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인 전 너무 못생겼어요. 하관이 제일 노답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콤플렉스|비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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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인 전 너무 못생겼어요. 하관이 제일 노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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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15살입니다. 이마가 진짜 너무 넓어요. 모양이라도 좋으면 모를까.. 모양마저 못생겼으니... 그리고 이마만 길고 넓으면 모를까.. 하관도 오이처럼 기니.. 저보다 얼굴형이 비대칭인 사람은 없을겁니다 눈은 크고 이뻐서 그나마 얼굴중에서 낫긴 나은데.. 짝짝이.. 그리고 눈이 튀어나와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눈 윗살이 도톰해보이고 그러네요... 코 입? 진짜 레알 노답 입은 돌출입. 잇몸이 심하게 튀어나와있고, 코는 넓고 콧대가 없음..게다가 무!턱! 코 모양은 콧 속이 훤히 들어나보이는 그런 모양.. 그리고 심한 지성피부, 지성두피 감아도 감아도 몇시간뒤엔 기름기가 좔좔 앞머리는 관리해도 정리해도 금방 휘어짐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정수리 뒷머리쪽이 가끔 가끔 튀어나와있음 다리는 운동해도 잘 안빠지는 하체비만 +겁.나 심.한 비.염. 하.. 진짜 평범하게, 남들처럼 하관도 평범 머리라인도 평범 몸매도 평범한 그런 모습이었다면 이렇게 죽고싶을 정도로 우울해지진 않았을 거에요 제 친구들은 몇 번만 찍어도 프사해도 괜찮을 만한 사진이 나오는데.. 저는 진짜 진짜, 몇백 번 죽어라 찍어도 그럴만한 사진이 안나옵니다. 레알 비대칭 심하게 나오고 얼굴 특히 하관이 크게 나와요.. 코랑 입이 눈의 두 배임 옛날에 어릴 때는 이렇게 심하진 않았어요.. 어린 시절 사진만 봐도 진짜 누가봐도 귀엽다, 이쁘다 생각할 만한 그런 외모였는데.. 왜 이렇게 자랐을까요... 멀리서 찍어도 얼굴이 긴 호박같이 나와요 거울로 보면은 얼굴은 크지만 괜찮은데..(눈시력이 안좋아서 괜찮게 보이는 걸 지도) 사진으로 찍어서보면.. 도대체 주위 애들이 왜 저한테 예쁘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단점들이 이렇게 딱 들어나보이는데.. 하.. 수술을 해야 될 인생.. 살고싶지않아요.. 저에겐 너무너무 큰 콤플렉스가 되어버렸어요 저는 이 얼굴 때문에 1년 전 부터 마스크를 쓰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불편하고 공기가 부족해도 계속 쓰고 다녔어요 하관을 들어내고 다니는 것 보단 나앗거든요. 입이 심한 돌출입이라.. 제대로 다물지도 못하고.. +무턱이라 다물어도 턱에 호두가 주르륵 생기고.. 그리고 다물어도 이는 조금씩 보이고.. 웃으면 잇몸이 톽 튀어나와서 제대로 웃지도 못하고.... 이게 너무너무 불편한 저에겐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게 훨씬 낫드라고요 카메라로 사진 한장만 찍어서 봐도 인생이 우울해져요 그래서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찍거나 하면 얼굴을 가리곤 해요. 근데 선생님들은 계속 손 치우라고 하시니..꼭 중요한 사진 아니면 절대 안 찍고 싶은데.. 그리고 수업시간에 마스크 끼면 벗으라고 하고.. 수업중에 마스크 끼면 예의가 아닌 건 아는데, 제 이런 큰 컴플렉스를 모든 애들 한테서 들춰보이게 하는건 진짜..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요. 14살 학기 초엔 애들이 저한테 예쁘다고,친해지고 싶다고들 했었는데, 지금은 "눈은 이쁜데 하관 때문에 쫌.. " ,"너는 여기 수술하면 좋겠다 " .. 이런 소리들을 들으니까 더더욱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되버리네요. 이젠 음료를 빨대로 마시거나 물병으로 마시는 건 남들 앞에서 제대로 못하게 됐어요. 돌출입이라서요. 잇몸이 튀어나와있어서 입을 쭉 내밀게 되는데..진짜 보기 싫어지거든요 이 얼굴이 고쳐질때 까진 절대 밖으로 나가기 싫습니다.... 제 집 형편에 성형은 조금 힘들고.. 아빠가 그걸 허락해줄거란 생각은 안 들고.. 지금 당장이라도 죽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하아 신이 있기는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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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ly
· 5년 전
보통 15살 여학생에게는 눈길을 주진 않고요. 딱히 특출한 외모 ㅡ키 170이상이라던가, 스타일이 좋다던가 ㅡ이 아니라면 학업에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통상 동료들간, 동기들간 매너멘트로 쓰는 말들을 진심으로 알아들으시면 나중에 인생, 사회생활에 있어 심한 애로사항이 꽃을 피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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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ly
