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뭘해야하는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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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뭘해야하는 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ongbright
·5년 전
17살 여고생입니다. 저는 요새 진로에 대해 너무 고민중입니다. 성격검사 후 제가원하는 직업과 제 성격, 취향은 너무 정반대였습니다. 하지만 제는 성격을 바꾸면 된다고 생각하여 아무렇지않게 넘겼습니다. 하지만 성적표가 나온후 제가 뭘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하고싶은지 마저 잃었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무너져버려서 공부도 왜해야되는지 모르겠고 식욕도 떨어졌습니다. 그저 누워서 자고싶은 생각밖에 없습니다. 최소한 꿈속에서는 제 맘대로 할수있으니까요. 한번쯤은 이런 시간이 올거라고 느꼈습니다. 막상 닥쳐보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부모님께 위로를 듣고싶었지만 오히려 그동안 가르친 학원비는 어쩔거냐며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는 니가 꿈을 너무 크게잡앗다며 제 탓으로 돌렸죠. 저는 이제 어디에 기대야될지, 무엇을 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제가 무엇을 좋아했는지 마저 모르겠습니다. 그저 어쩔수없이 꾸역꾸역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누구든 이글을 읽게된다면 위로라도 한마디 해주세요. 또 이런 징크스때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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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rial
· 5년 전
저랑 같은나이에 같은고민을 하고 있네요..저도 제가 진로를 어떻게 정해야할지 너무 막막해서 고민하고 있어요. 저도 같은 처지인지라 조언같은건 해줄 수 없겠지만 우리 같이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계속 찾아봐요 같이 힘내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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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ichor27
· 5년 전
지금은 어떤 생각도 내려놓고 하루하루에 집중하시는건 어떨까요? 제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저는 인문계 문과 학생이였지만 등살에 못이겨 it쪽 대학을 갔고 전역 후 자퇴하고 요리계열 쪽에 있습니다. 그런 제가 지금도 후회하는건 '이전엔 왜 이렇게 하루하루에 집중하지 못하고 미래만 꿈꿔왔던걸까? 난 무엇이든 될텐데!'네요 처라리 전혀 모르겠는 지금 상황이 조금 더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에 집중하고 스스로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너무 자연스럽게 본인이 하고싶은 일이 생길것이고 결국 '무엇이든' 되어있을겁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