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8살 모태솔로라서요. 신입직장인인데요. 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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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ashford
·5년 전
제가 28살 모태솔로라서요. 신입직장인인데요. 한살 어린 동기여자애가 있거든요. 나이도 비슷하고 성격도 비슷하고 해서 금방친해졌거든요. 둘이서 여러번 밖에서 만나고 그냥 아무감정도 없었는데 여자애가 자기 이야기를 하는거예요. 전남친과 몇년만났고, 집은 어떻고 잘 들어줬습니다. 걔가 카톡이 오더라구요. 자기는 말이쁘게 하고 착한남자가 좋다고 내가 궁금하데요. 어떻게 살았는지 그리고 막 약속을 잡는거예요. 입사 한지 2주밖에 안됬는데 조금 부담스러웠긴 했지만 저도 나쁜 감정은 아니기에 약속은 잡았었는데 걔가 묻더라구요. 전직장 친한 누나하고 가끔 연락하는데 어떻게 친하냐고 , 그래서 내가 첫직장에서 동기누나가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 그렇게 하지말라고 싸웠다가 다른 곳으로 *** 없는 놈이라고 낙인찍힌 나를 적응하도록 도와준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뭐 선물 해준거 있냐묻기에 당근케이크 선물한적이 있다. 라고 이야기 했는데 알겠다고 대답했는데 하루에도 10-20개 톡을 보내는 애가 톡이 없길래 뭐해? 라고 톡을 보냈는데 갑자기 자기를 신경쓰지 말래요. 아무여자 한테나 잘해주는 남자는 싫어한데요. 저는 앞으로 니가 싫어하는거 안하겠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는데 부담스럽데요. 그럼 톡 말고 전화로 말하라고 전화했지만 연락도 안받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톡이 왔더라구요. 자기가 부담스러우면 피해다녀도 된다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좋은 사이가 될거라고. 저도 어제 부담스럽게 한거, 전화 한거 사과 했습니다. 완전히 예전처럼 돌아갈수는 없겠지만 일부러 피해서 다른사람들이 이상한 말을 만들어 내서 너 회사생활하는데 힘들어지게 하지 않겠다고 아프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라고, 행복하라고 근데 조금 속상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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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cagi0oO
· 5년 전
객관적으로 여자애가 웃기네요ㅋㅋ 지가 뭔데 예전에 얘기 꺼내면서 아무한테나 잘해주는 남자가 싫다니요 ㅋㅋㅋ 상황을 봐서는 그분이 예전에 도움을 준 분이여서 그런건데 여자애가 ***인듯.. 자기가 원데 피해다녀도 된다는 말 짓거리는건지..? 자기가 갑인줄 착각 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