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2살에 좋게말하면 취준생 있는그대로 얘기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죄책감|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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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저는 22살에 좋게말하면 취준생 있는그대로 얘기하면 백수입니다. 어디다 이야기를 털어놓을데가없어서 새벽감성을 담아 이야기해봅니다. 2년제 대학교를 졸업했는데요. 자격증따려고 국가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학원을 다녔으나 학원사람들이랑 너무친해져 놀러다니기만하고 자격증시험에 번번히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학원끝남과 동시에 교수님 추천으로 회사에 첫 입사를 하게되었어요. 네 결론은 퇴사했지만요. 안맞는 일을 하려니 두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우울증에 밥도 제대로 못먹고 실수하면 큰 죄책감에 빠져 있었어요. 회사 상사분도 이걸아신건지 따로 이야기해주시더라고요 안맞으면 그만두는게 더 나을거라고..그렇게 백수로 살게되었어요. 부모님께는 자격증공부한다는 핑계로 지금 놀고있네요. 알아요. 정말 한심한거 요즘 16시간까지 자는 기록을 세우고있어요. 안졸려도 눈감고 자고있더라고요. 깨어있는게 너무괴롭고 차라리 죽고싶은게 더 낫다 싶을정도의 삶을 살고있어요. 한심스러워보였는지 부모님은 사람취급 안해주시고 매일 고통속에 살고있네요. 꿈도 희망도 없는데 죽을 용기조차안나는 자신이 너무밉네요. 그냥 이야기할데가 없어서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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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d9
· 5년 전
내일부터라도 일찍일어나서 운동해보는 습관을 기르는건 어떨까요, 나가서 운동도 하고 강연같은것도 보고 동기부여도 만들어보고 책을 읽는다거나 봉사라도 나가보세요 일단 움직이면 원동력이 생겨요 자동차 시동 걸듯이 자꾸 본인을 움직이게 하다보면 뭘해야할지 감이 잡히실거에요 그리고 22살이면 아직 너무 너무 너어무 젊은때라 자책하지마시고 과거는 그냥 놀고싶어서 놀았다고 인정하고 무엇이든 시작해보세요