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헤어진 여친이 계속 생각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저는 남자 중학생이고요 저는 얼마전 학원에서 1년 반 동안 만나던 학원 여자애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 여자애는 저를 좋아하고 있었고, 저도 그 여자애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여자애를 매우 좋아했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애를 학원에서 만나다 보니 학원에서 스킨십할만한 곳이 없어서 스킨십도 못해주고 여자친구가 만날 시간이 없어 만날수 있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또 제가 연애 경험이 많지 않아 여자의 마음을 헤아릴 줄도 몰랐습니다. 거의 남들에게 알리지 않고 사귀다 보니 제가 너무 소홀히 대해 준 듯합니다. 저는 30일째 사귀던 날에 공개를 해서 남들이 보는데서도 안아주고 사랑해주고 그러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23일째 사귀던 중, 여자친구는 금요일 밤에 학원이 끝난 후, 헤어지자고 페메를 보냈습니다. 여자친구는 일주일 전부터 저를 좋아하는게 친구로서 좋아하는것 같다고 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한테 잘해주지 못한 것도 있고 제가 여자친구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한 것도 저의 잘못인것만 같습니다. 또 제가 말버릇이 좀 나쁜 편이라 여자친구에게 페메로만 좋은 말을 해줬지, 만나서는 차갑게 대했습니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울고, 미안해하며 여자친구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도 페이스북 같은 sns에 들어가면 여자친구의 소식이 보이고 그런걸 볼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그렇게 그 여자애를 잊지 못하고 슬프게 매일을 보내는데, 그 여자애는 저에게 이젠 관심이 없는 듯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학원이라서 둘중 한명이 학원을 옮기지 않는 이상은 계속 같이 지내야 합니다. 그 여자애가 모든 과목에서 같은 반인데 마주치면 눈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 여자애가 저를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페이스북 프로필이나 스토리는 예전과 변함이 없고, 페메는 헤어지고 나서부터 끊어졌습니다. 그 여자애가 너무 그립고 더 잘해줄수 있는데 그 여자애를 완벽히 잊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페메를 보내고 싶은데 그 짧은 시간 동안에 그 여자애에게 연락을 하는것이 습관이 돼버려 연락을 하지 못하는 것이 빈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완벽히 잊을수 없다면 다시 사귀는 것도 고민하고 있는데 오히려 다시 사귀자고 하면 관계만 더 나빠지는 것 아닐까 해서 매우 망설이고 있습니다. 저에게 재결합을 할 수 있는 타이밍, 또 그 여자애가 헤어질때 한 저를 좋아하는게 친구로서 좋아하는 것 같다는 것이 무슨뜻인지, 아니면 그 여자애를 완벽히 잊고 사귀기 전처럼 그냥 남사친/여사친으로 지낼 수 있는 방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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