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중반이고 9살,7살의 딸과 5개월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폭행|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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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저는 20대 중반이고 9살,7살의 딸과 5개월된 아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어른들은 남자를 잘 만났네 소리를 많이듣고, 잘하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하지만 저는 혼인신고만 안했지 사실상 재혼과 가까워요. 전 남편 사이에 두 딸을 낳고 헤어지고 8년만에 지금의 남편이 될 사람과 살고 있어요. 당연히 지금의 남편이 될 집안 어른들과 우리 집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다고 하는 건 숨길 수도 없고, 고민이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남편과의 문제가 있어 물어보려합니다. 1. 폭행과 위협을 안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믿을 수도 없고 무서워요.. 2. 저에게는 솔직하라는 남편은 정작 상대에게는 솔직하질 못해요. 그래서 속인 것들도 있습니다. 3. 헤어지고 싶어 '생각을 하는게 어떨까?' 이러면 죽겠다고 하고, 자신만 좋아해도 좋으니 떠나지 말라고요. 4. 제가 잘난것도 없지만 경제적인 부분이 불안정해요.. 5. 자신이 어쩔 수 없이 해주는 거처럼 말을 해요.. 하지말아달라 해도 그래서 기분이 않좋습니다 6. 부모님께서 반대하니까 헤어졌다고 하고 아이와 저의 존재는 숨기고 있어요. 7. 폭행이 일어났을 때는 남자 쪽에 부모님들은 내가 잘못했다며 오히려 뭐라고하네요. 정확히는 아이아빠가 말을 한거에 속이 상했는데 안 풀어준다면서 손이 올라온건데... 아이가 자고 있는데 잘못한 걸 알지만 안푼다고 칼들고 죽을려고하다 칼을 자신의 손으로 칼날을 부러트려 튕겨나가면서 다칠 뻔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어른들 입장에서도 세상에 좋은 조건의 여자들도 있는데 아이 엄마를 만난다는거에 얼마나 속이 상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울 거란 건 알고 있어요. 근데 오히려 내가 잘못을 했다는 식으로 몰아가고, 아이아빠는 헤어졌다고하고 숨기는게 위한거라는데 전 오히려 상처가 된건지 눈물밖에 안나오네요.. 아이 아빠는 아기까지 낳았는데 왜 헤어지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간데요.. 너무 힘들어서 이런 말을 하면 안되지만 입양을 보내고 헤어지자고 까지요.... 저는 안되면 도망이라도 치고 싶어요.. 너무 힘든데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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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on
· 5년 전
다른거 다 떠나서 폭력적인 배우자는 걸러야 합니다. 생태학적으로 남녀는 달라요. 힘의 근원 자체가 다릅니다. 여성은 물리적으로 상대에게 제압당할 수 밖에 없잖아요. 그 폭력이 훗날 아이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