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것이 맘에 들지 않으니 사랑하는 친구도 가족도 너무 좋고 타인에 비해 편하지만 회피하고 숨기고 숨막히게 다가갈때가 많아요 내가 싫어하는 날 보고 실망할까봐 그들이 그럼에도 사랑해주고 받아들여줄 수 있다는 선보다 내가 더 아래인 최악인 인간일까봐 두려워서 난 기억력도 안좋고 정도없고 멍청하고 섬세하지 않고 눈치없고 못났고 *** 없고 능력도 별로고 의지도 노력도 지대로 못하는 쓰레기같은 인간인데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해요 모두가 내가 죽길 바랐으면 해요 내가 죽어도 괜찮으면 좋겠어요 이런생각만 해서 미안하지만 적어도 난 그래요 아픈건 싫지만 그래도 그래요 이게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인가요? 난 내 사람들을 온전히 사랑하고 싶어요.... 이딴 개 쓰레기같은 인간상의 거적데기같은 누더기 사랑 말고
공부할때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요 예를 들면 어떤 인강을 듣고 어떤 부분을 내 귀로 듣고 필기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필기가 틀렸을까봐 불안해하고 수도없이 검토하고도 불안해해요 제가 정말로 이 강박, 완벽주의 성향을 고치고 싶어서 실질적으로 저만의 원칙으로 “1번만 검토하자” 라는 규칙을 정했어요 그리고 이를 실행했는데 아직도 마음이 너무너무 답답해요 그냥 다른 일반인들처럼 한번 내가 인강에서 보고 배운것들은 내가 인지한게 맞겠지하고 넘어갈 수 있는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매번 그러지 못하고 그러려고만 하면 불안해져요(심장이 뛰고 숨이 잘 안쉬어지고 스트레스를 받고 등 …)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면 제가 배운것들을 ‘다시검토하지 않고’ 그냥 맞겠지~하고 넘어갈 수 있을까요? 그냥 넘어가도 되는걸까요? 전문가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너무너무 힘드네요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요즘 사소한 일에도 화가 너무 잘 나고요... 화가 나면 자학도 하고 물건도 던지고 소리도 질러요 그리고 쓸데없는 걱정을 너무 많이 해요 친구가 연락을 잘 안 보거나 말투가 조금이라도 바뀐 것 같으면 얘가 나를 싫어하나 싶기도 하고 전에도 화가 나면 자학을 하고 했지만 이렇게까지 자주 화가 나고 그러지 않았거든요 제 친구한테 화가 날 때마다 이래서 너무 화가 난다 이렇게 햇는데도 화가 안 풀린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그 친구가 지쳐서 이제 절 싫어하고 도망갈 것 같아 무섭기도 하고 고치고 싶어요
제 성격은 약하고 가진 것 없는 몸뚱아리와 반대로 자존심이 센 편입니다. 그래서 어찌보면 누가 저를 무의식적으로 깔보거나 무시하는게 당연한건데도 여전히 무시를 당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또 누군가에게 무시를 당할까봐 두려워서 저를 무시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 대면하는것 조차 꺼리게 되었습니다. 무시 당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작년부터 제 삶이 너무 싫어졌습니다. 한거 없이 나이만 먹었단 생각이 자주 들어요. 눈뜨고 일어나면 그냥 중고딩시절이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그때는 집안형편도 안좋고 살쪄서 막 유복하고 행복하진 않았거든요? 근데도 불구하고 정말 그때로 돌아가면 좋겠단 생각을 많이해요. 이제 청년도 아닌것도 싫고, 이 후의 제 삶도 기대도 안되고… 그냥 제 삶은 이제 끝났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결혼했다는 현실도 싫다고 느낄때가 있어요. 제가 선택한 결혼인데도 그냥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가정 분위기가 가부장적인 것도 아님에도…며느리, 아내로써의 역할도 부담스러워요. 평소엔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직장도 잘 다니고 사람들하고 잘 지내는데요. 어쩌다 가끔은요. 어차피 바꿀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에 혼자 펑펑 울때가 있어요.
