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다는 말을 했다가. 그 말을 듣는 내 기분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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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죽고싶다는 말을 했다가. 그 말을 듣는 내 기분이 어떨 것 같냐는 남자친구의 말을 듣고 너무 미안해졌다. 나 같은 애를 만나서 안느껴도 될 불행을 느끼고 있는 그 사람이 가엾다. 조용히 사라지고 싶다. 사는 용기도 없으면 죽을 용기라도 있어야 하는데 꾸역꾸역 주변에 민폐만을 끼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을뿐이다. 이 나이에, 이 정도 학력에, 이렇게 방향잡지 못하고 살아가는 한심한 인간 과연 어디 또 있을까. 하고 싶은게 없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도 해야하는데. 현실을 바라보지 못하고 마냥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한량처럼만 살고 싶어하는 나의 태도가 한심하면서도 열심히 살고자하는 의욕 없는 나를 보면 하찮고 하찮다. 난 고장난 인간인 것 같다. 실수로 태어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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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urself13
· 5년 전
제얘기네요 남친한테 기대세요 하고싶은얘기도 다하세요 그냥1부터 10까지 다힘든거 다요 대신 자주는안되요 한탄만 들어주는게 꽤 힘든일이거든요 그게 분위기도 타져서.. 님의남친은 잘들어주시겠죠? 제남친은 충고충이에요.. 들어주는거보단 훈수들로 말을끊죠 그래서 차라리 말을안하게되면서 맘의병을 스스로고쳐냈어요 그런데 묵묵히들어주고 기댈수있는사람이있다면 더빨리고칠거같아요 근데 님도언제나 서두를 죽고싶어나왜사니로 시작하지마세요 그리고 생각을바꿔보려는 시도를하셔야해요 그럼 본인 마인드 환경 주변시선 등 모든것들이 바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