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제일 믿었던 사람이 절 싫어하는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격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회사에서 제일 믿었던 사람이 절 싫어하는 것 같아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5년 전
평소에 소심하고 싫은 걸 싫다고 표현 못하고 남들에게 잘 다가지도 못하는 성격이라 여러 사람이랑 어울리기보다 소수의 사람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회사에도 입사 때부터 진짜 친한 친구가 한명있어요. 진급하는데 필요한 공부, 자격증 따고 시키는거 열심히 했더니 올해 운이 좋게 진급을 했어요. 그 친구도 알꺼에요. 제 성격에 윗분들께 잘보이려고 그런것도 할 줄 모르고 그런 것 때문에 더 일적으로 열심히 했던걸요. 근데 몇일전에 한참 회사 얘기하고있었는데 절 보며 우리 부서에 안 미끄러지고 진급된 사람중에 정상인 사람은 없는 것 같다고.. 그 말을 빤히 저를 보며 얘기하는데 그 말을 들으면서도 아무말도 못하는 제가 원망스럽더라구요.... 회사에 유일하게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동안 모든 회사 생활이 다 무너지는 기분에 일도 잘안되고 몇일 째 기분이 가라앉아 사람들이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는데도 입이 안 떨어져요. 털어놓을 곳도 없고 이제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는 마음에 썼습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tjdwnstlr
· 5년 전
힘내세요 !! 저도 사람을 좋아하고 의지하는 편이라 완전 공감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 수록 사람 사귀기 힘들고 의심만 많아졌어요ㅠㅠ 질투나서 그런거 같은데 사람들 있는데서 그런거면 마카님을 물로 보신듯 그런거 보면 마카님이 또 순수하시고 착하신가봐요~ 그런점이 더 부러웠을 수도 있어요 저는 사람한테 의지하는거 그만두고 일기도 쓰고 상담도 받아가며 열심히 개선중이랍니다 같이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