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당한 친오빠의 성폭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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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당한 친오빠의 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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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성폭행 당한 사람들 나보다 심한 경우가 대다수였고 나는 그저 어릴적 5살 많은 친오빠한테 잠시 당한것 뿐이다.. 그렇지만 왜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는걸까.. 그 손가락이 내 질속을 억지로 들어오려고 할때 아파서 눈물이 날 것 같았고, 한때나마 따르고 좋아하던 오빠가 내 성기를 만진다는 그때 상황이.. 내 팬티 속 손을 넣고 자는척하는 모습이.. 너무 역겨웠다. 죽고 싶었다. 죽이고 싶었다. 죽었으면 좋겠다. 누구보다 불행했으면 좋겠다. 그때 자는줄 알았어..? 아니. 안잤어.. 만약 내가 자는중이였다고 해도 오빤 나한테 그따위 짓을 하지 말았어야 했어... 제발 없었던 일이고 싶다. 그때 잠에서 깬듯 몸을 뒤척이며 방에서 나왔는데.. 지옥에서 빠져나온것만 같았어... 나는 화장실에 가서 팬티를 내리고 봤어. 성에 대한 지식조차 없는 어린 나이였기에 나는 그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었어.. 그래서 너무 아픈 통증에 나는 겁을 먹었어. 어딜 다친줄 알고.. 그렇게 화장실에서 감정을 다스리고 나왔는데, 밤이였고 나는 다시 잠에 들어야했어. 오빠가 있는, 그 방을.. 다시 들어갈 수 없었어. 무서웠어. 그땐 자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자는 사이 그런 일을 다시 당할 것 같아서... 결국에 너무 무서워서 부모님 방을 찾았다. 똑똑 작게 노크를 했다.. 알리는 것 조차도 내겐 무서운 일이였기에, 이 노크 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나는 그냥 돌아갈 생각이였다.. 그 방으로.. 그렇지만 엄마가 나와주었다. 왜 안자고 여기 있냐고 했다. 나는 엄마를 보자마자 눈물이 났다. 정말 그 일에 대해 말하는것은 어려웠다.. 울음이 그치지 않았고 나는 충격이 컸기에 한참을 울고 울면서 일을 말씀드렸다. 결국 나는 다른 방에서 잠을 자게 됐다. 근데..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사과받지 못했다. 내가 당했던 일들은 애초에 없었던 일처럼 묻혀졌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부모님이 원망스럽다.. 가해자의 사과도, 반성도 받지 못했는데 왜 묻어버렸어..? 거기에 대한 내 의견은. 어디갔는데.... 그 일을 당한 후로 내가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겠다. 그 범죄자 새끼랑 같이 한 집에서. 구역질 난다. 부모님이 관계를 맺어 태어난 내가 역겨웠고 친여동생에게 그런 짓을 한 오빠도 역겨웠다. 그리고 이 일을 듣고 있었고, 나중에 울면서 내가 어렵게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일을 잊어버린 언니도 역겨웠다. 일을 묻은 부모도 역겨웠다. 처음에는 슬펐고 후에는 분노했다. 그리고 이 일을 반복한다. 다들 알고 있는데 모르는 척 하는건지 잊어버린건지 평화롭다 우리집은. 나만 빼고.. 밉다..부모님이..너무 밉다. 나대신 오빠를 선택하고 화목은 가정을 선택한 부모님이 밉다. 죽고싶다 그 일을 당한 뒤로 잠에 들기 전에 항상 떠올리는게 있었다 . 자고 있는 친오빠를 향해 내가 칼을 들고 조금씩 팔,다리,성기,손가락,머리... 모두 잘라내고 피투성이된 오빠의 시신을 없애버리는 상상. 그렇게 몇년을 분노하다 나중에는 생각이 바뀌었다. 굳이 그래야할까. 나만 없어지면 이 집은 화목한데.. 내가 자살해버리면 되겠구나.하고.. 그렇게 죽는 상상을 하고 행동으로 옮기려한적도 있다. 여기서 떨어질까, 차 앞에 뛰어들까, 별의 별 생각을 했다. 그렇게 몇년을 보낸 후 가끔은 즐거울때가 생겼다. 게임이다. 나를 모르는 게임속 사람에게 내 고민을 털어놓는다는건 정말 가족보다 행복했다. 