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마음이 아프다 못해 몸이 너무 아프다. 어릴 때부터 쭉 진통제를 달고 살아왔어. 잔병치레가 너무 많았거든. 유리 같은 몸도 아닌데, 이상하게 허약하더라. 두통에, 복통에, 어지럼증에... 하다하다 지금은 무릎이 아프고, 하복부가 너무 아파. 여전히 두통은 달고 살지만, 통증이 이곳저곳에서 동시에 오면 참기가 너무 힘들어. 내가 어디 아플 정도로 열심히 살진 않는 것 같은데. 내가 하도 '죽고 싶다, 죽고 싶다, 죽고 싶다' 이래서 그런가. 마음도, 몸도 아프다,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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