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네요.갑자기...는 아니지만 힘들어서 그런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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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네요.갑자기...는 아니지만 힘들어서 그런가..
커피콩_레벨_아이콘cautious
·5년 전
지금 다니는 직장이 2번째이긴한데 사실 첫번째나 두번째나 별 차이는 없나 보네요, 일도 단순하고 직책도 없이 나이도 사무실에서 제일 어리고. 그러다보니 흠 안잡히고 덜 혼날려고 엄청노력하고 눈치 보면서 다니는중....인데 제가 저번에 심리상담을 받으러 다니기 시작햇어요. 그래서 다들 엄청 달라졌다고, 좋아보인다고 그러는데 저는 내가 받으러 가고싶은것보단 등떠밀려서 가버린게 커서 그런지 지금 1년은 조금 못되고 7,8개월 된 시간동안 점점 더 지치네요. 사무실에 다니기 시작한지도 2년하고 7개월..?? 어차피 내년이면 기간만료라 그만다니긴 하는데 그냥 벌써부터 그만두고 싶어지네요. 그렇다고 옮길다른직장도없고 생활비가 끊기니깐 묵묵히 다니긴한데..지친걸까요. 자격증같은것도 노력해서 옛날보단 많은데 자꾸 공부 더해서 다른것도 얻어라 그러네요. 돈없어서 모으는중인데 자가용 사서 운전도 연습해야하지 않겠니? 이런소리도 듣고요. 그냥 이제는 너무많이, 자주들은 말이라 웃어넘기고 분위기 안깨려고 하는데 괴로워요 사실은.. 나를 당신들의 눈높이로 맞추려고 하는게, 어차피 나는 쓰다가 버림당할건데, 확실히 운전잘하고 자가용있고 자격증 많으면 좋겠죠. 근데 그거 알아요? 그래봤자 일못하게 되면 또 버려질거잖아요. 버려지는게 싫어서, 버림당하는게 싫어서 차라리 내발로 나가고 내손으로 나갈뿐이죠. 저는그렇게 생각해요. 다들 자격증이다 면허증기본이다 그러는데 그런거 있어봤자 일못하고 적응못하면 내손으로 나가든지 남의손으로 나가든지. 결국 마지막은 똑같지 않을까 싶네요. ps. 그런거 없어도 잘할수도있는데 괜히 틀안에 가둬놓고 못한다고 하니까 잘하는것도 못하게 되고 점점 위축되고 나자신이 못나보이고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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