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집을 나갔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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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집을 나갔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iaaxdy
·5년 전
엄마가 제가 방학할때 7월 중순쯤에 나가서 지금까지 안들어와요 그리고 엄마가 아빠랑 더 이상 못살겠데요 우리아빤 너무 슬프다고하면서 술을 마시고요 전 아직 어린 동생도 있고 항상 힘들어도 티 안내면서 어른스러운척 했는데 이젠 그럴 자신이 없어요 아무렇지 않게 학교 다닐 자신도 없어져요 죽고싶은데 제가 죽어버리면 우리 아빠랑 동생한텐 제가 너무 소중해서 죽으면 너무 울것같아서 못하겠어요 학교에서 평소대로 수업듣고 수행평가도 치고 곧있으면 시험기간인데 평소대로 생활할 자신이 없어요 돈걱정도 너무 되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싶어요 전 아직 고1인데 어떡하죠 진짜 이혼하면 전 못살것같아요 엄마가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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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lulg34
· 5년 전
저같은게 도움이 될질 모르겠지만 댓글을 남겨봐요.저희 집은 이혼가정이에요.저는 마카님과 다르게 둘째지만 그래도 예전의 저와 비슷한거 같아요.지금은 아빠와 엄마 두분 모두 주말마다 따로 만나고 있구요.양육권은 엄마한테 가있어요.엄마는 남친을 사겼고 저는 그 분이랑 잘지내고 있구요.많이 충격받으신거 알아요.저도 그 때 죽음을 늘 담고 살았고 힘들지만 학교에선 평소같이 굴었어요.제가 초6때 그랬는데 이혼후 양육권때문에 서로 싸우는걸 보고 눈물이 났어요.많이 힘드시겠죠.누구한테도 털어놓지못하니 답답하시겠죠.아직 늦지 않았어요.두분은 아직 부부관계이고 차근차근 풀어나가면 되요.제 위로가 도움도 안될거란걸 알지만 아직 희망을 놓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