모두가 내 걱정을 해줬고 응원해줬고 나와 같은 부류가 있었다. 물론 금방 그 웃음은 금방 식었다. 그리고 또 울었다. 그 이후로 남에게 정말 기댔고 맹목적이였다. 그 게임속 사람들이 내게 바라는 것들을 들어주었다. 아낌없이 사랑했다. 내 돈을 주고 내 마음을 주었다. 하지만 모두 결국엔 떠났고, 나는 그 사람들이 날 지나칠 때마다 울었다. 게임인데도 마음이 아팠다. 내가 더 자주 들어올게, 내가 다 사줄게, 내가 더 잘해줄게 붙잡았다. 붙잡고 또 붙잡았다. 그때 난 아마 사람들로 내 빈 마음을 채우려 했던 것 같다.. 결국엔 게임을 접었다. 그 이후로는 성에 관심을 가졌다. 자위를 할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나중에서는 몸 사진을 찍고 교환을 하기도 했다. 점점 내가 미치는 것 같다.. 이렇게 가족들을 원망하며 살 빠에 어서 빨리 죽어버리는게 나을텐데 왜 그러지 못하는거지. 오빠랑 친하게 지내라고 할때마다 구역질나 진짜. 내가 그때 일을 여러번 말해도 침묵하는 엄마가 미워.. 진짜 미워.. 나는 엄마 딸 아니야..?.. 엄마 나 여러번 죽고싶다는 생각했어.. 엄마가 나한테 한거 나한텐 너무 상처였어.. 엄마.. 입이 천근만근 무겁다. 나는 오늘도 밝은척 웃으며 화목한 가정을 연기한다. 엄마 왔어? 아빠왔어? 제발 나한테 이 무거운 짐을 떠밀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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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62
· 5년 전
마카님의 글을 읽고 그냥 하트만 누르려다가 고민하다 글을 남겨요.. 마카님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ㅠㅠ그 아프고 힘든 시간을 견뎌내왔고 견뎠잖아요~그리고 마카님이 쓰고 있었을 그 가면 할 수만 있다면 벗겨주고 싶어요..그 가면 속에 숨겨져 울고 있을 마카님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네요..그리고 성폭행에 있어 더 심하고 덜 심한 건 없다고 생각해요..성폭행은 다 똑같이 심하고 아프고 평생 잊혀지지 않는 큰 상처라고 생각해요.. 해바라기센터나 성폭력피해상담소 같은 곳에서 상담이나 도움을 받았으면 해요..마카님에겐 그 무거운 짐을 덜어줄 사람이 필요해보이거든요..미카님, 당신 그 힘든 상황을 견뎌내고 있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에요..제 말이 오히려 상처가 될지는 모르지만 견뎌줘서 고맙고 살아줘서 고맙고 이렇게 글을 올려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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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youth62 감사합니다.. 상담받아 보라고 말 들어보긴 했지만 거기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해서 미루고 있어요. 그냥 이렇게 익명으로 글쓰면서 우는게 맘 편해요..ㅎㅎ 글 쓰는것 마다 원망과 미움뿐이니 부끄럽네요. 제 사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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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1109
· 5년 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너무 대견하고 안아주고싶어요 오빠라는 인간은 당연히 증오스럽겠만 나중에는 부모님이 가족들이 더 밉지요, 그마음 이해합니다. 충분히요.. 다만 걱정되는것은 가족을 위해서가 아닌 님의 미래를 위해서 상담과 치료를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몸이 아프면 병원을 가야하는것처럼.. 마음도 그렇더라구요 안가면 더 아파요 . 저도 어릴적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부모의 사랑이 당연한게 아니라는걸 일찍 깨달았답니다.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이고 잘 극복하고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왠걸요.. 