사람들과의 관계( 부모님, 시부모님, 배우자, 직장동료, 직장 상하관계)때문에 사람이 질리고 혐오감이 들어서 진짜 살아있고 싶지가 않은 하루 하루였습니다. 오로지 아이에게 엄마의 부재와 엄마의 죽음으로인한 트라우마를 남기고 싶지 않아 꾸역 꾸역 참아내며 아이가 어느정도 성장 해서 사회 구성원이 되어 스스로 살아갈 수 있을 때 까진 참자 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아이와 단둘이 놀이공원에 갔습니다. 어제 간만에 쉬는날이였고, 그동안 바쁘단 핑계로 NO만 외치던 엄마에서 놀이공원에 데리고 가서 모든것을 YES만 외치는 엄마가 되어 주었고, 지금껏 살면서 놀이공원 갔던 것 중에 역대급으로 알차고 힘들지않게 모든 것을 다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아이도 진짜 행복해가지고 온갖 표현을 다 했구요. 오늘 출근했는데 어제 하루 종일 걸어다녀서 근육통이 있는 듯 하지만 하나도 피곤하지 않고 기분이 가볍고 기분이 날아갈 듯 좋습니다. 그냥 싱글벙글 그냥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적당히 좋은게 아니라 행복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힘들었던 마음이 아무 상관도 없어지기까지 했습니다. (사실 정말 끝까지 기분나쁘고 못되게 굴어서 사람 억울해지는 심정이 들게 할 일이 계속 지속 될 것이고 사라지진 않을거예요 그럼에도 지금 기분은 그게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4년전에도 한번 아이와 제주도 다녀왔을 때 위험한 차도가 아닌 아무런 위험 요소가 없는 곳에서 아이를 뛰어놀게 했을 때 너무 행복했고 다시 주거지로 돌아왔을 때 스트레스가 시작된 적도 있습니다. 뭔가 알듯 말듯 왜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정확한 걱정은 제가 이렇게 갑자기 기분이 너무 좋은게 문제가 있는 상태일까봐 걱정입니다. 조증 이런게 오려는걸까요 하루아침에 기분이 이렇게 너무 좋아서 그 몇년간 힘들었던 일이 이제 무시가 되는 듯 한 이 기분이 왜이리 불편하죠..? 한편으로는 다시 무시가 되지 않는 그 기분이 다시 돌아올까봐 불안합니다.
어라 일단은 본 내용 자체는 분명 제곧내이긴 합니다만... 좀 뜬금없지만 다른 소리부터 적어보겠습니다... 갑자기 제목을 적는 칸이 왜 다시 분리가 된 걸까요.. 갑자기 제목칸을 공지도 없이 올릴 때는 언제고.. 그럼 전문가 추천이나 좀 넣지.. 요새 저 자신의 한계 때문에 뭔가 초월적인 드래곤이나 요정 같은 상상의 초월적 생명체에 대한 동경이 계속되고 멈췄다가도 다시 생겨나는 중입니다.. 전설에서 인간으로서의 육체와 영혼의 육체적인 부분을 그만둔다면 이뤄지나 생각도 들고..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모습에 대해 생각도 많이 하게 되네요.. 인간을 그만두거나 하고 싶을 정도로.. 최약체 인간 중 하나여서..
애들이 너무 활발하다고 놀리고 일진인데 핑크 마스크 낀다고 뭐라하고 (저 참고로 알진아님 걔네들이 그냥 힘쎄다고 부르는 거임요) 제가 남자애들이랑도 잘 어울리거든요? 근데 걔네들이 질투해서 남자애들한테 꼬리치고 다닌다고 하고 다른 여자애들이랑 놀고 있어도 이간질도 하고 제가 좀 저보다 남을더 신경쓰니까 애들이 그 마음을 이용해서 절 만만하게 보고 뭔가 저만 여자애들에게 소외돼는것 같고………제가 무슨 말만하면 ‘뭐래’ 라는 말투로 표정하고 맨날 저한테 명령하고 누구나 자기 물건을 누군가가 만지는걸 싫어하는데 그 여자애는 자기 물건은 죽었다 깨도 못만지게 하면서 제 물건은 마음대로 만지고 한번은 안됀다고 가져가지 말라고 하니까 작게 ”*** 없네“ 라고도 하고 절 자꾸 무시하고 맨날 다른 여자애들보단 제가 맨날 뒷전인거 같아서 너무 소외감 들고 속상하고 한편으로는 억울해요….
예를 들어서 길을 걷다가 어딘가에서 돌이나 간판이나 위험한 물건이 떨어져서 머리에 맞아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불안 집에 자려고 누우면 갑자기 전쟁이나 지진이나 천장이 무너져 깔려 죽을것 같은 상상이 들어서 불안 인도에 횡단보도 신호 대기로 서 있어도 갑자기 차가 돌진해서 사고가 나면 어쩌나 불안 길을 걷다가 칼에 찔리면 어쩌나 불안 잘 꽂혀있는 콘센트에 불이나서 탈출을 못해 죽으면 어쩌나 불안 차를 타고 가다가 트럭이나 버스를 보면 운전자가 졸음운전을해서 내가 탄 차와 사고가 나서 죽으면 어쩌나 불안 집에 초인종이 울리면 나쁜 사람이 아닐까 불안 높은 곳에서 아래가 보이는 곳을 가면 안전한 상황에서도 내가 떨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 가족의 갑작스런 사고 소식이 들려올 까봐 매일 불안 등등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나 그냥 불안합니다 어떡하면 좋죠?
평소에도 제 자신의 어느 한 쪽 저를 몰아붙이는 것 같아요.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완벽해질려할려고 계속 무언갈 이용할려해요. 예를 들면 짝사랑이나 시기, 질투로 제 자신을 완벽하게 할려고 해요.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중1인데 시험 결과 볼때 마다 남들이 부러워 미치겠어요. 그것 땜에 책상에 머리를 박기도 하고.. 내 안에는 쉬고 싶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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