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육아|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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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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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이혼하고 싶은데 절대 이혼 안해줄꺼같고 아기도 내가 데려가고싶은데 자기 핏줄이라고 안줄려고 할꺼같고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엔 너무 외롭고 아기만 보고 살기엔 내인생이 너무 불쌍하다 거짓말에 폭력적인행동에 기분나쁜말투에 육아며 집안일이며 도와주는거 하나없고 생활비도 몇달째 안주고 섹스도 안하고 야동만 보고 있고 야동 안보는척하고 섹스를 해도 단 한번도 만족시키지 못했고 속궁합도 안맞고 게임이며 풋살이며 음주며 자기 하고 싶은건 다하면서 피곤하다고 나랑 섹스는 안하고 키스는 커녕 남들 잘하는 그 흔한 뽀뽀한번 먼저안해주고 스킨쉽 자체를 안하고 연애때는 그리 만지고 하루에 몇번씩 섹스하고 그랬으면서 지금은 어디다가 풀고 다니길래 나는 손끝하나도 안대는거냐 내가 그렇게 못났냐.. 임신전에도 날씬했고 아기 낳고도 3주만에 임신전 몸무게 찍었다 . 남들은 다 나 아가씬줄알아 내가 잘꾸미고 이쁘게 해서 다니고 남들한테 이쁘다 소리 들으면 뭐하냐.. 정작 너는 거들떠도 안보는데.. 나만 사랑하고 나만 좋아하고 나만 너한테 관심 있나보다 니 사랑은 이미 끝났고 관심도 딴곳에 있는거 같다 답답하고 속상해서 여기에 이런글 쓰고 있는 내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한심하고 진짜 자존감이 밑바닥 끝까지 내려가고 다른 사람들이 다 이쁘다 귀엽다 칭찬해주며 관심가져주면 뭐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너고 사랑하는 니가 나한테 관심없는데 우울하고 우울하다 우울해서 미칠것같다. 죽고싶다 그냥 .. 다 끝내고 싶다. 우리 아기만 아니면 이미 죽었을텐데.. 잘참고있다.. 언제까지 참을수 잇을지 모르겠다 사랑 받고 싶어서 온갖짓을 다해도 너의 시선은 다른곳으로 향해 있으니 너만 바라보고 있는 내가 너무 초라하다 친구들은 내가 왜 너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데 니 행동 말투 표정 무엇하나도 제대로 된게 없는데 난 어쩌다 너같은 사람을 사랑하게 된걸까... 난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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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04867486
· 5년 전
당당히 이혼을 하고 아이 양육 청구 신청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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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yu0
· 5년 전
뭔가 삶에 변화를 줘보세요. 예를 들면 남편이 좋아하는 취미를 같이한다든지.... 아님 관심사에 대해서 얘기를 해본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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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0629
· 5년 전
저와 답답한 마음이 너무 같아서 속상하네요ㅠㅠ 애만 아니면 그냥 니편한대로 살아라하며 이혼하고 싶은데 혼자서 애셋을 어찌 키울까싶고 집도 없고 하나하나 걱정이네요ㅠㅠ 참고 살기엔 너무 속상하고 화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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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dmadkvk3
· 5년 전
저랑 같은상황이네요 ㅎㅎ 근데 전 내일 이혼하러가요 홀가분하지더 않고 그냥 우울해요 조금만 날좀 붙잡아주지 하고 ㅎㅎㅎㅎ 이혼하자니까 알앗다카네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인연이 닿고 또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지않을까요? 나중에 모든생활이 안정적으로 되고 아이를 키울수 있은상황이라면 아이를 대려와서 키워도 되요 그때되서 아이방도 만들어주고 그동안 못해줬던거 다 해주고 그럼 아이는 미워하는 마음보다 고마움이 더 많을걸요? 제가 이혼가정이였을땐 그랫거든요 엄마한테 고마웠어요 나를 놔주지않고 환영해줬을때 미울수있죠 그치만 잠깐이에요 그만큼 잘해주면되요 투정다받아주고 그러다보면 어느센가 고마워할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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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dmadkvk3
· 5년 전
나를 놔주지않고 환영해줬을때, 그치만 미울수는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