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vjy·5년 전
제가 전남친이랑 사귀고 헤어지고 했던거 합치면 80일 조금 넘고 그냥 그때 사귄것만 치면 45일 정도 사겼어요 정말 제가 처음으로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였어요 그 남자애가 전학 오고 친해지고 한달뒤부터좋아해서 6개월 짝사랑 끝에 드디어 사귀게 됐었어요 사귀기 전에 서로가 마음이 있었지만 서로가 너무 오해하는게 많았고 그땐 너무 친해져서 더이상은 못하겠다 샹각할때쯤 서로가 마음 알고 사귀게됐어요 그래서 정말 잘 사귈줄 알았는데 성격이 너무 많이 부딫혀서 하루에 한번씩은 싸웠어요 그래서 서로가 지쳐서 20일도 안돼서 헤어졌죠 근데 제친구가 그 남자애랑도 친해서 다시 저희둘을 이어줬어요 그래서 이제 더이상은 싸우지 말자라는 식으로 잘지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그 남자애가 기분이 안좋다길래 뭔일이냐고 물어봤지만 말해주지 않아서 그 남자애 친구한테 물어봤어요 근데 기분 안좋은 이유가 그 남자애가 전학 오기전 사겼던 전여친이랑 그 남자애 친구랑 연락을 한다는걸 알고 기분이 안좋았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걸 듣는 순간 저는 정말 화가났습니다 누가봐도 전여친을 못잊은걸로 밖에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또 다시 헤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화가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는 그 남자아이를 좋아하는데 전여친을 못잊어서 헤어진거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제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헤어지고 일주일 후 그 남자애한테 다시 연락을 햤어요 그렇게 긴 얘기 끝에 다시 사귀게 되었고 정말 잘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수련회날이였는데 제가 독감에 걸려서 수련회를 가지 못했어요 그래서 수련회 돌아오는 금요일에 걔가 저희집으로 찾아와서 만나서 손잡고 안고 그러면서 놀다가 헤어졌어요 그러고 토요일이였는데 걔가 저한테 자기가 나한테 헤어지자고 하면 어쩔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왜 물어보냐고 했죠 근데 그냥 내맘이야 이런식으로 말하고 넘어갔어요 다음날 일요일에 계속 그 말이 신경쓰여서 다시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저랑 연락하는게 귀찮아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저는 상처 안받은척하고 헤어지고 싶어하는것 같길래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어봤어요 근데 걔가 저한테 너는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저는 계속 사귀고 싶다고 말했어요 근데 걔가 그러더라고요 전에 헤어질려 하지 않았냐고 이 일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그 남자애가 성적인 말을 해서 그게 저는 불쾌해서 하지말라고 했지만 계속 해서 헤어져야하나 생각했는데 그래도 그건 아니다 싶어 몇일동안 그남자애가 저를 싫어지게해서 헤어질려다가도 그러면 제가 너무 후회할것같아서 그냥 그 남자애한테 솔직하게 말했어요 너가 이런 행동을 해서 나는 기분 이 나빳고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요 근데 이 얘기를 꺼내서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어이가 없어서 그때는 그때 아니냐고 했죠 근데 말이없길래 다시 물어봤어요 어떻게 하고싶냐고 근데 헤어지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구래서 나한테 정이 떨어진거냐고 물어보니까 사랑이 식은거래요 그래수 알겠다하고 전화를 끊었다가 다시 걸어서 붙잡았어요 근데 걔가 하는 말이 왜 아까 안붙잡고 지금와서 붙잡냐고 이 얘기를 듣고 정말 층격을 받았어요 그래도 꾹 참고 말했어요 지금 이상황이 권태기일수도 있는거 아니냐 그랬는데 아니라구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얘기하다가 그냥 마지막으로 한번더 붙잡고 다시 까이고 끝났어요 그러다가 다음날에 그 남자애랑 친한 여자애한테 들은건데 그 남자애가 저한테 전부터 마음이 사라졌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여자애들이랑 편하게 놀수있겠다고 라고도 말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들었던 생각은 사귀던 중간부터 마음이 없었던거면 사귀는 내내 했던 스킨쉽은 뭐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랑 스킨쉽할려고 만났나 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었어요 근데 또 저는 바보같이 그남자애가 쓰레기라는걸 알면서도 못잊고 하루하루 계속 울었어요 정말 너무 힘들었고 제가 정말 처음으로 깊게 좋아했고 잊는것도 정말 못잊는 그런 애라서 더욱더 힘들었어요 그러고 한달이 지나고 저는 음악학원에서 어쩌다 우연히 만난 안친한 학교 남자애를 보게 됐고 그 이후로 연락을 하게 되서 썸을 탔어요 근데 이 학원 남자애랑 전남친이랑 같은반에서 같이다니는 친한 친구더라고요 사실 알고는 있었지만 구지 일부러 그 남자애랑 친해진건 아니였어요 그렇게 그남자애랑 잘되서 지금 한번도 안싸우고 잘 사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귀는 내내 불안하더라고요 전남친 덕분에.. 저는 정말 전남친을 너무 좋아하고 있을때여서 아무래도 아무 이유없이 헤어지자는 말 듣고 스킨쉽할려고 만났다는것도 그렇고 그냥 다 충격을 받았는지 그이후로부터 트라우마가 생겨서 지금 남친이랑 사귀기 전에도 내가 얘한테 함부로 맘주고 또 다시 까여서 저 혼자 너무 힘들어할까봐 그게 무섭기도 햤고 사귀고 나서도 너무 한순간한순간이 불안하더라구요 연락을 조금이라도 안보면 혼자 불안해서 힘들어하고 또 지금 남친한테 대하는게 조심스러워지고 제가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겠고 제가 하는 한마디한마디에 상처받고 저를 안좋게 볼까봐 그래서 갑자기 전처럼 저를 돌아설까봐 그게 너무 무섭더라고요 정말 트라우마가 너무 크게 쌓여서인지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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