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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oae061106
·5년 전
안녕하세요. 중 1여자입니다. 저는 쌍커풀 없는 길고 작은 눈으로 많은 놀림을 당해왔습니다. 고통스러웠던 6학년 시절을 보내고, 중학교로 올라가기 전까지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도 행복할수 있다고, 충분히 예쁘다고 그렇게 중학교에 올리가고 별 탈 없이 잘 지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떻게 해도 작은 눈의 굴레에서 벗어날수는 없나봅니다. 할머니께선 저에게 쌍커풀 수술을 강요하시고 친구들도 장난으로 너 커서 쌍수하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저는 아침마다 안 그래도 작은 눈 부어서 더 작이보이는게 싫어 아침마다 차가운 물로 눈을 빡빡 문지릅니다. 제 이름 @@@을 대면 친구들은 보통 ‘눈 작은 애’라고 말을 합니다. 전 제 눈이 너무 싫습니다. 어떨때는 쌍수 안 해도 이쁘니깐 난 내 눈 매력포인트로 밀고나가자! 라는 생각도 하지만 눈이 크거나 쌍커풀이 진한 친구들을 보면 저는 한없이 작아집니다. 무쌍인데도 예쁜 연애들은 거의 다 눈이 큽니다. 하지만 저는 무쌍에 눈도 작습니다. 제발 눈눈.. 남자아이들은 저의 약점인 눈으로 놀립니다. 근데 저는 왜 그럴까요. 그런 놀림과 괴롭힘을 당할수록 쌍커풀 수술이 하기 싫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난 쌍수를 하지 않아도 지금 이대로가 예쁘다는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러기엔 전 아직 14살이고 턱없이 부족합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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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o1121
· 5년 전
상처많이받으셨겠어요..혹시 친구분들에게 그런말하지말아달라고,난 쌍수안한 내모습이좋으니까 그만해달라고 부탁해보신적있으신가요?사람들은 상처받는말을 계속해도 애써받아주면 괜찮은줄알고 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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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angjonber
· 5년 전
지금 이대로가 이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면 자기 자신이 먼저 변화할 필요가 있어요. 현재 지금 자신의 모습을 남들이 이쁘게 봐주길 바라면서 자신은 자기를 아름답고 소중하다고 생각하지 않잖아요. 자기 자신이 이쁘게 여기지 않는데 그 누가 이쁘게 여겨줄까요? 내가 바뀌지않아도, 달라지지 않아도 남들이 나를 이뻐해주길 바라는 건 힘들어요. 먼저 내가 나를 먼저 사랑할 수 있도록 연습하세요. 그리고 요즘은 눈크고, 쌍커풀이 있는 사람들이 이쁘다의 기준이 되지는 않아요. 자기가 만족하고 아끼면 누구나 아름다운 존재에요. 그러니까 먼저 자신을 이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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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0407
· 5년 전
세상에...주변사람들이 너무 님에게 큰 잘못을 하고있네요. 님에게 상처주고 자존감까지 떨어뜨리게하다니...ㅠㅠ 저도 거의 보일락 말락한 정도의 속쌍의 작은눈인데(전 가로도 짧아요ㅋㅋ) 제 친구들은 다 눈이 커요. 저도 늘 비교되서 많이 속상했죠..ㅎㅎ 근데 주변사람 말은 신경쓰지마요. 솔직히 님을 놀리는 남자아이들도 그렇게 잘난 외모 아닐꺼잖아요. 그런애들 말에 하나하나 휘둘릴 필요가 없어요. 무쌍에 길고작은 눈이면 귀여운 눈일텐데 님 말대로 그게 님의 매력포인트에요! 그렇지만 이런 말로 쉽사리 위로가 되지 않을꺼라는건 알아요 저 또한 눈에 컴플렉스가 있으니까 너무 공감도 되구요. 그래도 아직은 어리니까 쌍수는 안좋아요 성장하면서 피부도 늘었다 줄었다 할꺼고 그럼 쌍수한 위치가 바뀔수도 있고 부작용이 올수도 있을꺼고 그니까 정 안되겠으면 쌍테나 쌍액 하는방법도있는데 그건 눈두덩이살 쳐지는거 알죠?! 그걸 감수하면서도 예뻐지고싶다면 해요. 근데 제 생각엔 지금의 외모도 중1에 맞는 귀여운 소녀의 모습일것같고 지금나이에 제일 잘 어울리는 모습일꺼에요. 그니까 주변말 너무 신경쓰지말고 자신감 가지고 살면 좋겠어요:) 무쌍인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