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 아이가 둘입니다 5살3살 첫아이 낳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폐렴|유흥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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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aaaqw
·5년 전
결혼 6년차 아이가 둘입니다 5살3살 첫아이 낳고부터 잘 안맞았어요 남편이 생활력도 썩 좋지않았던것 같고 저몰래 대출도 받았었고 첫째아이때 별거를 했어요3개월정도 제가 잡았었어요 아이가 아빠만 만나고나면 짜증이 심해지고 아빠를 너무 찾아서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렇게3개월 별거 후 다시 합쳤어요 그러고 보니 3개월동안 또다른 대출도 받았고 핸드폰 내역보니 유흥업소사람이랑 연락도 있었고 통장에 그사람과 연락이 있던날마다 15만원씩 돈을 빼썻더라고요 그땐 넘어갔어요 자기는 절대 애기한테 부끄러운짓 안했데요 제가아쉬워 붙잡았으니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그러고 둘째가 생겼죠..합치고 나서는 뭐 없는 것 같았어요 참 사람일이..그렇게 싫다싫다 해도 할껀 다 하고살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둘째가 생기고 둘째를 낳고 잘 살고 있는데 또 맨날 싸우고..애가 아팟어요 첫째가 새벽에 깨워서 해열제까지 먹이고 그랬는데 잠만 퍼질러 자더라고요 그러고 아침에 날 밝자마자 제가 애를 데리고 병원에 갔는데 처음에 수액을 맞자고 하셨어요 피검도 해보자고 하셔서 피검하고 수액 맞으면서 기다렷죠 그랬더니 염증수치랑 폐렴증상 있다고 입원 해야한다고 해서 입원했어요..두찌는 같은 아파트 사는 친정에서 봐주시고..6일을 입원하는동안 이사람은 둘째2번인가..보러가고 그것도 10분정도?피곤하고 힘들다는 이유로 그정도밖에 안보더라고요 그럼 장모님은 안힘드나..그러다 퇴원 하루 앞두고 두찌도 아팟어요 자기도 알았데요 목소리가 이상했데요 근데 그걸 저한테 말을 안해줬어요.. 이런일로 지금 며칠째 싸우고 제가 나가라고하니 나갔어요 찜질방에서 잔다고..저는 정말 헤어지고싶어요 너무질리고 지치고..너무 힘들어요 이 생활이.. 저혼자 애기들 잘키울 자신 있는데 애기들은 아닌가봐요 특히 첫째가..아빠보고싶다며 밤마다 울어요....그럴때마다 너무 힘들어요..왜지 싶기도하고..별로 잘 해주지도 않는아빠 왜저렇게 찾나 너무 힘드네요 저는 진짜 자신있는데..당연히 이런상황 친정에서도 아는데 엄마가 항상 그래요 혹이하나도 아니고 두개라 어쩔꺼냐고..근데 저는 그혹이 두개라 더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서로 의지할수 있자나요.. 저는 정말 둘혼자키울자신있는데 첫째때문에 힘드네요..아빠보고싶다며 우는 그 표정이 제마음을 너무 아프고 저리게 하네요....저와같은 이런분들 계실까요..? (혼술하며 쓰서 두서없고 내용이 이해되지 않을수도 있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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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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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jun2005
· 5년 전
착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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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jun2005
· 5년 전
해드릴수 있는말이 없어 죄송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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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qw (글쓴이)
· 5년 전
@sungjun2005 아니에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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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k43447037
· 5년 전
본인이 느끼는이혼했을때와 안했을때 의 장점과 단점을 5개정도씩 종이에 써보세요 선택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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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qw (글쓴이)
· 5년 전
@ymk4344703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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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hh
· 5년 전
저희 가정은 항상 불안했어요..가장의 폭력이든 뭐든 안정적이지 않고 항상 불안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도요. 이혼하는게 마카님이 정신적으로 더 안정이 된다면 그 선택이 아이에게 더 좋은 결정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아이들이 커가면서 이혼가정에 대한 트라우마?같은게 생길 수 있어요...저도 어렸을 적 부모님이 이혼하는게 몹시 무서웠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혼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였던 것 같아요. 저희 부모는 이혼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엄마는 정말 정신적으로 심히 아픈 상태예요. 이들의 자식들도 크면 클수록 힘들어해요. 불안정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가 안정적인 어른으로 성장하는게 가능할까요? 그건 그리 쉬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가정사로 지금까지 이렇게 고통스러운 걸 보면요...그냥 정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그 아이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게되면 좋겠고 마카님이 더 이상 병들지 않았으면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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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04867486
· 5년 전
님 글을 보고 우선 마음이 아프네요 먼져 힘내시라 응원합니다 이혼 전 이리 말합니다 님이 이혼 안하면 죽을것 같다? 그럼 이혼 하시라 합니다 그렇치 안다면 다른 방도를 찾아 보심이 어떨까 싶어요? 전 이혼해 두아이를 혼자 키웠담니다 아빠고 두 아들입니다 힘들었고 제 인생을 포기 했고 아이를 위해 살았다 할만큼 노력 했지요? 이혼 잘했냐? 그 보다 전 후회는 하지 안습니다 허나 아이들에게 엄마의 사랑을 못준것이 미안합니다 급식 당번때 부모가 학교에가서 배식을 하는데 그때는 제가 유일하게 아빠가 혼자 였지요 아이들은 신기해서 야? 너희 아빠다 하고 우리 아이는 창피해 하고 ㅜㅜ 지금 나름 잘커서 둘다 성인 입니다 다시 돌아 간다 해도 전 이혼 할검니다 중요한 문제는 내가 살아야 내자식도 산다는것 잊지마시길 전 아직도 혹시나 아이 엄마가 아이들 찾아 올까 하여 18년동안 집 전화 번호가 그대로 입니다 이혼 전 후회 안해요 지금 힘들지만 님과 많은ㅈ대화를 하고 싶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