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저에게는 관심 없고 제 성적에만 관심이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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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저에게는 관심 없고 제 성적에만 관심이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1602915kim
·5년 전
저는 11살입니다. 저는 맨날 다른 친구들처럼 놀지도 못하고 제 일상은 아침, 집, 학교, 학원, 집, 밤 입니다... 저도 다른 얘들처럼 놀고싶고 조금이라도 자유를 갇고 싶은데...집에 돌아오자마자 숙제는 산더미 입니다....그리고 제 엄마는 “힘내”, “괜찮아” 이런 단순한 말 한마디도 안하고 맨날 학원 잘 가라고 돈 엄청든다고 국제 학교 비싸다고 국제학교를 다니면 돈낸 만큼 공부하라 그러고 맨날 누가 학년에서 공부 1등이냐고 맨날 물어보고.... 저는 솔직히 말하자면 공부는 잘해요.. 수확은 이제 고 1꺼 넘어가고 Algebra 1-2권 하고 있고 과학도 중2꺼 하고 있는데 계속 공부하라고 하니깐 이젠 내가 시험을 망치면 어떡할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엄청 우울하기도 해요....계속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갖게 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요...요즘에 또 자해를 시작하게 됬고요... 저도 평범하고 싶은데 하루만 평범했으면 좋은데...저는 평범해 졌으면 좋겠으면서도 평범해 지는게 두려워요... 저를 공부 잘하는 성실한 아이로 보고있던 그 사람들의 마음이 바꿔서 저를 싫어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두려워요...이제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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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aka
· 5년 전
11살이신데 어머님께서 너무 과도하게 공부를 시키시네요... 아무리 님께서 공부를 잘하셔도 이렇게 아픈 마음으로 어른이 되어 무엇을 할수 있을까요? 그렇게 좋은 학교가 가고싶으면 당장 어머니 앞에서 *들이대며 너나 가라고 하고싶지만... ㅎㅎ... 죄송해요... 제가 다 답답하고 괴로워서 그만... 하지만 자해나 자살은 하지 마세요 비록 지금은 삶이 어머니께 속박당했지만 그 힘듬을 견뎌온 님은 분명 대단한 분이에요! 꼭 고통 이겨내시고 좋은 대학 가서 부모 말고 님께 셀프 효도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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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915kim (글쓴이)
· 5년 전
@Hayaka @Hayaka 댓글 감사드립니다! 하야카(?) 님도 힘든일이 있으면 극복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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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aka
· 5년 전
중간에 글 잘못 저장해서 끊긴채로 올라갔었는데 벌써 보셨군요... ^^;; 저도 님의 반도반도 안되지만 학업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공감 많이 가더라고요 서로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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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915kim (글쓴이)
· 5년 전
@Hayaka @Hayaka 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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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jahah1
· 5년 전
헐ㄷㄷ 님 글쓴것만 봐도 너무 잘써서 11살 이라는게 믿겨지지 않고 벌써 그렇게 선행을 하다니요ㅠㅠㅠ 저는 지금 고1이고 딱 초4때 나누기 못해서 맨날 남아서 공부했는데 또 몰랐는데 중학교때 열심히하고 고등학교때 더 많이해서 수학은 1등급이예요 초등학교때 많이 놀았으니까 중학교부터 공부시작해도 놀고싶다는 생각이 안들고 그냥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님 지금 반드시 놀아야되요 학교끝나고 달고나도 사먹고 자전거 타고 해질때까지 돌아다니고 잠도 9시쯤에 자야해요 너무 안타깝네요.. 벌써 그렇게 안해도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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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915kim (글쓴이)
· 5년 전
@kajahah1 @ kajahah 숙제 하고 있었눈데! 이제부터 빨리 잘께요! 하지만 저는 지금 Writing 숙제가 밀려서ㅠㅠ 댓글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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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shslowsh
· 5년 전
와 *** 11살에 고1수학? 엘리트다 수학이랑 영어 학원만 다니면 충분한데 왜 그렇게 바쁜건가요? 혹시 영재고 준비하시는 건가요? 영재고는 수과학 잘하는 학생들이 가는 고등학교입니다. 그래서 들어갈려고 일찍부터 준비하는 학생들 있더라구요. 근데 그거 아니면 이렇게까지 하는 건 너무 ***은뎈ㅋㅋㅋ. 중학교때 해야되는 일은 수학 영어 열심히 하고 중 3 되면 슬슬 고등학교 과학국어를 시작하면 되는 정도 아닐까요? 가장 중요한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거라고 생각해요(진짜 제발 중학교때 목표 찾길..)여러 분야 접해 보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고등학교 가서 흔들리지도 않고 훨씬 더 질 좋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으니까요..아니면 고등학교를 자신의 진로에 맞춰서 갈 수도 있구여. 예를 들어 제가 아는 사람중에 전기, 기계 같은걸 좋아해서 공고 진학한 후 바로 한전 입사했습니다. 여하튼, 부모님이랑 좀 상의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기를 응원할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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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shslowsh
· 5년 전
아 잠깐만 11살이면 초등학생이네? 착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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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915kim (글쓴이)
· 5년 전
@slowshslowsh 댓글 감사합니다! 힘이 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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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son
· 5년 전
미친 초4가 고1 거 한다고?중2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