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인적으로 여자 알바들의 가식적인 목소리가 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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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난 개인적으로 여자 알바들의 가식적인 목소리가 마음에 안든다. 평소에도 앵앵거리는 목소리를 가진 여자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왜 여자 알바 목소리 중에 낮거나 평범한 목소리를 가진 사람을 한번도 못 봤는지 모르겠다. 왜 여자 알바들은 상냥한 척 하는 높고 거슬리는 목소리로 말을 해야하는걸까. 그리고 내가 알바를 하게 됐을 때 목소리로 지적을 많이 받았다. ㅇㅇ 씨는 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도 아닌데 목소리가 낮아요? 얼굴은 예쁜데 화장이 너무 연한것 같아, 목소리가 못생겼네. 하는 말을 들었다. 굉장히 모욕적이었다. 왜 여자는 목소리를 가녀리게 해야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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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eenboy
· 5년 전
폰사러 갈때 매장에서 높임말 이상하게 쓰는거랑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뭔가 이상한데 그걸 또 안해주면 싫어하는 사람이 나오니까 강요되는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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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js1233
· 5년 전
판매직은 친절함이 중요하고 듣는이로하여금 기분이 나쁘지않게하는게 좋으니까 그런거겠죠. 물건판매하는분들이 자기기분나쁘다고 목소리깔고 물건팔고 안내해주고 표정 무뚝뚝하고 그러면 대다수 소비자들은 이사람 불친절하네라는생각을 안할수가없잖아요. 이건 남녀를 떠나서 같다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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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d6e53be3deccad3b5d3 아하 역시 그렇군요. 확실히 제 주변 애들 중에 가난한 애들이 알바를 빨리 시작하고, 미친듯이 일 하더군요. 저는 대학생이 되서 부모님 돈 타쓰는게 죄송스러워서 하게됐는데, 짬이 좀 있는 사람 목소리는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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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unseenboy 그렇군요. 목소리가 낮다해서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니 그런 사람들의 심리는 참 이해하기 어렵고 그런 곳 까지 가서 인정받고싶어하는 욕구가 생기는가 싶지만, 답변자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군요. 그런 멍청한 손님들 때문에 알바생들이 어색하게 높임말을 쓰고, 언어가 파괴 된다는게 된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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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jsjs1233 그렇군요. 저는 알바하면서 목소리만 낮을 뿐, 그 누구의 기분도 상하게 한적이 없지만 손님들이 그렇게 느낄 수 도 있겠군요. 전 오히려 높지만 어딘가 날 서있는 목소리로 무표정하거나 억지로 웃는 모습을 보면 더 기분나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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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9e008cb8a2e063e85d9 그렇군요. 오해받는 일은 안타깝네요.. 저는 기분 말고 평소 목소리대로 사람을 대하면, 그러더라고요. 평소에 웃는 상이고, 일 할때의 기분도 나름 괜찮은 편 입니다. 그런데 목소리만 낮다해서 차별하고, 가늘고 높은 목소리를 내길 원하는건 너무 불쾌하더라고요. 어차피 지금 알바하면서 여러곳에서 지원 넣었더니, 면접보러 오라하는곳도 꽤 있어서 그냥 가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