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학교에서 700일좀 넘게 사귄 연하 여자친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이별|불화]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5년 전
기숙사학교에서 700일좀 넘게 사귄 연하 여자친구가있었습니다. 제가 중 2때부터 사귀어서 고2때까지 사귀었었는데요. 따지고보면 700일보다 훨씬 많겠지만 그 시간들동안에 헤어졌다 재결합했다를 여러번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렸었는지 사람 마음이, 성격이 쉽게 안변한다는걸 몰랐던 탓인지 제가 차이고 받아주고를 반복했었습니다. 갑자기 무슨이유인지 헤어지자고하고는 잊을만 해지면 다시 연락이와서 저를 붙잡았습니다. 수차례 반복한후 작년 6월달쯤에 깨져서는 완전 어사로 지내다가 올해 1월달에 다시 연락이왔습니다. 저는 그아이를 너무나도 좋아했고 잊기도 엄청 힘들었습니다. 제가 그애를 찬게아니라 그애가 저를 찼기때문에 저는 마음이 남아있었을수밖에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고민을 하다가 진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서로 이제 그런일 없기로 약속하고 다시 처음인것처럼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다시 사랑을 하게됬고 전에는 못했던 스킨쉽도 이제는 했습니다. 밤마다 그애의 집가는 길에서 만나고 선생님들 몰래 학생들 몰래 비밀연애를 했습니다(학교 윗쪽에 그애의 집이있음) 그렇게 순조롭게 흘러가는듯 했으나... 3월말인가 4월말쯤에 제가 그애의 친구와 얘기를 하다가 그 애의 얘기가 나왔고 그애와 친했기에 그냥 다 털어놨습니다. 근데 그친구가 제 여자친구에게 우리가 했던 얘기들을 말한것입니다 그때부터 불화가 시작됬고 여자친구는 저에게 점점 차가워지기시작하더니 화도 내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4월 11일... 100일을 9일 압둔 어느날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자신이 이제 점점 저를 좋아하지 않는거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어쩔수없이.. 받아드려야 했습니다. 친하게 좋은 관계로 남자고 하길래 저는 알았다고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친하게지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저녁에 얘기좀 하자고 불러서는 저에게 지난번에 헤어지자했던게 후회가 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또 생각없이 덥석 물어버렸습니다... 제가 진짜 미련이 많이 남아서인지 그아이를 너무 좋아했던거였는지 정말 잊을수가 없었어서 받아버렸습니다. 그렇게 또 몇주를 만나다가 또 어느 토요일 저녁 운동을 하다가 8시쯤이 되어서 만나러가야겠다 하고 씻고 올라갔는데 그애가 집에빨리가봐야되서 못만난다고했다고 그애의 오빠가 저에게 말해주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실망을 하고 만나는쪽근처에 가서 그냥 얼굴이라도 보려고 옆에있는 건물에 들어가 앉아있었는데 9시가 되서야 집에올라가는걸 보고 저는 정말 실망해서 그애의 오빠에게 불평불판을 늘어놓았습니다. 왜 시간없다면서 놀고서 이제야올라가는지 친구들이랑 노는게 나보다 중요했나 이런식으로요 제가 성격이 여자친구한테 화를 잘 못내고 서운한것도 잘 말 안하는 스타일이라서 그 오빠에게 말한건데 그 톡 내용을 여자친구가 봐버린겁니다. 그래서 저한테 전화가 와서는 이제 그냥 그만하자 이런걸로 더 이상 부딫히기도 싫고 그냥 이제 끝내자 라는 전화를 받고 진짜 이젠 끝이겠구나 했습니다... 그애가 저한테 이제 그냥 진짜 친한 오빠동생으로 남고싶다, 나중에 오빠가 좋아하는사람이나 오빠를 좋아하는사람생기면 잘 말해줄거다 자기한테 잘해줬으니까 잘말할거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잘 끝나나싶엇는데 얼마뒤 정말 제가 보기에 너무 애가 답답하고 꽉막히게 살길래 한소리했습니다. 왜 사람들 말을 들을생각을 안하냐고 왜 남이 충고를 해주면 들을 생각을 안하냐고 그랬는데 되려 저한테 화만 내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크게 싸우고 제가 처음으로 그애에게 욕을 했습니다... 그러고 다음날에 형들하고 얘기를 하는데 한 형이 그런소리를 하더군요 내가 누군가를 잘해주고 챙겨주는게 단지 내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내 자신이 만족하기 위해서 하는거같은게 너무 괴롭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소리를 듣고 아 여태껏 내가 잘해줫던게 다 나를 위해서 한거였구나 라는 생각이들어서 제가 사과 편지를 써서 그아이오빠에게 전해달라했습니다. 그러고 제가 기숙사에서 집으로 특박을 다녀오고 학교를 갔는데 그날 저녁에 그아이가 톡으로 사과를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이제 으르렁대지말고 친하게지내자 학교에서맨날 마주칠텐데 잘지내자 하고 끝났습니다 그래서 잘 지내고있는데 문제는 그게아니였습니다 오늘 그애와 엄청 친한 여자애한테 들었는데 그애가 남자친구가 생겼답니다 그애가 가는 캠프가있는데 거기서 알게된남자라는데 친구집에 놀러가더니 거기서 또 만났나봅니다. 근데 들은말로는 그애과 그애친구와 남자가 셋이있다가 그애친구가 자리을 비켜줬는데 그 남자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합니다 그래서 뭐 손도 잡고 영화도보고 했답니다. 지금 사귀고있다는데요. 그래놓고는 그 저에게 말해준 여자애한테 그렇게말했답니다. 그오빠(저)는 손잡는데 1년이 넘게걸렸는데ㅡ 라고 말했답니다 근데 순간 저는 그거듣고 좀 어이가없었습니다. 옛날에는 그애도 어렸고 아무리 사귀는사이라도 서로간에 존중해줄건 있어야했고 스킨쉽은 아직 너무 이른거같아서 안했던거고 애초에 그애도 부끄러워했어서 말도 잘 못해놓고 이제와서 이런식으로 뒤통수를 치니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한테말해준 여자애도 그거듣더니 제가 더 나은거같다고 합니다. 솔직히 서로를 깊이 알지도 못하는데 그렇게 들이미는 사람보다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면서 하는게 더 좋은거아닌가요? 전 솔직히 걱정됩니다 그 남자가 무슨짓을 할지... 그리고 너무 속상한게 저에게 지어주던 그 웃음을 이제는 그사람한테 해준다는게 너무 화나고 서운했습니다... 그애말로는 자긱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다는겁니다 근데 제가 여러번 일들을 겪으면서 상처받고 이런일로 상처받고 특히 이번일은 얼마나 상처를 받겠습니까... 그래서 이제는 연락도 안하려고합니다 원래 페메하면서 친동생처럼 챙겨줬는데 이제는 그짓도 못하겠습니다... 이런경우 어떡해야하나요..? 진짜 앞길이 막막합니다 그래서 제가 방학때 변신을 좀 해서 복수하려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그게 맞는건지... 모르겠고요 그 애도 장거리 연애라 금방깨지지않을까하는데... 그냥 너무 서운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이렇게 금방 사귀어버리다니... 미련은 버렸는데 그래도 서운하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