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시간이 갈수록 정신적 스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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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시간이 갈수록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직업인것 같다. 교사는 인성을 강사는 지식을..이게 맞는건지조차 모르겠지만 언제까지나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을 탓하고 있을수는 없다. 나는 무조건 성적을 올려줘야하고 그려려면..학생이 힘든걸 볼 수 밖에 없다..보고있을 수 밖에 없다. 힘들게 할 수 밖에 없다. 이건 사교육이니까. 이 모든게 너희를 위한거라는 명분으로. 보람보다 언제나 나는 항상 이 방식이 맞는건지 고민하고 불안하고 반성하고 자책한다. 마음을 내려놓기 힘들다. 너희가 나에게 맡긴 이 순간들이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지 너무 잘 알기에. 너희에게 나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기에. 최대한 상처없이 많은것을 너희에게 주고싶다. 그러기에 이 직업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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