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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자퇴
커피콩_레벨_아이콘마라탕중독녀
·13일 전
지금 21살 여자인데 제가 그렇게 공부를 잘했던것도 아니고 검정고***만큼 공부를 한적이없기에 어디서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될지도 잘 모르겠고 그나마 중학교때 소설쓰는걸 좋아해서 작가라는꿈마저 없어진 현재 저는 11년째 우울증을 앓고 알바마저 할수없는 대인기피증마저 생겨버린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저에겐 힘들때마다 옆에서 위로가 되어준 1년 2개월 사귀면서 동거중인 남자친구가 제옆에 있기에 악착같이 견디고 숨쉬고 있지만 요즘들어 우울증약을 복용해도 우울한건 그대로고 죽음에대해 생각하는지경까지 와버렸습니다 다시는 자해같은거 안할려고 마음먹었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정신차리면 손목엔 상처가생겨있고 그로인해 18살때 자퇴하고 방황하고 엇나가던 시절에 동맥을 끊어 죽을뻔한적이 있었지만 사실 전 그때 죽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생각이들고 초등학교때부터 아동학대를 당했기에 우울증걸릴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라왔기에 지금 전 남자친구만 바라보고 살기에는 제 자신이 너무 역겹고 토할거같아요 친구들이나 사람들앞에선 행복한사람인척 하고 그 누구보다 사람들이 힘들어할때 발뻗고 나서서 위로해주고 어떻게든 해결해주던 사람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 자신이 망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남”한테만 맞추고 살았지만 제 성격상 그 누군가에게 제가 힘든걸 말하지는 못하는 성격이라 누가볼지는 잘 모르지만 처음으로 용기내어 여기에라도 털어놓아보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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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88
· 13일 전
우울증으로 고통 받은 11년이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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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aquinas
· 12일 전
본인이 괜찮은 사람인거란것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무엇이든 본인만큼은 자기자신을 믿을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 믿음을 형성하고 조금씩 세상을 탐구해나가는것은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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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bl
· 12일 전
역겹다니요, 힘든 상황에서 지금껏 버티고 살아온 게 정말 대단하신데요.. 우울증약이 효과없으면 병원에 얘기해서 약을 바꿔보고 꾸준히 복용하고 상담치료까지 같이 받아보세요 어렸을 땐 참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보내셨지만, 앞으로 매일 좋은 날은 아니어도 웃을 일도 행복한 일도 재밌는 일도 생길 앞날을 응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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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중독녀 (글쓴이)
· 11일 전
@소소88 그래서 더 버티면서 살게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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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중독녀 (글쓴이)
· 11일 전
@thomasaquinas 제 자신을 믿는거만큼 어려운건 없더라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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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중독녀 (글쓴이)
· 11일 전
@snbl 감사해요 이번에 약 바꿔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