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되는 영화, 영화감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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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는 영화, 영화감독
커피콩_레벨_아이콘Morning109
·5년 전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습작을 해보려 해요. 그런데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질 않아요. 좋은 이야기는 작지만 사람들이 잊고 사는 교훈이 들어있어야 겠죠. 해보고 싶은 게 많아요. 초단편 영상도 찍어보고 싶고 고급촬영장비도 만져보고 싶어요. 그리고... 고등학교를 어디에 가야할까요...? 영상 관련된 사립학교를 갈지 일반고를 갈지 고민돼요... 진로는 너무 어려워요. 주변 사람들은 단지 충고를 해줄 뿐... 사실상 결정을 내리는 건 나 자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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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lin
· 3년 전
쉬운 길이라고는 말하지 않을게요. 그 어떤 일보다 꽤나 어려운 일이에요. 하지만 하고싶을때 그리고 어릴때 젊을때 하지 않으면 점점 더 시작하기는 어려운 일이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단 시작이 중요해요. 핸드폰만 있으면 얼마든지 영화를 찍고 영화제에서 상도 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다작입니다. 시간 날때마다 하나씩 찍으세요. 하나 완성하는데 몇날 몇일 몇달이 걸려도 좋으니 찍으세요. 그렇게 찍다보면 실력이 늘게됩니다. 다른 일과는 조금 다르게 이놈의 예술은 몸에 습관이 베질 않아요. 안하면 안하는데로 실력이 줄어들어요. 그 어떤 일보다 창의력을 위해 쉴틈없이 머리를 굴려야 하거든요. 아! 고등학교는요. 그냥 일반고등학교 가길 권유합니다. 이유는 대학을 연영과나 영화과만 들어가도 충분하거든요. 고등학교를 영상이나 영화쪽 가도 졸업하고 대학가면 다 부질없이 다시 시작해야한다는걸 느낄거에요. 왜냐? 나이를 먹으면 그만큼 성장하고 그럼 어릴때 했던건 다 참 창피해지거든요 왜그랬지? 왜 이렇게 만들었지 하면서ㅎㅎ 그냥 추억이 되죠. 차라리 일반 고등학교 가서 많은 다양한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람의 다양한 모습을 배우는게 더 공부가 됩니다. 공감하는 작품을 만들어야하니까. 전문 고등학교를 가면 다 비슷한 사람들끼리만 어울려서 우물안 개구리가 될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요. 더 궁금한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 줘요^^ 35살 연영과 출신이자 아직도 1년에 영화 한편씩 찍으려고 포기 않하고 사는 아져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