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을 같긴 하지만 정말 살찌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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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을 같긴 하지만 정말 살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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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정말 장난치는거 아니고 저는 미치도록 살찌고 싶습니다. 어릴때부터 삐쩍말라서 별명이 해골 바가지 였어요. 처음보는 사람들도 첫마디가, "어머 정말 마르셨네요" 에요 살찌고 싶어서 살찐다는 음식위주로 왠만한 사람들 못지않게 먹어보고 한의원가서 살찌는 약도 먹어보고 시도때도 없이 간식이며 군것질도 많이하는데 도통 살이 안쪄요. 친구들은 제가 먹고 화장실가서 토하거나 하는건 아니냐고 의아해 하더라고요.... 이게 병인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혹시 정말 살찌는 방법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남들은 먹고 싶은거 다 먹어도 살 안찌니 너무 좋겠다, 다이어트 필요없어서 좋겠다 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정말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요새는 우울증까지 생길 지경입니다. 도와주세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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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바라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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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
#가치관의 변화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전문상담사 김바라입니다. 위의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미치도록 살찌고 싶으셔서 글을 올려주셨군요. 어릴 때부터 해골바자기라고 불리셨으면 얼마나 싫으셨을까 생각해봅니다. 살찌고 싶어서 많은 노력들도 해보셨네요. 먹는 음식도 신경쓰시고 한의원에도 가보시고.. 열심히 노력하셨는데, 잘 안되서 얼마나 속상하셨을까요. 남들은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도 살 안찌니 너무 좋겠다는 말을 들으면서 공감받지 못하는 느낌 때문에 답답하시기도 하셨을 것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우울증까지 생길 지경이시군요.
🔎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힘드신 이유는 마카님의 신체를 수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대처 방향 제시
그런데 왜 그렇게 마른 자신의 신체를 바꾸고 싶은가요? 혹시 이렇게 마르면 건강이 안 좋아보일까봐, 옷 테가 안나서 싫으신가요? 모든 신체는 아름답습니다. 새로운 신체상을 가지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 가치관의 변화가 필요한 것이지요. 그리고 가치가 신체에 있는가도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마른 것이 안 좋다는 것은 누구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인지 생각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가치관을 내 판단없이 받아들이신 것이 아닌지 점검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카님의 사연에 담긴 한정된 정보에 근거한 공개상담이기에 방향과 내용이 한계를 지닐 수 있어요. 마카님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할 수 있는 전문 심리상담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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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 5년 전
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패턴이 매우 중요한것 같아요. 그러한 체질을 바꾸기 위해선 남들보다 더 노력하는 수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아무래도 평소에 보고 들리는 누구는 어떻고 누구는 어떻네 이런 생각 보다는 내 건강을 위해 하자 이 생각을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한번에 많은걸 하기보단 하나씩 규칙적인 목표를 두고 꾸준히 하시면 원하는걸 얻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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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5년 전
그런 사람들에 시선과 듣고 새길 필요도 없는 말에 나까지 피해를 입을건 없어요 저는 유튜버 분들 중 키에비해 체중적으로 마르신 분에 영상을 보며 역시 식단 조절도 조절이지만 운동도 같이 돌아가며 하는게 중요한거구나 라고 느껴지더라구요 운동이 무조건 살을 빼기 위한 용도는 아니라는걸 알게 됬어요 운동도 한번 실천 해 보시는걸 추천해봐요 내 몸이 선천적으로 이럴 뿐이지 문제가 되는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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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ying
· 5년 전
헬스장에 다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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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y234
· 5년 전
@ahying 마자요 헬스가서 얘기하면 도와주실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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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qp999
· 5년 전
저도요.. 저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 사람들이 살 좀 쪄라 툭하면 부러지겠다 이러면서 하는데 그것도 은근 스트레스에요 진짜. 솔직히 살 빼는 것보다 찌는 게 더 어렵대요. 저도 제가 봤을 때조차도 징그러울 정도라 살 찌고 싶단 소리 많이 하는데 애들한테 욕 먹었네요 ㅋㅋ 그럴 땐 운동을 하는 게 젤 좋아요. 많이 먹는다고 해서 찌는 게 아니더라구요. 운동으로 근육을 조금씩 만들어나가고, 여자는 호르몬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서 맘먹고 하지 않는 이상 근육이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을 테니까 걱정은 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개인 1대1 수업을 받아도 괜찮구 필라테스 다녀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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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jeong
· 5년 전
운동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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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ei7024m
· 5년 전
헐 저도 ㅇ어릴때 별명이 해골이었어요!! 근데 요즘은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어서인지 살이 좀 붙엇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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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istral
· 5년 전
음 우선 절대로 욕 먹을 고민 아니니깐 걱정 마세요! 건강하게 살이 찌기 위해서는 윗분들이 말하신 거처럼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같이 병행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일단 유산소보다는 무산소로 먼저 근육 잡으신 다음에 유산소 병행하는 게 좋을 거 같고, 삼시세끼는 다 챙겨드시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왜냐하면 주변에 마른비반이신 분들도 있으니깐...) 다이어트 잘 하셔서 원하시는 모습에 더 만족하시고 건강도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잘 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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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on
· 5년 전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친구중에도 살 진짜 안찐다는 친구가 있었는데 요새 취업하고 회식다니면서 술배가 그렇게 나오더군요. 저는 원래 쪄 있어서 반대의 고민이지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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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0109
· 5년 전
저도 그런 체형이라 공감해요! 174cm에 48kg이었거든요. 정말 말랐었어요. 윗분들께서 이미 많이 추천해주셨는데 꾸준히 운동하면 정말 좋아지는거 느낄 수 있을거에요. 님도 저도 지방도 근육도 잘 생기지 않는 체질이라 처음에는 힘들 수 있을건데 ,장기적으로 2~3년 하다보면 몸선도 좋고 말라도 튼튼해보이는(?) 몸을 얻을 수 있어요. 지금은 57kg까지 찌웠고, 거의 근육이라서 뿌듯합니다. 쓰니님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