남편과 불화가 생겨버리니 제 안에 숨어있던 어릴적 상처까지 모두 함께 폭팔해 우울,불안,강박 모두 위험수준이랍다. 약을 먹고있으니 좀 나아요. 왜 이제왔냐고 하더라구요, 버티고 버티다 간거예요. 까짓거 이겨낼수 있을줄 알았거든요.. 함께 터지니 무섭더라구요 앞으로 살면서 좋은일만 있으면 너무너무 좋겠지만 혹시라도 저같이 두배로 힘들지 않으시려면 지금부터 천천히 마음에 치료를 시작하셨으면 해요.. 그리고 성인되면 나와서 그놈 보지말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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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fufufu 헉.. ㅡㅡ 무슨...다 큰 딸한테;; 그래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다음부터 안그런다는게 참 다행이네요.. 전 친오빠가 자꾸 (현재진행형) 엉덩이를 때리고 해서 너무 소름끼쳐요; 내가 이런 장난을 할 수 있는 그런 대상인가? 하고요. 그런 일을 저질러놓고선... 또다시 신체적 접촉을 하니깐.. 장난일지 몰라도 저는 그때마다 화가 치밀어 올라요. 만지지말라고 화를 내도 듣는척도 안하고요..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그때 저한테 너가 이해해라. 하고 친오빠한테는 하지말라고 가볍게 말하는 정도에요. 하.. 전에 심할때는 같은 이불 덮는 것 조차 무섭고 두려워했는데 ( 지금도 조금 그래서 이불 따로 덮음 ) 자꾸 접촉하는 등의 행위로 자꾸 그때의 트로우마가 떠올르게 해요... 정말.. 상대가 원치 않은 접촉은 하면 안되는걸 못배운 무식한 놈 같아요.. 하.. fu님 댓글 보니까 또 눈물나네요. 저도 전에 부모님께 터트려보았는데.. 절 그저 사춘기와서 민감한 딸로 보시더라고요.. 제 눈에는 그 사람은 친오빠가 아닌 가해자인데, 제가 철없는 딸인가요..? 진짜.. 너무 가슴이 아파요.. 니 오빠는 그렇게 안컸다, 니 오빠는 얼마나 얌전했는지 모른다... 늘 가슴을 후벼요... 그때 일을 겪은 뒤 저는 친오빠를 날카롭게 대하고 선을 긋고 정말 심한 경우에는 욕을 했어요. 친오빠가 약간... 그런거 있거든요. 답답한거. 여자끼리 다녀와라, 이런건 여자가 해라, 여자가 그게 뭐냐.. 등등등 진짜 말이 안통하는.. 그럴때마다 요즘 세상에 그게 뭐냐 진짜 꽉막혔다 하고 화를 냈는데 엄마아빠가 오히려 저한테 뭐라합니다. 왜 니 오빠한테 대드냐. ...나는 아직 사과도 받지 못했고 용서하지도 않았는데.. 너무 화가나요.. 돌아버릴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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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kkk1109 상담 한 번 받아볼까 할때마다 .. 전 아직 어린데 조금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돼요.. 저 어린 나이에? 무슨 고민이 있다고. 하지 않을까해서... 하지만 성인되고 자취를 하게 된다면, 그때라도 늦지 않았다면.. 부모님 모르시게 상담치료 받고싶어요. 그리고 물론 저도 친오빠 안보고 사는거 생각 여러번 해봤는데요.. 가족 모두 연을 끊지 않는 이상 가족끼리 만날때 보게 될것 같아서... 그것조차 보기 싫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그리고 친오빠는 증오하지만.. 부모님은 애증하는 것 같아요. 그 일을 제 의견 없이 묻어버린 것, 제 편이 아닌 친오빠, 가해자의 편을 든것. 그 외에 서운한 것, 가슴 아픈것. 많죠.. 쌓였으니깐요. 그치만 사랑하는걸요... 부족하지만 노력해서 잘 키우려고 하시니까.. 감사하죠. 그래서 가끔은 그 일이 없었던 것처럼 저도 외면해버려요. 그 일만 없었더라면 평범한 딸과 부모니까.. 정작 외면하면 안되는 사람은 전데.. 끝까지 그 일을 잊어선 안되는데.. 사과받아야하는데.. 솔직히 가족 연 끊으면 정말 훌훌 털어낸 기분일 것 같아요.. 그런 날이 오긴 할까요? 친언니는 어릴적 제 목을 조른 적도 있고 절 미워해요. 부모님 사랑을 제가 독차지하고 여우같이 군다고요. 전에는 넘어진걸 보고 일으켜주긴 커녕 비웃었고요. 그 외에도 제게 정말 하찮고 아무도 하기 싫어하는 귀찮은 일들을 시키기도 하고요. 감사하다는 인사? 그런거 없고요.. 욱해서 싸우기라고 하면 ***년아, 뭘 야려 꺼져버려 등 저한테 심한 욕을 하기도 해요. 평소에는 절 무시하는 행동도 서슴치 않고요. 그리고 친오빠는 글과 같이.. 혐오합니다. 