· 5년 전
아무도 당신의 외모에 관심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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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stanly 님아 저 지금은 연애 생각 같은건 전혀 관심이 없고요,저도 학업에 집중하고 싶은데 이런 답 없는 얼굴이라 집중을 못하겠네요 매너멘트든지 뭔지... 갑자기 그 얘긴 왜 꺼내는 건지 모르겠네요 제 글은 제대로 읽어나 보셨나요? 15살짜리 여학생이라고 그렇게 무시하시는 거 같은데 그냥 갈길 가세요. 얘기할 곳이 없어서 여기다 글 쓴건데 님 때문에 후회감만 밀려오네요. 앞으로는 불쾌감 느껴지는 댓글은 눈치가 있으면 달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아무도 당신의 그런 댓글에 힘을 얻거나 정신을 차리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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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stanly 저보고 정신 차리라고 쓴 글 같은데.. 정신을 차리긴 개뿔 아무리 봐도 불편해지는 내용임...제 미래 직장생활 얘기는 도대체 왜 꺼내는,,,??? 학기 초 때 얘기는 지금 그때 친해진 애들이 저한테 노빠꾸 없이 " 처음엔 진짜 이뻐보였는데 지금은 못생겼다"고 돌직구로 얘기한거에요. 도대체 어디가 매너멘트..? 아니 제가 너무 흥분한 거 같긴 한데 아니 너무 답답함..... 고구마 먹은 기분임 그냥...주무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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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ly
· 5년 전
어렸을때는 누구나 이쁘고 귀여워요. 애기때 못생겼던 사람 있어요? 어릴적 이야기는 할거없고.님이 15살 여학생이라고 밝힌 후로 답글 있었어요? 그냥 할말이 없는거에요.10살 15살 20살 30살40살마다 얼굴이 바뀝니다. 얼굴이 마음에 안든다고 죽고싶어요? 사람은 누구든 자기 생긴대로 살고 마음에 안든다? 그럼 고쳐야죠. 고치면 편해요? 여자라면 끝없는 주변의 구설수에 시달려야 할텐데? 내글에 정신 차릴필요는 없구요. 내가 얻는 득도없어요. 앞길이 창창한데 얼굴이 못생겨서 죽고싶어요? 그랬으면 난 백악기에 죽었어야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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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stanly ㅋㅋㅋ.. 됐어요... 전 아무도 답글을 달아주지 않더라도 여따가 마음을 털어놓는게 좋았어요.. 제가 뭐라 말해도 님은 듣지도 않을 것 같네요. 더이상 할말 없네요 그냥 이것만 알아둬요. 내용 좀 읽고 글쓴이가 충고를 바란건지, 그저 위로를 바란건지 생각 하고 댓글 달아주길 바랍니다 아, 내용과 관계없이 갑자기 글쓴이 미래 직장생활 얘긴 꺼내지 말고요.. 님의 그런 식의 댓글은 조언이 아니라 그저 불쾌감만 드는 아재의 훈수질이란 거 기억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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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ly
· 5년 전
딱히 기억할건 없고 괜히 오지랎 떨으면 피곤해진다는것만 알고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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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stanly 오지랎..??오지랖... 님 그거 오지랖 부린 거였나요 완전 기분만 나빠지던데 예예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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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ly
· 5년 전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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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a8b9e6d8887c19fd106 악 감사해요 ㅠㅠ 진짜 너무 답답했어요.. 저런 사람한텐 고민상담 같은거 하면 안됩니다 ㅠㅠ글도 제대로 안 읽고 무작정 15살이라고 무시해대는 모습.. 너무 보기 싫네요... 진짜 누가봐도 남 무시 하는 댓글인데 괜히 오지랖 부렸다 ㅇ***...그냥 저사람은 나이 먹을 대로 먹었으면 그 나이대에 맞는 사람한테 갔으면 좋겠네요.. 굳이 15살짜리인 저한테 와서 이소리 저소리 훈수를 두는 걸까요ㅠㅠㅠ 제가 뭔 말을해도 저사람은 들으려 하질 않으니.. 지금도 고구마 100개는 먹은 기분이에요.. 쿨한 척 하고 가시는데ㅠㅠㅠ 그냥 눈 감고 아웅 하고 가는 걸로 밖엔 안 보이네요... 하 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 저사람 때문에 밤에 너무 힘들었어요.. 님은 절대 저런 사람 엮이지 않길! 콤플렉스도 고통스럽지만 우리 같이 견뎌내보자구요,,!! 홧팅퐛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