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여!! 오늘은 웃긴고민사연을 준비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subinni
·5년 전
안뇽하세여!! 오늘은 웃긴고민사연을 준비했습니다. 파주사는 18살 창창한 고딩이신데요, 사연을 들어보죠!! 이미 해결된 고민이지만 재미로 사연 보내주셨어용!! 저 글 쓰면서도 수치스럽지만 씁니다. 파주사는 고2인데 제가 썸남이 있어요 연애는 아니고 수줍고 행복하고 부끄러운 단계인데 지난번에 전화를 했어요. 서로서로에게 밥은 먹었냐, 약속있냐 등등 그때가 저녁8시였는데, 암튼 전화를 하고 나서 전화를 끊은줄 알고 화장실 들어가면서 what does fox say라는 중독성 오지는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왓 더즈 빡 쎄이 호~!! 이러면서 빡 에서 방귀를 빡!! 꼈어요 그리고 나서 링딩딩딩 딩디리~~ 이 부분에서 칫솔로 이 닦으면서 또 방귀끼고 박자맞춰가면서 열심히 이를 닦고 세수까지 하고나서 아, 개운해 하면서 핸드폰을 쥐는데, 그때 전화가 꺼지더라고요...그때 저 진짜 심장내려앉고 막 순간 식은땀 나고 이러면서 어카지? 어쩌지? 계속 아무 생각도 안들고 진짜 좋아하고 수줍어서 이제 사귈까 고민하던 사이였는데, 제 방구쏭을 들으면서 무슨 생각할지 몰라 엄청 무섭더라고요;; 몰폰하다 엄마한테 걸렸을 때보다 더 긴장되서 암튼 불편한 맘 쥐고 잠들었어요. 그리고 문제는 다음날이였는데 저희가 만나기로 했는데 어쨋든 만나고, 암 말도 안했어요 인사조차 안하고...계속있는데 걔가 먼저 말을 걸더라고요. 저기, 너...혹시, 치질있어? 나, 사실 어제 너 방구뀌면서 박자맞추는 노래 들었다고....진짜 수치심에 순간 눈물 한 방울이 떨어지는데, 남자애 막 당황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저는 오히려 더 미안하다고 내 뜽방구때문에 너가 나랑 서먹하다고ㅜㅜ 말하는데도 웃겨서 크흥ㅋ킥 풉ㅋ흐엉ㅜ크흥ㅋ킁ㅋ흐윽, 헝헝 히헼ㅋ 막 진짜 별소리 다내면서 사람들 쳐다고보;; 하, 암튼 그래서 남자애가 말하더라구요 나, 너가 방귀끼든 트름하든 상관없다고 그냥니가 좋은데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괜찮다고 누구나 다 방구낀다고 다만, 너처럼 박자마추면서 뀌지는 않지만...암튼, 감동적이고 부끄러운데 수치스러웠고... 진짜 듣는데 귀도 빨개지고...그렇게 어색×100 상태로 영화보고 저 집에 데려다 준다는 거에용... 그래서 이제 끝이겠구나...생각하면서 1분이 1초처럼 집에 빨리 온 느낌이더라구여ㅜㅜ제가 걔한테 잘가...지금까지 즐거웠어 너 진짜 좋아했어...안녕... 이러고 돌아서는데 걔가 제 팔 잡고 저 돌려서 안아주더라구요.../////// 진짜 심장 막 쿵쾅뛰고,.. 이 순간시간이 너무 좋았어요...그리고 걔가 조심스럽게 말 꺼내더라고요... 키스해도 되냐고,..이미 제 속은 폭죽터지고 파티열었죠...된다고 키스하자고 암튼 그렇게 키스하고 그 뒤로 저희는 각자집에 가고 저녁에 진짜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너 진짜 사랑해♡♡ 이렇게 오글 거리고 있고요...그렇게 끝입니다. 현재는 잘 사귀시고 있데용ㅎㅎㅎㅎㅎㅎㅎ 추카합니당ㅋㅋㅋㅎㅋㅋㅋㅋㅋ♡♡
웃긴썰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