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된 회사원이에요. 죽을 것 같아도 1년 채우는 게 맞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등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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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된 회사원이에요. 죽을 것 같아도 1년 채우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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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건지 하루하루 일을 할때마다 눈치보고 식은땀나고 긴장되요. 그리고 실수도 굉장히 많이하구요. 어쩔 수 없지만 남들과 비교되는게 비참해요. 회사 들어오고 진짜 초반엔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제는 인간관계+일 이 되었어요. 회사에서의 저는 너무 무능력해요. 일상이 지옥같다고 할 만큼 너무 힘들고 지쳐요. 오늘은 주말이지만 회사 생각에 힘들어서 한참을 울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2년제 대학 갈 준비를 하고있거든요. 가게된다면 등록금이 적어도 한학기에 350정도는 들더라구요. 만약에 이번달까지 하고 그만둔다하면 모아둔 돈은 약 800정도. 나머지는 알바를 하건 뭘 하건 해야겠죠 그런데 여기서 또 드는 생각이 만약 제가 5개월을 더 다녀서 1년을 꽉 채우고 퇴사를 한다면 . 5개월치월급+퇴직금+연말상여금이 추가되서 벌어놓은 돈이 확 달라지거든요... 이정도면 2년치 대학비 다 될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이에요 집안 경제는 그냥 그럭저럭 평범한 수준이에요. 좋지도않고 나쁘지도 않은.. 부모님께 조금만 지원해달라하면 해주시긴 하겠지만 그래도 제 돈이 입고 없고의 차이가 크겠죠...? 하 진짜 모르겠어요. 정말 하루가 지옥같아도 5개월 더 버티고 돈 벌어서 나가는 게 답일까요? 아니면 제 몸과 정신을 위해서 이번달이라도 퇴사하고 공부하면서 알바하는게 답일까요? 마커님들은 저와같은 상황이시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전 도저히 결정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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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zz
· 5년 전
집이 크게 잘사는 부류가 아니시라면 국가장학금 받는 것까지 고려해보세요 350 전부가 아니라 일부는 지원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하시다가는 대학 입학하기도 전에 쓰러지시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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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rvcuwhajs
· 5년 전
죽을것같음 관두시는게ㅜㅜㅜㅜㅜㅜㅜ저도 오늘 회사때매 울었어요 저는 심지어 3개월차 진짜 죽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