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겪어본 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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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겪어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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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 줄 꿈에도 몰랐다.. 지금 설래기도 하고 심장이 쿵쾅뛴다 아까 길가다가 나에게 외적으로 괜찮은 사람이 번호룰 물어봤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서 엄청 당황했다 처음엔 그냥 길을 물어보려고 부른 줄 알았는데 번호를 달라고 해서 기분이 이상했다 왜냐면 난 외적으로 자신이 없다 예전엔 예쁘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지만 요즘은 살이 많이 쪄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 그런데 이런 나에게 번호를 물어보는게 이해가 안 갔다 그냥 부정적인 생각밖에 안 들었다 '엥 나한테 반했다고? 그럴리가 없잖아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을테고 연락하다가 맘 주고 그러다가 나만 상처받을 거야' 이런 생각밖에 안 들었다 내심 한켠으론 설랬지만 부정적인 마음을 설래는 마음이 이기질 못했다 그래서 결국 안 줬다 이것도 경험일텐데 그냥 줄 걸..이런 생각도 든다.. 처음 겪어본 일이고 나에겐 이런 일이 평생 없을 줄 알아서 그런걸까. 왜 난 나에게 관심을 표현한 것에 더 의기소침해질까.. 이런 성격도 조금씩 고쳐나가고 싶다 긍정적인 친구와 함께 다니면서 나도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어서 다행인걸까? 다행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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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00
· 5년 전
그야말로 이뻐서 그런것 같아요.ㅋ 제 친구도 예뻐서 종종 번호 묻는 사람들 많아요. 대부분은 거절하지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