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도 있다. 좀 더 마음의 힘이, 용기가 생겼을때... 어떤 계기가 있겠지? 가해자는 어느날 갑자기 경찰로부터 오는 연락 잘 받길. 아마 생각지도 못한 순간일 거다. 성범죄 공소시효가 생각보다 길어서 참 다행이다 성추행 가해자야, 너가 한 짓 운좋게, 그대로 묻히는줄 알았겠지만 사실은 시기만 조율하고 있었단다 내가 적극적으로 범죄자 타이틀을 부여할테니 잘 기다리고있길~ 끝나지 않았다 처벌
나는 지금의 새아버지에게 중고등때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 내가 예민한건가 설마 나한테 이렇게 잘해주는데 나를 딸같아서 예뻐해서 내가 오해한건 아닌가 그렇게 헷갈릴 선에서 지속적으로 스킨쉽을 해댔고 내가 친아빠를 따라 외국으로 가면서 멀어지게 되었다. 나는 18세가 되어서야 상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내가 허락하지 않은 터치는 거절해야 한다는걸 알게 되었고 뒤에서 껴안는걸 처음으로 뿌리쳤다. 엄마도 놀랐고 그 새끼도 놀래서 왜 그러냐 했다. 어이가 없었다. 그리고 그 뒤론 그러한 터치가 없었던거 같다. 그 정도 반항에도 뜨끔할 찌질한 새끼가 나를 얼마나 만만하게 본건지.. 하긴 경제력이라곤 쥐뿔도 없는 무능력한 엄마에 아무도 지켜주지 못할거 같은 어린 여자애가 당연히 만만했겠지.. 그리곤 한동안 잊고살다가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친정이라고 마주칠때마다 기분이 엿같았다. 성인이 되어 내가 나를 지킬수 있는 힘이 생기고 사리분별력 판단력이 분명해지면서 나는 더이상 헷길리지 않았고 나를 재밌는 장난감으로 쳐다보던 신나죽겠다던 그 눈빛을 또렷히 기억했다. 한국 들어온지 십년이 넘었고 결혼도 했고 남이 보면 세상 선량하고 다정한 새아버지인데 난 여전히 마주칠때마다 소름이 끼치고 징그럽고 혐오스럽다. 이 새끼는 말만 다정하지 실은 이기적이고 (자신의 감정만 우선시함) 유아적이며 뇌가 없는거 같다. 나를 비롯해 동생들까지 냉랭하게 대하고 한번도 아버지라 불러준적이 없는데도 세상 친한척을 하고 나름 챙긴다고 설친다. 내게 미안해서 저러나 생각도 해보았는데 나는 그 눈에서 행동에서 한번도 죄책감을 읽은 적이 없다. 가족내에서 이젠 힘이 없어진 자신의 자리를 찾기위해 부단히 노력하는게 찌질하고 꼴같잖다.. 그때 18살때 뿌리칠때 내몸에 손대지마세요! 소리라도 쳐볼걸. 이제와서 그리하기에 우리 친정도 나도 잃을게 너무 많아졌다.. 결혼하기전에 엄마에게 말해보았지만 여전히 경제력이 없는 엄마는 아무것도 그 새끼에게 하지 못했고 지금 내 눈치는 보지만 본인 남편과 아들(이부동생)을 싸고돈다.. 나는 이제 약하지 않고 만만하지 않고 나를 지킬 힘도 있지만 억울한건 죄 지은 놈은 자기 죄를 알지도 못하고 내가 알고있다는것도 모르고 세상 맘편하게 사는데 왜 나만 이 드런 기억을 잊지도 못하고 가지고 가야하냐는 것이다. 뉴스에서 의붓아버지 성추행 기사를 볼때마다 절대 아무렇지 않을수가 없는 것이다.. 타인의 스킨쉽이 부담스러울 때마다 그 기억 때문일까봐 나는 다시 생각하고 고민해야 한다.. 예전 나를 여러번 물었던 ***끼.. 한동안 못 보다가 보니까 좋다고 꼬리까지 흔든다. 이젠 줘차버릴 정도로 힘도 생겼는데 엄마와 다른 가족때문에 내다버리지도 못하고 홧병 날거 같다.. (인간의 도리, 사회적규범, 지은 죄를 모르니까 ***끼임) *그 새끼는 피부암에 걸려서 내게 들이대던 드런 ㅈㄷ아리가 수술로 인해 흉측하게 변해버렸음. 벌 받았다 생각함.
