기가 돌면서 싸한 느낌에 몸이 계속 떨리는거에요 누가봐도 덜덜 떨고 있는것처럼 보일 정도로요 그러면서 숨도 점점 막혀오는듯한 느낌과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실 제대로 기억이 안나요 그때 덜덜 떨던 기억밖엔... 어쨌든 5~10분정도..? 지나고 나니 점점 몸에 경련이 풀리고 진정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뒤론 별 생각 없이 지냈는데 갑자기 그 때 설마 공황이 왔던건가..? 싶은 생각에 질문하려고 게시글 작성해봅니다... 저도 사실 이런 말에 신경 쓸 필요 없다는거 잘 알고 신경 쓰고 싶지도 않아요 많은 사람들도 제가 친목 하고 있는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며 지지해주었고요 하지만 그 때 일만 생각하면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물론 그랬던건 겨우 그 때 한 번 뿐이라서 공황 같은건 아니겠지만요.. 그냥 단순 불안 증세..? 같은거였을까요? 저는 앞으로 마음을 어떻게 먹고 대처해야할까요ㅠㅜ

시간이 너무 빠르다

유치원 초등학생 때가 난 아직도 생생한데...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은 뭘까 너무 무섭다 가족들과도 언젠간 헤어지게 될텐데 너무 두려워 어렸을 때로 돌아가서 지난 행복한 추억들도 다시 즐기고 나이도 어려지고... 영원히 가족이랑 행복한 시간만 보내고 싶어

저만 건강해서 싫어요.

어떡하죠. 죽을 용기가 없어요. 학원도 뭣도 다 싫어요. 다 죽었으면 좋겠어요. 그냥 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만 남았으면 좋겠어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슬퍼해요. 다 아프고. 나만 건강한거 같아요. 건강해서 싫어요. 나도 차라리 아픈데 아프다고 할 수 있었으면좋겠어요. 나도 아팠으면 좋겠어요. 학원 째고 싶어서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 20층에서 떨어지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해요. 근데 용기가 없어요. 어떡해야 좋을까요.

저의 징크스가 고민입니다.

저는 징크스가 하나 있어요. 본론만 우선 말하자면 이 징크스 때문에 생일에 친구들을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제가 약속을 잡거나 단체로 놀러갈 때마다 몸이 아팠어요. 그러다 6학년 때 수학여행 가서 또 아픈 거예요. 그래서 친구에게 '난 늘 이렇게 아파. 가끔은 이게 진짜 싫어.'라고 말했어요. 그렇게 말하고 중학생이 된 후로부터 이 불운이 외부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그냥 저만 몸살처럼 아프고, 다른 문제는 없었는데 어느 순간 몸살은 사라지고 약속을 잡거나 놀러갈 때 항상 비가 왔어요. 비만 오면 괜찮을텐데 가장 큰 문제는 저랑 약속을 잡은 친구가 항상 아프다는 거예요. 마치 제가 6학년 때 싫다고 말해서 그 액이 친구에게 옮겨간 것처럼... 거기에 더해 제가 좋아하는 가수나 스포츠팀 등에 대해 말하고 '이들이 좋고, 응원해!'처럼 외부로 제 감정을 표출하면 꼭 그분들께 안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중학교 이후로는 약속을 잡거나 놀러가면 항상 비가 왔고 또 주위 사람들이 아팠어요. 그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중학교 때 한 친구랑 약속을 3번 잡았는데 연속으로 친구가 아파서 못 나옴 2. 중학생 때 좋아하는 노래가 있어서 거의 하루종일 그 노래만 듣다시피 했는데 가수께서 돌아가심 3. 고등학교 때 친구랑 약속을 잡았는데 1번은 아파서 아예 못 나왔고, 다른 날들은 나오긴 했지만 친구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일찍 헤어짐 4. 친척 분께서 나를 데리러 와주시기로 했는데 당일에 갑자기 아프셔서 응급실에 가심 5. 대학 때문에 기숙사 생활을 하다가 본가로 내려가는 길에 친척 분께 짐을 맡긴 적이 있었는데 제 짐을 맡고 이틀만에 코로나 감염 (이와중에 전 코로나를 여지껏 결려본 적이 없습니다...) 6. 대학에서 만난 친구들과 옷 사러 가기로 약속을 잡았는데 한 명이 심하게 아파서 약속이 취소됨 7. 좋아하는 성우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다음날 성우 분과 관련해 안 좋은 기사가 뜸 (따로 논란이 생긴 분은 아니고 건강 악화) 8. 초등학생부터 좋아했던 야구팀이 있었는데 평소엔 그냥 경기결과만 보는데 그 시즌에는 야구장 가서 응원하고 중계도 보면서 응원했는데 갑자기 선수분들께서 하루가 멀다하고 줄줄이 부상 입으심 9. 위에서 말한 사람들 말고 다른 친구와 약속을 잡았는데 그 친구도 아픔 매일 생각해요. 만약 그때 이렇게 아픈 것이 싫다고 말하지만 않았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았을텐데 하고... 최근 친구들이 제 생일에 만나서 놀자고 말해줘서 생일 기억해줘서 정말 기쁘고 같이 놀자고 말해줘서 정말 기쁜데 너무 걱정이에요. 약속을 잡았다가 또 누가 아프면 어쩌지,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어쩌지. 만약 아무 일 없이 약속장소에 모두가 모인다고 해도 놀다가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갑자기 비가 올 수도 있고, 괴한이 나타나서 사고를 당할 수도 있고... 그래서 거절하려고 하는데 친구들이 그 일들 전부 제 잘못 아니라고 말하고, 혹시 자기랑 놀기 싫어서 그러냐고 말하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같이 놀고 싶죠..! 하지만 전 제 즐거움보다 친구들의 안전이 우선이에요. 어떻게 하면 거절 의사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요?

