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잘못한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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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잘못한건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sd1919
·5년 전
2주전에 학원 선생님이랑 싸움이있었어요. 저가 중2라서 요즘에 성격이 왔다같다하는거 저도알고 제가 조금식 컨트롤하면서 생활하고 학원에서 좋은이미지를 보이며 생활하고있었어요. 애들을 잘챙겨서 원장선생님이 저를 좋아했구요.그런데 방학때 학원 원장선생님이 애들 보는앞에서 저를 놀리는거에요. 돼지가 됐다느니 살이너무많이쩌서 터지겠다느니..... 그래서 제가 방학전인 7월부터 시작해서 선생님 제가 기분이 나쁘니 하지말아주세요. 하지말아주세요. 라는말을 수십번 수백번도 더얘기했어요. 중2라서 제가 컨트롤안된다고 제발 하지말아주세요.라고 했었어요. 선생님이랑 단둘이있을때는 놀려도 상관없지만 애들 앞에서는 하지말아달라고 제발 하지말아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날에는 쌓이고 쌓였던게 폭발했어요. 금요일날 너무더워서 학원을 조금 늦게가서 원장선생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책을들고 앉았는데 원장선생님께서 저보고 또놀리시는 거에요 애들앞에서.... 애들도 그소리듣고 저만 보고있고 그날에는 너무더웠고 너무 힘들었어요. 사람은 더우면 짜증나잖아요. 그래도 참고있다가 쌤이자꾸놀리니까 제가 폭발했어요. 선생님한테 쌤제가 하지말라고 했잖아요 쌤제말이우스워요? 우습냐고요라고 크게 소리질렀어요. 그런데 선생님은 저보고 더크게 말을하시면서. 그렇다고해서 그행동이 선생님한테 해도돼는 상황이야? 라고 얘기를했어요. 그래서 저가 네 선생님한테는 제말이 안들리는것같아요 아무리좋게 얘기하고 간절하게도 얘기해도 쌤은 제말을 귓등으로도 안듣잖아요! 그리고 선생님이말도 안돼는 논리로 저를 몰아붙이셧고 놀렸다는사과도 대충 화내면서 이야기를하셧고 그말이 너무빨리지나가니까 들릴리가 없겠죠 저는 그때너무 화가나있었으니까 그리고저는 이학원을 끊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쓸어버리듯이 날려버리고 학원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그리고 엄마한테 전화를하면서 엄마내가...... 부터 끝까지다 얘기를했는데 돌아오는답을 이거였습니다. 아직도 이말이 엄마가 한소린지 이해가안됍니다. 니가 한두살먹은 애도 아니고 쌤이그랬다고 니가 그렇게하는건아니지! 당장가서 쌤한테 사과드려. 라고요 엄마가 제편을 엄청많이들어주시고 누나한테도 혼나고있을때 엄마가 항상 말리고 상냥하게 말해주시던 엄마였는데 그렇게말하니까 저가 순간 뇌정지가왔습니다. 그리고 엄마한테도 소리지르면서 엄마도 다똑같은 사람이야라고하고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집으로안가고 할머니집으로 가서 2틀동안 안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집에들어오는순간 엄마한테 뺨을 맞고 저는 방안으로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저를잡으면서 이해해주실쭐알았는데 그게아니라 또 저만 갈구시더라구요. 저만 혼내고 저만 잘못한거라고 그래서 전 지금 할머니집에서 살까 생각중입니다. (2번째얘기도 할생각이에요) 이게정말제가 다잘못한건가요? 저가 다잘못했으면 그이유는 뭔가요? 댓글에 적어주시면 감사합니다. 긴글읽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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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2
· 5년 전
선생님께한 행동은 잘못했지만 그 사과는 선생님사과를 받은후에 일어나야하는 일인데요..그학원 정말가기싫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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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g91000
· 5년 전
엄청 힘드시겠어요 일단 선생님께 한 행동은 잘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전부터 계속 하지말라고 했는데도 반복적으로 놀리신거니 충분히 폭발하셨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심지어 먼저 잘못하신 선생님께서 사과를 제대로 하신것도 아니고 말이예요 어머니께서도 너무 강압적으로 나오신것 같고 진짜 많이 힘드시겠어요ㅠㅠㅠㅠ그래도 학원은 남이니깐 관계가 끊어져도 상관이 없지만 어머니는 가족이고 평생을 볼 사람이니깐 조금만 대화를 나눠보시는게 어떨까요??할머니 집에서 좀만 마음을 추스리시고 마음이 안정된 상태에서 얘기하면 흥분된 상태에서 통화했던 상황보단 대화가 잘 풀릴 것 같아요 원래 흥분 하면 하고 싶은말도 잘 못하게 되고 더 뭔가 조금한 스트레스도 엄청 크게 다가오잖아요 좀만 마음을 안정시키고 어머니랑 대회해보세요 엄마가 내뺨때려서 많이 슬펐다 원장쌤께 정중하게 여러번 부탁했는데 계속 그래서 나도 참을 수가 없었다 이런식으로 차근차근 얘기하다보면 잘 풀릴 수 있을거예요ㅠㅠㅠ그리고 어머님께서 누나랑 싸울때도 상냥하시고 화도 안내시는 분이셨으니깐 뺨 때리신건 분명 후회 하고 계실거예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이 상황도 잘 넘어 갈 수 있을거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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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angel123
· 5년 전
저였어도 그랬을듯.. ㅠㅠ 화가 나실만 하네요. 이건 글쓴이님 잘못은 아닌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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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opii
· 5년 전
주관적인 제 판단으론 쌤이라는 사람이 학생을 놀림감으로 삼은건 반성안하고 자기는 선생의 입장인데 학생한테 큰소리 들어서 기분나쁜 감정만 앞선듯하네요. 종종 어떤 사람들은 화자의 의도와 마음이 어떻든간에 말투와 상황만 가지고 대응이 아닌 기분내키는대로 반응을 해버립니다.어머니께서 글쓴이분만의 잘못이라고 하셔서 많이 속상하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