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한지는 2년 사귄지는 한달된 남친이 헤어지자고 하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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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한지는 2년 사귄지는 한달된 남친이 헤어지자고 하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weetcat
·5년 전
저는 그사람과 중학생때부터 만나 지금까지 2년이 다되가는 시간동안 연락을 해왔었습니다.제가 아플땐 그사람은 절 걱정하고 제 옆에 있지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고, 절 배려하는게 느껴질정도로 저에게 잘해주었습니다.그리고 가정사로 힘들어하는 저에게 큰힘이 되어주었던 사람입니다.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로요 .저도 그런 그에게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와중에 그사람은 저에게 고백을 했고 한참을고민끝에 한달전에 고백을받아주고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그사람이 제 일상에 완벽히 스며들어있었고 그사람과 헤어지게되는건 상상도 할수없었기 때문에 받아준것이였습니다 .그런데 사귀고 나면 세상 달달할줄만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연락도 점차 뜸해지고 답장도 몇시간 후에오고 만나자고 해도 장거리연애라 힘든건지 자꾸 취소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때마다 대화로 풀었고 그래도 잘 버티려 하였고 전 그사람이 답이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녁 그사람에게 장문의 톡이 왔습니다. 내용은 지금까지 생활하느라힘든데 자신이랑 연락해줘서 고맙고 부족해서 미안하고 지금까지 있었던 일은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싶으며 마지막까지 안좋은 모습 보여줘서 미안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우선 침착하게 어떤말을 표현하고 싶은거냐고 물었고 그는 더이상 저에게 상처 싫다는 말을 하며 연을 끊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존심 다버리고 저도 장 문으로 몇시간동안 설득도 해보고 애원도 해보고 할수있는건 다해봤지만 그는 싫다고 거절하고 또 그렇게 몇번을 거절했습니다. 저는 착한아이라며 자신을 원망해도 좋다며 , 제게 상처주고 또 상처주었습니다.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머리는 너무 복잡하고 미쳐버릴것같고 숨은 가빠지고 가슴은 무척이나 답답하고 제 안에 그릇이 있다면 그 그릇이 산산조각이나버려서 제 심장을 후벼파는느낌이들었습니다. 하지만 있는정 없는정 다떨어져버린 저는 그사람에게 내일 아 지금은 새벽두시가 넘었으니 오늘이겠네요. 헤어지자고 할테니 전화받으라고 얘기해놓은 상태입니다. 내일 어떤말을 하면 좋을까요? 저는 이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너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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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sk5896
· 5년 전
당신을 정말로 사랑하면 그렇게 못해요 좋아하는여자를 두고 누가 그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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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sk5896
· 5년 전
차라리 먼저 정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