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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oho71
·5년 전
친하게 지내던 여자인 친구가 있었습니다. 평소에 전화도 6시간하고 카톡도엄청 잘되는 사이 였습니다. 저는 그 친구를 좋아했습니다. 그친구가 해외에 있다가 한국에 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때 고백을 했는데 친구이상으로 본적이 없다고 차였습니다. 여기까진 괜찮습니.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도 친구로써도 너무 좋앗으니까요.. 근데 고백한 이후로 카톡도 엄청뜸해지고 전화는 거의 하지도 않습니다. 용기내서 한 고백이 이런 결과가 될지 몰랏습니다. 매일 카톡하고 전화하던 사이라 계속 핸드폰을 보게되고 제가 전화를 걸어도 금방 끊어야 한다고 합니다.ㅠㅜ... 요즘 이친구가 너무 신경쓰여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일하다가도 생각나고 게임을해도 집중이 안되고.. 미치겠습니다.. 친구로 라도 어색하지 않게 다시 지내고싶은데 어뜨케 해야할까요 ㅠㅜ 도와주세요.... 너무 마음이 아파서 뭘하기가 힘들어요..생각할때마다 눈물이 도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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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lt
· 5년 전
음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친구는 본인이 자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친구사이라고만 하니 미안한 감정도 있을 것이고 부담스러운 감정도 있을 것이고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까도 걱정이 될겁니다. 먼저 본인 마음정리는 확실하게 되신겁니까? 예전처럼 친구로 지낼 수 있는 마음이십니까.. 그랬다면 예전처럼 친구로 지내든지. 아니라면 본인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주세요. 나는 친구관계보다는 너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구요. 여사친 스타일이 어떤지 대충아시죠? 의사표현이 확실하다면 본인도 확실하게 하고. 조금 고민한다는 판단이 들면 본인도 더 고백을 해보시던지요.. 얘기가 길어지는거 같아. 간단히.말씀드릴게요. 본인의 마음과 여사친의 마음을 확실히 판단하시고. 진지하고 신중한 대화로 서로 정리를 확실하게 하세요. 그리고 서로 미련없도록. 서로 쿨해지셔야합니다. 용기내 고백을 했는데 결과가 안좋은 것에 대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두분 우정을 더 돈독하게 다질 수 있는 기회이거나 좋은 인연의 시작이기를 바랍니다. 고백한 것처럼 속앓이만 하지마시고 나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얘기나누시고 서로 마음 편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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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ho71 (글쓴이)
· 5년 전
@revolt 말씀 하나하나가 너무 감사하네요.. 제마음은 솔직히 아직은포기를 못한 상태인거 같습니다.. 그친구가 저를 친구이상으로 본적이 없다고 한 상태에서 한번더 고백을 하게되면 더멀어 질꺼같아서 너무 두려워요... 우정보단 연인이 좋지만 우정까지 부셔질까 무섭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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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lt
· 5년 전
아이고 역시 그러셨군요 ㅠ 세상엔 참 많은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 사람은 단 한 사람 뿐이지만 고백 후에 마음 정리하는 법을 배우시는 것도 이번 기회에 배우셔야겠어요... 또 사랑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잖아요 그 친구와 못 사귄다는 것은 안타깝지만 그 친구를 위하는 마음은 같은 것이 아닐까요 더 좋은 인연을 위해서 마음아프시겠지만 정리하고 스스로를 사랑하고 새로운 사랑을 위해 행복할 준비를 하시는 것도 잊지마시고요~ 잠깐 쓰느라 별 도움될 것은 없겠지만 공감해 주셔서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