적당히 친한 남사친이 있었어요 그러다 개학 며칠 전 새벽에 걔한테 자기 주요부위 사진을 보내더라고요 걔는 계속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변명의 느낌이 강했어요. 그때 저는 너무 당황해서 괜찮다고 해버렸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걔한테 계속 연락이 와요. 벌써 2-3개월이 넘었는데 며칠에 한 번씩, 아니면 1-2주에 한 번씩은 연락이 와서 문제를 물어본다던지 의미 없는 얘길 해요. 말투도 딱딱하게 해보고 답장도 늦게 해 봤는데 계속 와요. 저는 그냥 잊고 걔랑 좀 멀어지고 싶거든요. 학교에서도 거의 매일 마주치는데 그때마다 어색하고 당시 생각이 계속 나요. 거기에 연락까지 오니까 더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고 불편해요 그리고 그런 사진을 보낸 걸 걸린 이후로는 쪽팔려서라도 저와 멀어지고 싶어야 하지 않나요? 연락오는 심리도 모르겠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 부모님과 선생님께 말씀드리기엔 아빠가 많이 욱하는 성격이시고 엄마가 감정 조절이 잘 안 되시는 데다, 학폭 담당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을 제가 그만큼 믿지 못해서 어려울 것 같아요 하
저는 초등학생 때 밝고 나름 잘 지내는 아이였어요 오빠도 저랑 잘 지냈고요 제가 초3때 오빠가 제 가슴을 만지더니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저는 그때 성지식이 없던 때라 그냥 좋아서 간지럽고 좋다고 했었어요 그리곤 그 날 이후로 틈만 나면 제 몸을 만졌어요 저는 그냥 장난치는줄 알았어요. 더 심해져서 손가락을 제 중요부위에 넣거나 성기를 제 손으로 만지게 했어요 결국 ㄱㄱ까지 이어져서 억지로 삽입당하고 고통 때문에 울음이 터졌어요. 그럴수록 더욱 삽입했어요 처음엔 너무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했어요 지옥 같은 시간이 끝나고 그날 이후 오빠는 더욱 만졌어요 저는 싫다고 계속 반항했어요 그러다 움직이는 제가 짜증났는지 옆에 있던 가위를 허벅지에 꽂았어요 그 상처는 아직도 남아있고요.. 그때 이후로 제가 초3때부터 중1때까지 지속됐어요오빠는 성인되서 지방으로 대학교를 가서 안본지 꽤 오래됐어요 이 기억 때문에 불면증도 항상 시달리고요.. 어쩌다 잠들어도 금방 깨고 가끔 과호흡이 오기도 해요 그리고 이 사실을 말하면 다들 동정어리게 보고 좀 더럽다고 샹각하는거 같아서 이제는 친구한테도 말을 못하겠어요 오빠랑 비슷한 사람보면 지나가는 사람이여도 너무 그 순간은 긴장되고.. 힘들어요 부모님한테 얘기해도 옛날일을 왜 지금 말하냐고 그러고 오히려 더럽다고 여자가 되서 왜 저항 안했냐고 그래요 저항하면 죽을 거 같은데 어떻게 저항을 해요…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머르겠어요 세상 밖으로 나가기도 싫고 죽고싶어요
내 쌍둥이는 마음이 온전치못해 그래서 작년에도 입원을 한달했어 이제 새학기가 시작한지 2달이됐고 엄청 많은일이있었어 고작 두달인데말이야 작년엔 중1이었고 곧 방학이어서 부담은 없었어 근데 나는 이제 중2고 공부는여전히 안하긴하지만 좀 고민이 많아진다 엄마도 가는데 엄마가 거의 집안일을다하고 있을 든든하고 나도 엄마가 필요하단말야 생활습관이 깨질같고 작년엔 진짜 살도 2키로찌고 그야말로 개판이었어 아직 입원할지 말진 모르지만 내일 병원에가 미치겠다 나 어떡하지? 5월에 현체부터 체육대회에 진로체험까지 중요한날들도많고 정확히 언제 가면 언제올지도 몰라 어떡할지모르겠어