힘든 순간을 숨죽여 지나가길 기다리니 예비불안

전 힘들다고 스스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지금보면 힘든때에는 전 이상할 정도로 힘들다는 말은 극한적으로 피하고 생각도 못하고 입벙긋도 못하게 스스로 막았죠. 그리고 그시간을 숨죽여 기다린뒤 꽤 나아졌을 때는 우울감이 다시 찾아올까 예비불안이 왔죠. 어째보면 공황의 예비불안이라봐도 맞는 것 같아요. 공황과 제가 말하는 우울감 둘다 컨트롤하기가 힘드니까요. 그래서 제가 정의하는 우울감은 스스로의 주도권을 잃어버리다로 되어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울감을 가진 친구를 만나면 회피하려고 하고 어두운 얘기는 피하고 즉. 제 우울감이 다시찾아올까봐 약이 작동을 제대로 못할까봐 두려움때문에 계속 피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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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한 행복. 그것의 대한 가치, 추구 모든것이 크게 느껴지는.. 나의 삶, 나의 존재 이유.. 내가 이루고 싶었던 것과 함께. 하루를 넘는 시간과 같이 살아가는 것 내가 태어날 때부터 존재한 사람들 여러번 예기치 않게 지나치는 일들 극복, 시련, 고난, 성취까지.. 내가 버티고 살수 있었던 희망도. 아프다며 소리지르던 나날도, 고달프게 눈물 내던 날들도, 혼자가 편하다며 쓸쓸히 보낸 시간도. 매번 혼자여야 나았던 것일까. 이 모든 현실을 자각해왔던 나는.. 갑작스레 이런 삶을 살아야하는 내가 현실을 통틀어 사는 내가 한심했다 나는 그 어떤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행복할 이유도 슬픈 절망도 다 내다버린 것처럼 내 인생은 아까웠다. 너무나도 낭비다.. 적어도 피어날 꽃엔 자리잡은 자리가 있는데 나에겐 꽃을 피우기전에 내 자리는 마땅치 않으니. 운다고 눈물이 이슬이 되지는 않는다.. 그저 바닥에 고인 흙물이다 나는 그정도로 내가 비참할줄 몰랐다, 아니면 내가 이 삶을 오래 살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것일까. 후회에 넘어가지 않고서.. 하나뿐인 인생이기에 귀하고 초졸했다. 나는 나에게는 그런 의미였다. 하나뿐이니까 소중해도 가치없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언제나 그 의미를 잃을 존재. 나에게 존재한다는 것은 버거웠다.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옆에서 느끼고, 소중한 사람이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이. 빛을 발하는 사람은 나에게 비추고 따뜻해지며, 하나 하나 아름답고 어여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내가 잃으면 자신을 견디기 어려웠고 자신을 잃으면 그들이 견디기 어려웠으니까, 차라리 내 삶을 못난 자리에 꽃을 피우기전에, 나의 삶이 다른 이에게 넘겨가주길 바랬다 그치만 그것은 내가 현실에 있어서는 바라지 말았어야할 고민거리 였을까 나 자신 자체가 한심하다. 이제는 생각을 분명하게 해야할 때니. 내가 믿고 따라가는 이를 진심으로 여기고, 내가 결심한 약속은 끝내 못하더라도 끝내야 할 터. 자신이 원망스럽더라도 그 이유론 더이상 못버틴다. 나는 곧이곧대로 여기고 최대한 마음 끌고있지 않을 거다 내가 원하는것은 한가지이고 더이상 바라지 않을 거다 그러기 위해선 나는 역시나 마음을 버리고 결정해야겠지. 이젠... 어설프고 싶지않아 내가 이렇게 횡설수설 대는 실없는 이유도.