두려워하기도하고요. 근데 부모님은 ..솔직히.. 저 없었으면 아무 잘못 없잖아요... 현재 부모님과 관계는 꽤 괜찮은 상태고요.. 형제간의 우애가 좋아야 기뻐하실텐데 저 하나때문에 이렇게 된게 죄송해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나서 친하게 서로 돕고 지내라고 형제들 만들어 준걸텐데.. 제가 다 망쳐버렸어요... 현재 가족관계.. 제가 꾹 참으면 다 평화로운데 제가 깨트리는거 아닐까요.. 무서워요. 두려워요... 저만 아니면 행복할텐데 왜 제가 이 집에 있는건지 모르겠어요..왜 제가 미안하게 이 침대에 누워있을 수 있고 공부를 할 수 있고 밥을 먹을 수 있는거죠. 왜 제가 이 혜택들을 누릴 수 있는거죠. 미안하게.. 죄책감들게..진짜.. 이걸 다 돌려줘야 할 것 같아서 무거워요. 안 돌려주면 제가 .. 빚진 것 같아서 싫어요... 부모님 노후도 걱정되고.. 건강도 걱정되고.. 이렇게 걱정하는 절 보면 부모님이 널 낳기 잘했다, 너밖에 없다해요.. 그러지 말지.. 진짜.. 더 묶여버리는 기분이에요... 이 연은 쉽고 단순하게 맺혀졌지만 끊기가 어려워요... 그냥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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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0350
· 5년 전
그냥 마음아프다는 말밖엔 더 할말이 없네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도 암흑같은 시간을 살아가는중이지만 오늘 밤 또 울고 나면 언젠가 아침이 오긴 할꺼라 믿고 싶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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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joo0350 버텨낼 수 있을까요.... 다들 힘냅시다.. 인생의 암흑기라 생각하죠 뭐...ㅎㅎ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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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aa88
· 5년 전
진짜 충격 심하셨을거 같아요 .. 저도 아빠가 어릴때 제 가슴 주물러서 사과받았습니다. 진짜 수치스럽고 미치겠더라고요ㅠㅠ 꼭 상담받아보셨음 좋겠습니다 님은 소중합니다 님 잘못 절때로아닙니다. 치유를 받으셔야 연애문제도 수월하실거라 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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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1109
· 5년 전
왜 본인이 다 망쳐버렸다고 생각하는거죠? 어리다고 상담을 받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예요, 어릴수록 받아야하고요. 요즘엔 유아, 청소년 상담 정신의학과 센터등 알아보면 정멀 잘되어있습니다 지역별로도 있을거고 무료로 해주는곳도 있을거예요. 님이 당한일 그리고 지금상황, 결코 평범하지 않아요. 님들같은 힘든 일을 겪은 청소년들을 위해 그런 기관들이 있는거예요. 증오와 애증은 자꾸 커지기 마련입니다, 본인만 죄책감에 사로잡히지 마시고 용기를 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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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iiaa88 상담이 아직 좀 주춤하긴 해도 받아봐야겠죠..? 저도 iiaa88님처럼 사과.... 받아보고싶네요. 전에는 신고해서 꼭 죗값 치르길 바랬는데..ㅎㅎ 이제는 공소시효도 지났어요... 이런 가족내 성폭력 사건에서 목격자가 아닌 피해자가 신고해야 하는 구조도 증오스러워요. 매일매일을 그 새끼가 감옥에 들어가 죗값을 치르는걸 생각하며 살아갔는데 공소시효가 지나니 죽이고 싶어 미치겠더라고요. 그러다 가끔은 싸하게 식어버려요.. 이렇게 죽어버리길 간절히 원하는데 .. 만약 정말 죽어버렸을때 제가 웃고있지 않을까 하고요....제 자신이 무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