연락이 뜸하던 게임사람 아저씨인지 오빠인지 그분이 메시지를 보내셔서 답장을 했습니다 돈도 필요했고 부탁이나 해볼까해서 대화를 나눠봤지만 어느 누가 쉽게 돈을 주겠습니까? 오히려 상대방이 요구하는걸 들어주고 저는 씁쓸하게 후회를 곱씹고 있습니다 차단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단할거구요 영상 요구에 그거는 안 보내줬습니다 욕이 나오는데 참았습니다 저는 경계선지능장애 3급입니다 그래서인지 또 미련한 짓을 했네요 너무 창피하고 삶이 고달프네요 바보같아요ㅠㅠ 다음에는 안그럴거에요 속상합니다 심리상담을 받으러 가볼까요? 제가 생각해도 심한거같으면서도 어중간해보입니다
저와 친오빠는 1살 차이였는데요,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새벽에 일하러 일찍 출근하셨을 때 저는 새벽 5시 쯤에 자동으로 일어나졌었어요. 일어나고 몸을 곧바로 움직이지 않고 눈만 돌려서 보니까 친오빠가 제 중요한 곳을 만지고 있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부모님께 알려 큰 걱정을 끼쳐드리기도 싫었고, 가뜩이나 친오빠랑 부모님 사이도 안 좋은데 말 했다간 큰 일이 일어날 것 같아 아직까지도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날에는 제가 화장실에서 목욕을 하고 옷을 화장실 안에서 갈아입고 나와 핸드폰을 봤었는데, 거실이랑 화장실이 있는 방이랑 이어져있는 베란다 창문 사이로 핸드폰이 들어온 적도 있었고요, 제가 새벽까지 안자고 누워서 핸드폰하고 있었는데 제 방으로 걸어오곤, 절 보고 당황한 것 마냥 자기 방으로 다시 돌아간적도 있고, 제 핸드폰 잠금화면 비밀번호를 어떻게 알아냈는진 몰라도 그걸 풀고 제 폰으로 야한 영상을 다운받곤 제 폰을 숨겨두기도 했었어요. 포스트잇으로 이거 전부 다 알리겠다고 쓰고 붙여두고 폰은 돌려받긴 했었고요. 다른 성추행 피해자분들 글 보면서 저보다 지속적으로 당한 분들이 보이는 것 같아서 저는 이게 그냥 넘어가도 될 일인가, 괜히 내가 말 했다가 일이 크게 벌어지면 어떡하지 하며 중학교 3학년 지금까지 정말 친한 친구들 말곤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가족인데, 이건 아니겠지, 그냥 타이밍이 안 맞았던 거겠지, 오해겠지 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부모님께 말하라고 했지만 위의 이유 때문에 일 크게 벌이기도 싫고 남에게 걱정끼치기도 싫어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의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이게 괜찮은 생각인지 아닌지 구별을 못 하겠네요. 2년이 지난 일이고, 지금의 저는 친오빠를 마주할 일이 없어 그나마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언젠가는 반드시 마주해야 하잖아요? 그땐 제가 친오빠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2년 전처럼 제 상태가 또 안 좋아지는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로부터 계속 친오빠는 무시하면서 없는 사람 취급하며 살았었습니다. 지금도 의외로 괜찮은 방법같게 느낍니다.. 지금도 오빠를 그냥 오빠라고 부르지 않고 친오빠라고 부르며 거리를 둬 제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말 제 스스로 방법을 찾아 극복하고 해결해도 되는 걸까요?..
