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내가 여기 있는지도 1년하고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싸움|폭언|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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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scs2002
·5년 전
비오는날.... 내가 여기 있는지도 1년하고도 반이 지난 지금.. 우리는 곧 다가올 2년을.. 1년넘게 싸우면서 울고 웃다가 버틴 지금.. 더이상 앞이 안보인다.. 항상 내가 잘못하고 내가 반성하고.. 그러다 또 웃다 또 울다를 반복한지 1년이 넘었다. 행복했던 시간도 많았지 일에 지쳐 시다바리에 지쳐 여행도 못가 친구도 못만나 조카도 못만나 내뜻대로 할수없는거에 지치다보니 앞이 보이질 않는다. 그만 해야지 여길 떠나야지 하면서도 책임감이란 이유로.. 사랑한다는 이유로 남아있었다. 근데 항상 잘못한 나는 욕설에 폭언에 폭행에 상처를 받으며 버텨야했다. 나 또한 싸우면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줬겠지. 오늘 칼로찔러버릴거 같다고 가라는 말에.. 그것도 사랑하는 사람한테 듣는 그말이 얼마나 고통스러***.. 내가 그만큼 고통스러운 존재인지 깨달았다. 내가 도움이 1도 안되는 존재라는 말.. 화나서 했겠지만.. 나도 그만큼 고통스럽고 너무너무 힘들다. 넌 차를타고 나가서 바람쐬고 맛있는것도 먹겠지만 나는 너라는 울타리라는 집에서 갇혀 안절부절이다. 나중에 돌아올 말이 집에서 쉬면고 못햇냐 라는 말이 듣기싫어 빨래하고 청소를 한다. 함께 일하면서 듣고싶은말 고맙다,고생햇네,함께여서좋다 라는 말을 듣고싶은데..그게 큰 욕심인가보다. 마음표현이 서툰 너라고 받아들이라고 하는데 난 너무 힘이들고 지치는건 왜일까..오늘은 칼로찔러죽여버릴거 같으니까 가라고 한 너를보고도 난 오기로 버티고 버텨서 오징어작업까지 끝내고 너랑 마주하기싫어 먼저 들어왔다. 이젠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공포가되어 기피하는 날이 왔다. 그전에 더더더더한날들이 있었지. 근데 그땐 사랑하니까 너가 더 힘드니까 내가 풀어줄게. 내가 잘못했어.. 그러다보니 서로의 가치관이나 행동들이 다 마음에 안들고 조금만 기분나쁘면 터지는 그런 일들이 발생했다.  그나마 두달동안 직원이 있어서 싸움이 줄었다.직원이 그만둔  8월1일 어떨까... 막막하다.. 너무 힘들다. 밤낮 바껴가며 주방에서 버텨야하는 날들이.. 그만두는게 맞는거같다.. 더이상 상처받지않고 남은 생 행복하게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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