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고다니고있는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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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안녕하세요 공고다니고있는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중학교시절 고등학교를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고 시간은 계속 흘러가서 마음이 너무 착잡하고 촉박했습니다. 아빠는 그런 저를 보고 공고에 다니라하셔서 공고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꿈 하나 없이 성적만 열심히 올려야지 하고 내신관리만 열심히 해왔습니다. 수능준비는 제 인생 최대의 실수로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 지금 곧 수시 1차 모집 기간인데 어디를 가야할지 마음이 착잡합니다. 전 어릴적부터 1순위로 좋아하는 것이 노래, 2순위로 그림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고, 기대치가 점점 높아져서 그런지 그 무엇도 탁월하게 잘하는 것이 없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노래는 음색도 특별하지않고 고음만 잘해서 주변에서 가끔 칭찬하는정도? 그리고 그림도 창작을 잘 못합니다. 일러스트를 그리거나 학교에서 내주는 과제로 여럿 주제의 디자인(시각디자인 분야)을 하지만 인터넷을 참고하고 자꾸 따라하려고만 합니다. 창작을 해보려해도 잘 안되더군요.. 전 제가 잘하는것들을 하고싶은데 재능이 없는건지 따라주질 않습니다. 집안 상황도 좋지 않고 부모님도 곧 이혼하셔서 더 압박감이 큰 것 같습니다. 매일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시간들이 지겹기만 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압박감만 커집니다. 엄마와 아빠는 제가 하고싶은것을 하라지만 제가 하고싶은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반복되지 않는 제가 행복할 수 있는 특별한 삶을 살고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런 삶을 기대할 수 있을지 걱정이 큽니다. 하고싶은일이 생기면 정말 열심히 할 자신이 있는데, 하고싶은것이 없으니 의욕이 사라져만갑니다. 전 어느 대학을, 그리고 어떤 꿈을 꾸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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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881
· 5년 전
하고싶은게뭔지 성인들도 잘몰라요. 그냥 하다보니까 익숙해졌고, 잘하게됬고 좋아하게된경우가많아요.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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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on
· 5년 전
대학은 공부를 정말 더 하고자 하는 사람이 선택하면 좋은 길입니다.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먼저 해보심이 어떨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