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나 영재고 얘들 보면 내가 살아온 인생이 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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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과학고나 영재고 얘들 보면 내가 살아온 인생이 뭐가 되나 싶다. 그리고 그렇게 4점이 넘어가는 아이들도, 더 위를 바라보고 또 다른 상위권을 바라본다는 거에 나는 자괴감이 든다. 괴롭다. 한 풀 꺾여간다. 그러면서 노력은 안하나 싶다. 이미 다들 배우고 온 것 같다. 나를 치켜세워주는 것도 이해가 안 된다. 나는 학점도 낮은데...노력도 안 하는데...착한 친구들이라 장난반 진심반인건 알지만 머쓱해진다.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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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um88
· 5년 전
저도 그랬는데 비교하는 습관보다 그 사람들의 노력을 존중하고 배울 것이 있다면 배우고 나를 보완해 나가는게 가장 좋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쟤는 저기에 있는데 나는 여기에 있네" 이런 생각들이 나를 더 무기력하게 만들고 삶에 원동력을 꺽어 버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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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khnum88 감사합니다ㅠㅠ그래도 모르는 거 있음 물어보고 최대한 본받으려고 하지만 옆에 있음 자괴감이 가끔 들기는 하네요ㅋㅋ ***같은 수학문제를 굳이 찾아서 풀고 즐기는걸 보면..그리고 중학교때부터 이미..아 쓸수록 더 슬퍼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