아빠가 가끔씩 제 허벅지와 가슴을 만지고 샤워하는것을 훔쳐봐요 특히 술을 마시고 들어오시면 조금 더 심해져요 제 성기를 만지려고 속옷에 손을 넣으려고 하시던걸 용기내어 팔을 잡았더니 아무렇지 않은 척 손을 빼시더라구요.. 하... 정말 불쾌해요.. 넌 가슴이 작아서 수술을 해야한다는 둥 가슴 보여달라는 둥 정신적인 피해도 입었어요.. 이런 점 빼고는 정말 자상하신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고2 여학생입니다 최근에 친해진 친구가 제 엉덩이를 자꾸 때리고 가슴을 만지고 ...., 중요한 부위까지 손을 대려고 하고 실제로 댔습니다. 너무 수치스러워요. 그 당시에 미쳤냐고 왜 만지냐고 하였는데 "아 미안 거기를 만지려던게 아니라 그 옆이였는데"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지금 너무 힘듭니다 수치스럽습니다 불쾌합니다 진짜 돌아버릴것 같습니다. 친구에게 항상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만집니다. 친구에게 더 강하게 하지 말라고도 해보려는데 그 말을 듣고 알겠어라는 답을 받아도 이미 불쾌한 일을 겪어서 힘듭니다. 제가 부모님이랑 외출할 때 손잡고 같이 걸어가는데 이젠 그것조차 힘듭니다.. 그냥 스퀸십 자체가 끔찍하고 토 할 것 같아요 저 어쩌면 좋나요...
저희집은 사촌이랑 친해요. 물론 지금은 엄마랑 이모끼리 사이가 안좋아져서 안만나긴해요. 근데 중3때까진친했고 집도가까워서 거의 저는 사촌집에서 살다시피거기서놀았어요. 근데 이제 이모부가 좀 네 용돈받고싶으면 뽀뽀! 같은걸 많이시켰어요. 근데 이게 어릴때부터 지속적으로 해왔고 받아왔던거라. 이상하다는 생각은 못했었어요. 부모님도 크게 말리지않았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역겹고 더러운짓이라 느껴지네요. 볼뽀뽀도 아니라 입술뽀뽀였거든요. 근데 제가 좀 트라우마...로 남는 사건은 2개인데.. 첫번째는 그 용돈받고싶으면 뽀뽀~라고해서 뽀뽀했을때인데 이모부가 혀를.. 집어넣었어요. 물론 혀와혀를 나누는 그런게아니라.. 걍 조그맣게 낼름? 그래서 진짜 조금 이모부늬 혀가 제 입안에 들어온적이 있는데 그땐 키스라는 개념조차모르던 초딩시절이라 그저당황스럽고 이모부의 몹쓸장난이라생각했어요. 근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역겹고 더러운기분이드는거에요. 그래서 그거로인해서 계속해서 너무 수치스러움이 느껴져요.. 두번째는 그 이모부의 손가락이 살짝 제 성기에 닿았어요. 제가 그때 치마를 입었었어요. 그래서 이모부가 막 장난쳐서 짜증내면서 다른방으로 갈려고했는데 물론 이건 이모부도 의도치않았고 저도 생각지도못한상황이었어요. 이모부의 손가락이 정말 정말 살짝 스치듯 제 성기 사이를 스쳐지나갔어요. 근데 전 이모부도 의도가없었다느껴졌고 그저 제가 느낀 수치심이라 생각해서 후다닥 방으로사서 수치스러움에 엉엉울었어요. 지금도 그때 그 스치던 그 ***같음을 생각하면 역겹고 더럽고 도려내고싶어요. 지금은 이 두번째일때문에 더 힘든것같아요. 왜냐면 첫번째와같은일들은 제가 짜증내고 ***떨고했었지만 두번째는 전혀그러지못했고 그 ***같은 감정?이 아직 너무 깊숙히 제 마음에 남아있거든요. 요새 자꾸 이런게 떠오르는것같아요. 그리고 계속 절 괴롭혀요. 사실 좀 괴로워요. 현재의 집중하지못하고있는거잖아요. 저는 정말 현재에서 살던 인간이거든요. 근데 어느날 성추행관련교육만 보면 이일들이생각나요. 그리고 계속적으로 그 상황들을 반복해서 생각하면 영원히 제 기억속에 남도록 하는 바***을 하죠. 너무 괴롭네요. 그래도 이런 앱을 알게되서 행운인것같아요. 한번도 아무한테도 말해본적없거든요. 절바라보는시선이 어떻게 변할지 두려워서요. 처음엔 계속 잊을려고했는데 이렇게 그저 맞붙어서 마음 정리하는것이 더 괜찮을지도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