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의 감정을 부정하게 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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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의 감정을 부정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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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30대 초반 모솔여자인데 최근 직장을 옮겨서 굉장히 밝은? 남자 직원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보다 3살 어린데 처음에 외모만 보고 약간 설렜는데 저도 모르게 제가 과한 친절을 베풀고 있고 좀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런데 내성적인 저와는 달리 직장 내 모임을 주도하고 있어서 나랑 많이 다른 분이라 생각이드는데.. 문제는 설렐 수 있는 건데 왜 그 감정이 드는걸 부정하고 회피하게 되는 걸까요? 막상 마주치면 괜히 감정을 안 느끼려 하고 업무얘기만 아무렇지 않게 돼서 저도 이게 설레는 마음인지 잘 모르겠어요...그냥 제 평소 스타일대로 하면 되나요? 요즘 직장 스트레스로 몸도 아픈데 이런 감정까지 생기니 체력적으로 감당이 안되고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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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세요
· 한 달 전
그냥 잘생겨서 호감일뿐인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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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한 달 전
해본적 없다면 거부반응, 철벽이 자동 패시브되는거 같아요. 호감이 들고 설렌다면 그걸 계기로 한번 꼬셔봐야겠다란 생각이 드는게 연애해본사람의 행동력이라면 모솔은 일단 조심성이 무척많죠. 과연 저 친절이 진짠가 저사람은 뭐지? 나와 맞을수 있나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 행동은 하지 않아요. 사실 행동을 해봐야 그사람의 진짜모습도 보고 엮일수 있을지 없을지 알수 있는데 겁이 나고 안해본거고 현재 직장내에 스트레스까지 있다면 더더욱 거부감이 들겠죠. 상황에 여유가 안되는데 내 인생에 다른거까지 생각해야되는게 불편해지니까요. 또 마카님은 in유형이지 않나싶어요. 에너지,생각이 밖으로 표출이 아닌 안으로 펼쳐지고 생각이 많은 성격도 갖고계신거 같고요. 그냥 즐기세요. 그분은 E유형에 사람하고의 거리감도 가까운분이지않나싶은데 현재 회사생활이 힘드셔도 관심가면 친해져보시고 아니면 그냥 착한동생이네하시면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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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중독
· 한 달 전
본인이 호감간다고 생각하는 그 자체를 부정하시기때문에 몸이 더 불편하게 받아드리는 것 같네요. 고백해서 사귈 것이 아니라면 남사친처럼 남자에 대해 좀더 알아갈 수 있게 사람대 사람으로 더 적극적으로 대하셔도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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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한 달 전
@내공간의자유 오와 맞아요! 뭐라도 해봐야아는데 제가 너무 답답하네요. ㅠㅠ 설레는 것도 즐길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이번 주에 모임있어서 볼텐데 큰일이네요..도망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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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한 달 전
@긍정중독 일단 이성이 아닌 인간?으로 대해봐야겠어요..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