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선택한 일이겠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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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선택한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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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요 몇달간 좋아하는 오빠와 하루종일 연락을 했습니다. 사실 그 오빠가 절 좋아하는지 아닌지 헷갈릴때가 넘 많았어요. 그래서 많이 불안했던 것 같아요. 저는 그 오빠를 좋아하는데, 그 사람은 아닐까봐요 그냥 잘 통하는 동생으로만 생각하는데 혼자 착각할까봐요 계속 연락하고 만나던 어느날, 약속을 나간다던 오빠는 그날부터 이틀동안 연락이 없더라고요 처음에는 과음을 해서 그런가 했는데 인스타는 하더군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안읽씹이에요 왜냐하면 귀찮은데 읽씹하기는 좀 그래서 안읽고 방치해두는 느낌을 받거든요.. 언제 읽을까 수시로 확인했던 제 자신이 한심했어요 그래서 그냥 카톡방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카톡이 왔네요 그치만 저는 더이상 괜한 기대를 하고 싶지 않아서 단답을 했고 바로 느꼈는지 읽씹을 하네요..그래서 다시 방을 나갔습니다 대화를 이어나간다해도 의미없는 일이 된 것 같아서요 연락이 없던 동안 초조했던 제 마음은 모르는건지 모르는척하는건지..연락이 늦어 미안하다는 말은 없었고 그 모습에 마음이 없었다는 걸 느꼈습니다 지금도 좋아하지만 잘한 일이겠죠? 괜히 붙들고 있어봤자 저만 상처받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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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05
· 5년 전
네,잘한 일인것 같아요.그 남자가 연락을 피하기 시작 했다면 그건 이제는 그만 연락했으면 좋겠다는 말과 같은 신호에요.계속 신경쓰고 기다리고 좋아한다면 더 큰 상처를 입을 수도 있고,혼자만 힘드실 수도 있어요.지금의 선택은 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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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secret05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처음 말없이 톡방을 나갔을때 다시 연락이 와서 조금은 기대하고싶었거든요 하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