숨이 안쉬어져요.

안녕하세요. 저번에도 글 올렸었는데 아직 해결이 안되서 답답한 심경에 글 다시 적어봅니다, 저 지금 너무 무서워요.. 집에 혼자인데 숨을 입으로 쉬어야 쉬어지고 코로 숨을 들이마셔도 어느 순간에 탁하고 막혀요.. 지금 상황상 병원 갈 돈도 없어서 상담산생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신체화 증상이라고 맘을 편하게만 먹으라고 하시지 별 뚜렷한 수를 찾을 수가 없엇어요. 입으로 숨 쉬다 보니 목도 마르는 것 같고 이것과 별개로 눈을 계속 깜빡이게 되고 귀에 힘을 주게 되어 바스락 소리가 나서 신경 스여서 미치겠습니다,. 사람이 너무 간절해서일까요.. 도와주세요.. 저 좀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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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먼저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는 호흡 운동을 시도해보세요.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몸과 마음에 긴장이 생기기 쉬우니, 매일 조금씩 명상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혼자 하기 어려우실 경우,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개발 '마음건강 프로그램'이라는 어플이 있어요. 이를 다운 받으시고 '안정화기법'을 매일 실천해주시면 도움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너무 불안하시면 잠시 집 밖으로 나와서 산책을 하거나 바깥공기를 좀 들이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제적으로 어렵기에 정신과 방문이 힘들다고 하시니, 사는 지역을 제가 잘 몰라서 혹시나, 서울이나 경기라면 아래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연락하여 도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1.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시민건강포털 사이드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검색해보세요. 정신질환의 예방, 치료,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조성으로 국민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합니다. 2. 경기도 경기도 청마인드케어 서비스 지원 대상: 아래 3가지 모두 해당하는 경우 ① 진료일 및 신청일 기준, 경기도민 ② 연내 만 19~34세 청년(2023년 기준, 1988~2004년 출생자) ③ 질병코드 F20~F48로 5년 이내 초진 받은 자(연 기준) - 해당 질병코드가 중복진단(부진단)인 경우에도 지원가능 -지원 내용 정신건강의학적 외래 치료를 위해 소요되는 본인 일부 부담금 1인당 연 36만원 이내(진찰료, 약제비, 주사료, 정신요법료, 검사료, 제증명료 등. 단, 응급실 또는 한방·병의원 불가, 비급여 항목 불가) -신청 청구 2024년 내 신청, 주민등록표상 대상자 주소지 관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청구
28살 남자인데요..

28살 남자인데요.. 진로문제 때문에 머리도 많이아프고 앞이안보인다고 해야되나 앞으로 어떻게살아야될지도 모르겠고 직업도 없고.. 남들이야기 듣다보면 나는 정말 아무것도아닌것같다는 생각만들고 한번씩 자살생각도 들곤했어요. 너무 무서워요 사는게.. 30대가 곧 다가오고 고졸에 아무것도 이룬게없어서 어떻게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앞길이 막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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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음속에 우울과 두려움이 가득 차 있는 지금 이 순간도, 마카님 자신의 속도대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고졸이라면 고졸이 할 수 있는 직업부터 찾아보는 걸 어떨까요? 혼자 하기 어렵다면 워크넷 같은 사이트를 활용해보거나, 자신이 사는 지역의 진로상담 공공 서비스를 찾아보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를 찾아보면서, 소일거리라도 좋으니 알바를 짧게라도 하고 계신다면, 마카님이 어떤 일을 좋아하거나 싫어하고 또는 수월하거나 어려워하는지 알 수 있을 거에요.
마음이 텅 빈것같아

마음이 텅 빈것같고 구멍이 뚤린것같고 외로워서그러는지 공허해서그러는지 마음 한켠이 불편하고 한부분이 가라앉은것같아 이걸 무슨 기분이라고 불러야해? 진짜 마음이 빈것같아 공허하기도하고 혹시 이런 경험있어? 나만 그런건가.. 얼마나 이런기분이 오래가는거지 밤이면 진짜 특히 더 그래 걱정이 많아서그런가

일방적인 차단을 당한거 같아 속상한데 떨칠수 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저랑 알고 지낸지 1달가까이 된 사람이 있는데 며칠전까지만해도 그 사람이랑 연락이 잘 되었다가 어느 날부터 제가 보낸 연락에 읽씹을 해서 무슨일 있냐고 물어봤는데도 읽씹을 하는데 그점으로 인해 짜증나고 속상하고 그 일이 다른일에도 지장받을 정도로 불안한데 어떻게 하면 떨쳐낼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ㅠㅡㅠ (만약 제가 잘못한게 있더라면 반성할텐데 아무말없이 차단당한거 같아요)

