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하면 자고싶을때까지 푹 잘줄 알았는데 학교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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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방학하면 자고싶을때까지 푹 잘줄 알았는데 학교가는 시간보다 더 이르게 일어나서 학원을 가고요 학원을 다녀오면 한두시간정도 집에있다 학원을 또 가고요 그 학원 끝나면 쉴틈도 없이 과외받고요 그뒤 또 학원을 가고요 학원 다녀와서 저녁쯤 되면 저녁 먹다 바로 학원갑니다. 그리고 집에 오면 9시쯤 되는것같아요 집에 오면 쉬기는 커녕 인강도 들어야하고 숙제도 해야하고요.. 저는 학원끝나고 한두시간 집에서 쉬는 시간이 있다해도 또 다른 학원에 가야한다는 압박감에 제대로 있지도 못합니다. 밥을 먹으면 먹다가 급하게 학원가고 운동학원 가기전에는 뛰면서 속 안좋아질까봐 끼니도 제대로 못먹고요 게다가 학원 네개중 세개는 운동학원이라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기도 하고요 다니는 학원 모두 예체능쪽 학원이고 공부는 제2외국어 과외받아요 그러니까 예체능 학원 4개에 일주일에 한번씩 과외 부모님이 이젠 주말에 바둑학원도 보내신다네요 부모님이 이정도는 별거 아니라면서 공부하는애들은 더 힘들다면서 자꾸 제가 고생 하나도 안하는것같이 말하세요 그리고 수영학원 같은경우에는 제가 신체에 콤플렉스가 많고 탈의실이나 샤워실 같은곳에서 다 벗고 여럿이 있는것도 싫고해서 엄청 힘들고 매일매일 속상해요. 제가 지는것도 싫어하고 승부욕이 너무 강해서 판가름짓고 대결하고하는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몇몇 운동학원은 그런것때문에 스트레스 받고요 주말은 진짜로 아무것도 안하고싶은데 바둑학원을 또 보내신대요 남들에게는 이정도가지고 무슨 스트레스야 할 정도일 수 있지만 저는 이렇게 예체능이여도 매일 학원 다니고 하는거 너무 싫어요 일어나서부터 밤 9시까지 쉬는시간에도 계속 불안해있어야하는데 밤에는 또 일어나서 바로 학원 갈 생각하니까 괜히 울적해지고요 격일마다도 아니고 매일매일 이러니까 정말 지옥입니다. 그나마 주말은 일정이 없었는데 이젠 주말까지 불안하게 보내야 하겠네요 이제 진짜 공부도 열심히 해야하고 학교생활도 중요한데 국어나 사회같은 과목은 진짜 공부 별로 안해도 학년에서 상위권은 하는데 수학하고 영어가 정말 공부가 안되어서 걱정이에요 부모님은 공부는 나중에 커서 해도 되지만 지금은 여러가지 배워두는게 좋다 ~ 는 입장이시고요. 성적에는 그렇게까지 뭐라 하시지 않으셔요 전교권 안에서 노는것보다 글짓기 대회에서 상타오는걸 더 좋아하시고요 학원 다니는것도 싫고, 공부하는것도 싫은데 성적도 걱정되고 미래는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되고 합니다. 참 이기적이죠? 공부에 흥미가 있는것도 아닌데 좋아하는게 뭔지도 모르겠고 학웜 다니는것중 딱히 특출나고 엄청나게 잘하는것도 없고. 아무튼 지금 그런상황이에요 그냥 너무 기분이 안좋아서 써봐요 진짜진찌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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