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뭘 하고싶어하는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폭식|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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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뭘 하고싶어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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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살빼고 꾸미고하니 사람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지금 얼굴에 다가오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다 구역질날려합니다. 살찌기전에 받아왔던 모든것들이 전후로 바뀌는것은 물론 기존에 친분있던 사람들도 반정도는 태도가 바뀌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역겨워요 내 자신이 역겹습니다. 제 스스로에게 너무 혐오감이들어 종종 자해를 합니다 굶기도하고 폭식하기도하고 심할때는 상처를 내서 피를 흘리고 제 혈액은 빨간지 까만지 확인해봅니다 몇달전 전 남친과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뒤늦게 알아버린 그의 본성에 저는 매우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3년의 연애를 끝으로 이별을 선언했어요. 그와중에 나를 위로해주는 친구가 고마워서 자꾸 대화하다보니 어느순간 좋아하고있고.. 이별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다른 사람한테 마음을 주는건지 남들에게 들키지않으려고 노력하는데 다들 긴가민가하는 것 같습니다. 그 친구에게는 이미 고백했어요 하지만 그친구도 저도 사정이 있기에 아무래도 당장은 어려울 것 같다고했죠 짝사랑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남친이 없다는걸 알아서인건지 주변에서 많이 연락들 옵니다. 그리고 새로 만나게된 사람도 호감을 표하면서 다가와요 저는 사랑받고 관심받고 싶어하기때문에 그걸 마다하진않습니다. 하지만 그 호감을 선 그어버리는건 저입니다. 그들이 좋아하는건 제 껍데기이지 저의 내면이 아니잖아요? 이제는 제가 뭘 하고싶은건지 뭘할려하는건지 무슨생각인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머리가 너무 아프고 온몸이 휘청거립니다 손가락이 바들바들거리는건 일상입니다. 지금 글쓰면서도 머릿속 정리가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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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ent33
· 5년 전
그냥 남자 를 만나지말고 다끊어버리세요 그리고 친구들이나 아니면 취미생활하세요 자해할정도로 힘드시면 주변 쓰레기 거르는걸로 힘드신거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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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esomelydia
· 5년 전
그 사람의 외모를 좋아하는 것도 이성을 볼 때 중요한 요소인 건 당연하죠. 단지 외모가 좋지 않다고 깎아내리는게 잘못되었을 뿐이죠. 외모가 좋아졌으니 전에 안보이던 성격적인 부분까지 눈에 들어오는 겁니다. 본인도 생각해보세요. 잘생긴 사람에게 더 호감이 가나요 외모가 진짜 별로인 사람에게 호감이 가나요? 이건 본능적으로 당연한 겁니다. 작성자님의 다른 가치들은 변하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