너무 불안해요

요즘엔 시도 때도 없이 불안하고 그냥 휴대폰 보다가도 눈물이 주륵주륵 나요. 누구든 상관없으니까 같이 이야기 하고 싶어서 전화걸려다가도 이런게 소용있나, 괜히 부정적인 감정만 전파되는거 아닌가 하면서 그만두게 돼요. 사춘기라 이런건가, 나 말고도 다 이런가 싶고 하루에도 수십 번 죽고 싶은데 남겨질 가족 생각이랑 죽는 그 과정에 대한 무서움 때문에 그냥 무력하게 누워만 있는 제가 너무 싫어요.

아무도 날 안믿을까봐 너무 무서워요.

안녕하세요 13년생 12살 여학생입니다 저에겐 반박(반말모드 박탈)한 반모자(반말모드)였던 사람이 있었어요 근데 오늘 갑자기 반박했던 사람이 왜 들낙(들락낙락)을 하냐며 저에게 톡을했어요 전 무슨 상황인지도 몰랐고 갑자기 오프채팅에 들어와서 저랑 얘기를 했는데 전 너무 놀랐어요 저는 들낙을 한적이 없었는데 증거가 있다며 보내주더니 무슨 했던 증거가 있는거에요.. 너무 놀라고 당황스럽고 억울했죠 한적이없는데 한적없던 증거가 나오니깐요.. 전 트라우마에 시달려서 억울하다고 계속 얘기하다가 모두에게 미움받고 절 안믿고 사귀던 애인도 절 안믿을거같아서 너무 슬펐어요 미움받기싫어 그냥 사과하고 그방을 나가고 반모자 , 애인에게도 사과했어요.. 어찌나 억울한지.. 너무 우울하고 죽고싶은데 막상 죽으려고하면 두렵고 죽는과정이 무서워요... 마음도 아프고.. 여기가 학생도 도와주려나요?..

심한 무기력

지금 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무기력해져서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가 믿기지 않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시험때는 열심히 했었는데요. 제가 왜이러는걸까요. 정말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또 너무 우울하고요. 이 시기가 누구나 겪는 시기일지라도 저는 시기를 너무 잘못맞아도 이렇게 안맞을수가 제일 증요한시기인 고2를 이렇게 날려버리고 성적도 바닥찍고 우울하지 않을수가 없어요. 4년전부터 우울감을 겪어오고 있는데요. 지금은 맥스를 찍은 느낌이에요.

사람들과 사이좋게 못지내요

인간관계는 늘 어려운걸요

인생이 이게 맞나

요즘드는 생각들이 '죽고 싶다.', '떨어져도 괜찮겠지?', '한강 가서 다리에 걸터앉아 있다가 누가 밀어줬으면 좋겠다.', '죽이고 자ㅅ할까' 등등 많은 생각들이 들어. 공부도 어렵게 느껴지고, 폰 없으면 인생이 무너지는 느낌? 뭐 조절은 할 수 있어. 다만 폰이 내 손에 있으면..ㅎ 내가 힘든걸 말하고 싶지만, 부모님이든 선생님이든 다 무섭더라. 과거에 안좋은 기억 때문일까? 친구들은 그냥 못 믿겠어. 놀릴것 같고, 그냥 빨리 죽으라고 막 그럴거 같아서. 그리고 소문 날거 같아서 그래. 인생에 내 편은 없어.. 어른들은 다 자기 맘대로고, 친구들은 못 믿겠고, 인터넷도.. 위로 많이 받고 상처도 제일 크게 받은 곳이지만, 인터넷까지 내 편이 없을줄은 몰랐지..ㅎ 옥상에서 뛰면 안아프겠지..? 죽어도 차피 아무도 신경 안쓸거잖아. 가출도 생각해봤지, 근데 내가 감당할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포기했고. 사람들은 나만 싫어하는데, 나 하나 죽는다고 누가 걱정해? 아, 걱정을 해도 몇시간 하다가 말겠지. 그냥 차라리 누가 나 죽여주면 안돼나.. 산소 뺏어마시는거 보단 그냥 죽어서,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산소를 마시게 해줘야지. 나도 사랑받고 싶은건 아무도 모르면서.. 내가 힘들다 하면 걱정도 안해줄거 다 알아. 사랑도 안 줄거 다 알아. 그래도 사랑받고 싶지만.. 안 줄거도 다 알지만.. 그냥 나도 밝은 척 안하고 싶단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