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신입사원 두달째가 되가고 있는 중소기업 연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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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uzentan
·5년 전
이제 신입사원 두달째가 되가고 있는 중소기업 연구원입니다. 그런데 제가 어제 회식에서 굉장히 기분 나쁜일을 겪었습니다. 너무 억울한 상황을 겪고 지금도 화가난 상태입니다. 회사에서 그 새X 면상볼껄 생각하니 짜증나 미치겠군요. 어떻게 된 상황이였나면 어제 화요일 회식자리에서는 처음에는 좋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다들 술을 많이 마시고 흥분상태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술을 한 모금도 안마셔서 그 상황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항상 부딪치는 PM이 있었거든요. 그 인간이 굉장히 제게 시비를 걸더군요. "일 처리가 느리다." "일은 OOO씨 처럼 하는거 아니다. 다음에 그렇게 하면 나한테 *** 욕처먹을 꺼다." "아직 3개월도 안되서 봐주는 줄 알아라" 그냥 술 쳐 마신 인간이랑 말도 섞기 싫어서 그냥 네네 만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아니 뭐 제가 거기서 뭐라하나요. 아직 짬밥도 안된 사람이 하늘같으신 선임에게 어떻게 대들겠어요. 그러다가 술집은 시끄럽잖아요. 시끄럽고 그 인간이 취한 상태니까 말은 더 안들렸습니다. 계속 뭐라하니까 "아니, 왜 그러세요?" 딱 위에 한마디만 했거든요. 근데 와 ***이 회식자리에서 저에게 화를 내는 겁니다. 저보고 진짜 지X하더라고요. 제 입장에선 황당했거든요. 선임놈 - " 왜그러세요? 그걸 지금 말이라고 했냐? 신입 주제에 건방지다" 나- "아니 왜 화를 내시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다. 제가 무슨 잘못을 했냐?" 선임- "니가 말을 지금 *** 없게 하지 않냐?" 나-"말을 *** 없게 한건 죄송하지만 저는 왜 화를 내는지 상황이 이해가 안된다." 선임- "*** 없는건 집에서나 부려라. 여긴 직장이다. 이런식이면 네 담당 PM을 바꾸겠다." 나-"아니 그건 됬고 왜 화를 내시냐 나는(못들어서 왜그러시냐고 물어본거다.)" 선임- "지금 꼬박꼬박 말대답하냐!!!!!" 괄호 부분은 선임이 제말을 잘라먹어서 말을 못했습니다. 중간에 상황을 보시던 제 사수분이 저희들을 말렸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보고 있으니까 너무 화가나고 진짜 죽기 직전까지 패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나왔습니다. 한 30분 정도 밖에 있다가 들어갔어요. 근데 별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건지 모르겠지만 회식자리에서 사람 면박주고 완전 날 멍청한 년 취급을 하는건지 그래서 나와서 조금 울긴했습니다. 그리고 화를 식히고 들어갔어요. 근데 이 선임새끼 전형적인 꼰대였어요. 제가 파악하는게 늦었더군요. 저보고 사과의 의미로 술을 따르래요. 저 그 초록이병으로 사람 머리 내려치고 싶은 충동은 처음이였어요. 그래서 실수 인 척 술 옷에다가 다 쏟아버리고요. 괜찮으시냐고 물어보면서 상황을 넘기긴했습니다. 근데 정말 제가 바보가 되는 기분이였어요. 술 마신사람하고 시비 붙는거 아니라는데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사회생활 하면서 느끼는데 더럽고 치사한 일이 참 많네요. 정말로 선임아 넌 내가 가만안둬. 내가 이렇게 까지 화가나는건 처음이야. 무조건 나 이 회사 대기업 협력사로 옮길꺼야. 그리고 복수한다. 두고봐라. 건들걸 후회하게 할꺼야 나에게 대기업 취업을 위한 동기를 줘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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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kfb123
· 5년 전
와 진짜 ***네요 ㅋㅋㅋ요새 그 직장인괴롭힘방지법 나온거 아시죠? 또 그런일있으실때 꼭 녹음하시구요 노동부에 신고한다고 말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